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Fortuna!
아 운명이여!
O Fortuna, velut luna
statu variabilis,
아 운명이여!
그대의 변덕스러움이
마치 달고 같나니-
semper crescis aut decrescis;
vita detestabilis nunc obdurat
et tunc curat ludo mentis aciem,
늘 차오르다가 또한 어지러누나!
제정신을 흘려 희롱하려는지-
밉살맞은 인생은 모질게 굴다가도
곰살궃게 달래나니,
egestatem, potestatem
dissolvit ut glaciem.
가멸찬 재산이며 기회며 권력이며
얼음 녹듯 사라지도다.
Sors immanis et inanis,
rota tu volubilis, status malus,
vana salus semper dissolubilis,
운명이여,
모는 이도 없이 멋대로
굴러가는 그대 거대한 수레여,
언제나 악의에 가득 차 있으니-
나 평안히 지낼도리 없구나.
obumbrata et velata
michi quoque niteris;
nunc per ludum
dorsum nudum
fero tui sceleris.
그늘에 숨은 채 베일에 가리운 채
그대 나를 괴롭히매-
승부에 진 나는 이제 나의헐벗은 등판을
그대 모진 손아귀에 넘기는도다!
Sors salutis et virtutis
michi nunc contraria,
내 육신의 건간에서나
내 영혼의 덕목에서나
운명, 이제 그대는 나의 적-
est affectus et defectus
semper in angaria.
따듯한 호의도 부족한 결함도
언제나 그대 뜻에 묶여잇으니-
*********************************************************************************************
이 곡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라는 작곡집의 1부에 있는 <오,운명의 여신이여>입니다..
독일의 현대 작곡가 칼 오르프가 작곡한 카르미나 부라나는 라틴어로 <보이렌의 노래>라는 뜻으로,
칼 오르프가 카르미나 부라나의 가사로 사용한 원본은 1803년 독일 뮌헨 남쪽 바이에른 지방의
베네딕크 보이렌(BENEDIKTBEUREN)의 수도원에서 발견된 데서「카르미나 부라나」란 이름이 붙었고,
곡의 내용은 중세 보헤미안 시대 유랑승, 음유시인들의 종교, 도덕, 사랑의 이야기와 자연묘사입니다.
카르미나 부라나의 첫 번째 곡인「오 운명의 여신이여」는 관현악과 합창이 어우러져 연주되는데 곡의 장
엄함과 다이나믹함으로 인해 영화음악과 CF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