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원에 살고있는
이제 꽃다운 스무살 소녀입니다. 하하
얼마전에친구들이랑다같이모인술자리에서
제 친구들이 아는 청년들이 몇명 함께 자리했습니다.
그냥 불편하지도 않고 어차피 전 낯을 많이가려서 다른사람들신경안쓰고
내친구들이랑만 얘기할생각으로 신경도안썼죠.
제얘기 주인공남자 원래부터 얼굴은 몇번보고그랬습니다
서로대화도나눠본적없어서 성격도서로몰랐구요
술자리라 한두잔씩 마시다보니 금방 친해지더군요
그 친구에게만 자꾸 눈길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대충 헤어지고 집에들어와 별생각없이 잤습니다
다음날 모르는번호 부재중전화 한통이 떠있더군요 제가궁금한거 못참아서
꼭 부재중전화에 일일이 전화 해봅니다. 그 친구더라구요
얼굴도 잘생기고 성격 정말 매력이 철철 넘칩니다.
그친구 그이후로 하루에 몇십통씩 문자보내고 전화하고
보고싶다 다른남자랑 놀지도 말라 은근히 작업들어오더라구요
어느날부터저는조금씩마음을빼앗겼고
친구들은 절대 안된답니다 예전에 누구를 목표로 정해서 있는방법 다동원해
꼬셔놓고 나중엔 그냥 나몰라라한답니다 ' 내가언제 너좋댔냐 ' 하는식으로요
그래서저도그냥 에라~ 즐겨라 나도 즐겨주마 여태까지 니가만난여자랑
다르다는걸보여주마 하는 식으로 나몰라라 하고 마음안주려고 노력했죠
근데 다른 남자 친구랑 좀 다정하게 얘기만할라쳐도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해집니다
어디가도 꼭 지옆에앉으라고하구요
정말헷갈리게해요,
요즘들어 전화 절대 안합니다
문자도 안보내구요
그러다 제가 자기 친구랑 연락하는거 귀에들어오면
발칵뒤집힙니다..
그렇다고 저한테 마음있는것 같지도 않은데
다같이 있는 자리에서 다른친구들도 다 오해할정도로 행동합니다..
제가생각하기에 제마음을 보였다간 이 친구 질려서 도망갈것같네요
그래서 제성격대로 그냥 툭툭 거리는데 끌어안으려고해도 밀어내구요
근데 이 친구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넌왜그렇게 애가 딱딱하게구냐, 정말내가싫은거냐 ?'
이런식입니다..
제가궁금해서 먼저전화라도하면 정말 귀찮다는듯이 성의없이 전화받구요
그렇다고 제가 자존심이 강해서 손가락 물어뜯어가면서 연락안하면
어느날 갑자기 전화해서 있는애교 없는애교 다부립니다,
잊을만하면 괴롭히네요..
아 이친구 정말 보기드물게 얼굴도 조막만하고
애교 껌뻑 넘어 갑니다 ,한편으로는
정말 남자답구요,
그냥 평소처럼 제가 꼬시고싶은 여자가 되버린걸까요,
그렇게생각하고마음안주려노력하는데
그 친구 친구들은 저한테 자꾸 그만 튕기랍니다
자기들은 그친구가여자한테 그러는걸 본적이없다네요
그친구 친구들도 저랑 친분이 두터운사이라 엿먹일것같진않은데
그래도 전 하나도 모르겠어요 신중하고 복잡하네요
제가어떻게행동해야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