지금 톡이랑 비슷하네요 하지만 더 꼬엿어요 ㅡㅡ
저희 집이 어릴때부터 막 친척들 집도 옆동네고 어릴때부터 친형제간이나 다름없죠
그중 저랑 동갑이 남자사촌인데 나이가 이제 23살입니다.
근데 얘가 뭐 영재라고 해서 국제고등학교 나와서 유일하게 서울대다니는 놈이죠
그래도 지 잘났다고 티도 안내고 인간적으로 참 착하고 순진한 녀석이죠 공부만 해서 그런지
그런데 얘가 머에 꽂혔는지 저희 엄마가 "규현(가명)이 장가간단다"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짜랍니다, 이 녀석이 사고쳐서 얘를 갖게 했다는 ;;
고모집이 쉬쉬해서 그렇지 한바탕 난리나고 그래도 결혼허락받아 결혼한다는데
사촌이 자기 여자 보여준다고 어찌나 머 이쁘고 착하고 자랑을 해서 다른 여자사촌이랑 보러갔는데
어이구ㅡㅡㅡ
그 여자는 저랑 중학교 같이 나온 얘인데 완전 날라리였습니다
중1때부터 남자랑 성관계했던 얘죠
어떻게 아냐면 중3때 같은 반이 되서 졸업여행때 우리 친구들이랑 걔네 친구랑
아무도 걔들이랑 자기 싫어했는데
당시 제가 반장인지라 희생되어;;
같은 방에 들어가서 자다가 깨서 걔들 하는 소릴 들리니까 들었는데
완전 성경험담을 줄줄줄하면서 걔는 지 중1때 사촌오빠랑 했다면서 ㅡㅡ
저번 여름방학때는 중2짜리가 얘까지 지우고
하여간 그 소리 들으며 정말 놀랐는데
더구나 그해 체육시간에 얘들도 다 있는데 지 친구랑 그냥 대화하듯이
요새 배가 불러온다면서하니까 옆에 친구는 니가 많이 먹어서 그런거라그러고
걔는 지울려면 돈 뜯어내야하는데 그런 소리를 잡담하는 마냥 했더랬죠
어쨋든 머 졸업하고 까먹고 살았는데
정말 걔가 좀 이쁘고 개성있게 생겨서 딱 보니 알겠더군요
혹시나해서 제 사촌 살짝 물어보곤 했는데
걘 자기 여친 남자도 자기 첨 사귀고 자기가 사고쳐서 마음고생 많이 시켰다면서
호강시켜준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더군요
아직 누구에게도 말 못했습니다. 이렇게 글이나마 적지만
사실 미국도 아니구 이 땅덩어리 좁은데서 사촌이 뒤늦게라도 그 사실을 알면 더 난리날 것 같고
알려서 파토나면 그 여자 애가 짐 5개월이라는데 ㅡㅡ
정말 생각할수록 머리가 복잡하구요
그리고 그 여자도 같은 반이었던 절 알아봤는지 나중에 문자로 조용히 얘기하자고 왔더군요
낼 만나야하구요
정말 그 여자 완전 면도날 씹고 하던 얜데 낼 만나면 혹시 무슨 일이라도 안 당할지 겁도 나구요...
혹시라도 뒤늦게 알게 될 사촌도 넘 걱정되고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일단 낼 만나면 머라고 하고 앞으로 어떡해 하는게 현명한 겁니까?
정신차려을 수 있다 싶어도 암만 봐도 사촌이 속은 것 같고 또 자기 사촌오빠랑 잔 여자인데
아기땜에 망설여지고요
추가> 아기는 친자 맞습니다 ..
엄마가 그러는데 저희 고모가 첨에 반대하시면서 친자검사해봤습니다.
사촌이 자기 소원 한번만 들어달라는 둥 그 여자 없음 못 산다고
얘도 가졌으니 그래서 결혼 허락 하신거구요
안 그래도 그간 사촌 맘 고생 했는데 그래서 더 고민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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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글 을 올린 후 고모님과 사촌에게 사실을 말하진 않았고 축하한다며 통화로 얘기를 좀 했습니다
아, 이런... 제가 말한 친자검사가 병원 검사가 아니었습니다...
사촌이 그 여자랑 동거를 하고 있었다더군요... 사촌이랑 잔 날짜랑 동거도 하고 있었고
점쟁이집이었습니다 ;;;; 유명하다는 점쟁이가 친자가 맞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고모님이 친자검사라고 표현하셨더군요.
그리고 사촌은 그 여자랑 결혼하고 싶어서 동거를 했답니다, (대체 머에 씌였는지 ㅜㅜ)
아기도 일부러 계획적으로 가졌대요ㅡㅡ 이 사실은 고모님은 모르시구요,,,
제 생각엔 그 여자가 계획세우고 꼬신것 같습니다 ㅡㅡ^
평소 사촌은 전혀 동거의 동자도 모르는,, 정말 공부밖에 몰랐습니다. 세상물정도 모르고
그리고 진짜로 병원에서 태아검사로 친자확인 할 방법 없나요?? 잘 몰라서요
톡보니까 가끔 동거하는 중에도 딴 남자 얘 가진 여자도 있구 혹시 모르니까요
만약 말하게 된다면 친자검사도 받아야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