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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만난남친이결혼하잡니다.

아나이거참 |2006.08.30 18:14
조회 613 |추천 0

미치겠습니다.도와주세요.

애가 좀 무대포인가 -_-

저는 솔직히 일단 주변에서 봤던 것도 있고

결혼은 현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결혼해서 처음처럼 행복하게 잘사는 사람 드문것 같습니다.)

거기다 저희 아직 미성년자구요.

 

저는 연애라고는 해 본적도 없구요.

더구나 인터넷으로 사귀고 뭔가 진지하지 못한 그런거 정말 싫어합니다.

어린나이에 너무 현실적이고 세속적이 됐는지는 몰라도

결혼할 사람은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이 좋겠고.

쓸데없는 연애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이애는 제 이상형과는 좀 많이 다릅니다.

일단 저는 날라리 싫어하구요. 철 안든 사람도 싫어합니다.<-다포함된다는거..

 

근데 메신저를 하던 중 자꾸 들이대는 그애가 싫지 않았는지.

아니면 제가 너무 외로웠던 차에 잘됐다 싶었는지..

사귀자는 말에 덜컥 승낙을 해버렸어요.

 

만나기라도 했으면 모르겠습니다.

만나본적도 없는애가 그러는걸 솔직히

못믿겠는데 안믿기에는 너무 애가 진지합니다.

 

제가 차가워보여도 정에 약해서

더 정들기전에 떼버리려고 없었던 일로 하자고 했는데요.

하도 매달리는통에 하루만에 원상복귀 되버렸습니다 ..네..제가 우유부단했죠..

 

근데 오늘은 결.혼.하.잡.니.다.

애가 철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도하도 뭐라 해도 그러길래 현실적으로 찝어줬습니다.

너 대학이랑 나 대학은 어쩔거며

어릴때 결혼하면 자립할때까지 부모님께 손벌리고 살아야 할거며.

너 군대 문제도 있다고요.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저희집 재산 반이 지꺼래요 ㅠㅠ이건 농담이라고 하긴했지만

뭐 어머니께서 결혼하면 주신다고 모으는 돈이 있다는..

대학 군대 다 결혼해서 가면 된다는. 뭐 이런 소리만 해요. ㅡㅡ

제입장에서는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하도 뭐라했더니 (불안한미래?)

그때 되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거랍니다ㅡㅡ

이말한뒤로 삐져서 말 안하고 있습니다...............................

 

아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애가 너무 어린거 같습니다 ㅠㅠ

말이 안통합니다 ㅠㅠ

이대로 헤어지자해도 다시 잡을거고.

다시 잡아서 사귄다해도 같은 패턴의 반복일 거라는 생각입니다. 아닌가요?

거기다 저도 애가 싫은게 아니라서 더욱 망설여집니다. 헤어지는게요.

 

인터넷에서 만나서

만난적도 없는 사이에 이런 고민하는게

솔직히 우습기만 합니다.

보시는 분들은 더 그러시겠죠.....

 

너무 간단해 보이는 일이

직접 마주하게 되니 -_-참 어려운 일이 되는군요..

애하나 보고 결정하기에는

애가 믿기에 너무 어린것도 있고.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해도 어려서 이런 의미나 알고 하는 소린지 -_-

제가 맘에 안드는 소리하면 바로 성질냈다가 -_-

아주 무조건적인 사랑을 준다면 또 모르겠습니다. 덜컥 결정해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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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다고 하셔도 할말은 없는데요..

저기 근데 좀 실질적인 도움을 주시면 안될까요??

장난으로 몇번 받아들이고 넘어갔더니

무쟈게 화내는데요 -_-; 아뭐이런 -_-

나이가 중요하냐면서 나중에 니 좋아하는 사람이랑하라고 비꼬는데요-_-;

나이가 안중요합니까?

저는 적어도 자립후에 그리고 부모님께 떳떳할 정도에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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