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전 이십대 후반 여성입니다. 남친은 세살 위구요...
남친과 문제가 생겨서 답답하구 하소연할때 없어 몇자 적어보아요...
남자들 사회 생활하다보면 직업여성들 나오는 곳에 가게 된다고들 하더군요..
제 남친도 물론 가보았을 것이라 언뜻 생각하구 있었구요..
그런데 두달전 친구들 대여섯명이서 ???미인관에 간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있는 일이라 너무 실망이 크고 화를 주체못할 정도로 몸이 떨리더라구요..
그래서 한바탕하구 헤어지자고 했더니 모이면 그런곳 가자는 친구 한두명이 주도를 하면 분위기상 어쩔수 없다고 하면서 절대 도가 지나친 행동은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일명 이차나간다고 하잖아요?? 그건 안했다는데..
물론 이차문제도 중요하지만 그런곳에 친구들과 동의하에 간다는 것이 정말 이해가 않되더라구요..
돈주고 여자 불러서 노는거...정말 인간이하의 만남아닌가요??
그날 친구하나가 몇년 공부하다 붙은 셤이 있어 그친구가 쏜다는데 안갈수가 없었다고 앞으로 절대 이런일 없을꺼라 맹세했거든요..
그런데 일이 또 터졌습니다...
일주일전에 남친 몰래 문자를 봤어요..
절대적으로 믿고 싶어서 그런일 이제 없을꺼야 이런 생각에 슬쩍 손이가서 보게 되었는데..
글쎄 그 전날 만났다는 친구에게서 이런 문자가 와 있었습니다..
"목욕탕에서 ?추만 씻고 나왔다..녀 ㄴ들 잘 못들더라구..마카오로가자구"
순간 머리 속이 하얘지더라구요..
그래서 추궁했더니 막 화를 내면서 아니라구 발뺌을 하더라구요..
2차 간게 아니구 여자들 불러서 잠깐 놀다왔다구요..
2차고 뭐고 돈주고 여자들이랑 논다고 생각하니 정말 아찔하더라구요...
친구들도 제가 아는 선배들이거든요..써클활동 같이했었던..그리구 아내도 있는 유부남들...
정말 점잖은 바른생활맨이라 생각했었는데,,그 선배가 더하더군요..저런 문자를 보내다니..
목욕탕 어쩌구 하는거 보면 2차 간거아닌가요?
남친은 그게 아니구 남자들끼리 호기부린다고 여자들이랑 술마시고 놀고 시원찮으면 저런 말을 한다는데...남자들의 세계는 도대체 뭐가 그리 복잡하고 대단한지...
순진이 여자들에게 너무 고통을 주는군요...
저흰 올해 말에 결혼 하기로 했었는데 제가 시험이 있어서 일방적으로 미루자고 한 상태거든요..
남친은 결혼을 하고 싶어하는데 제가 계속 미루니까 그것두 폭발하고 해서 그날 저한데 헤어지자구 하더라구요..
며칠지나서 약간 안정되구 신중해야겠다 싶어서 이번에 헤어지면 파혼이거든요..
그래서 만나서 이야길 했어요..
자기는 직장생활하면서 몇번 갔었구 그런 곳 좋아하는 친구들때문에 친구들한테 못난놈 소리 듣기 싫어서 몇번 갔었데요..
그리구 저 만나구 나서 부끄러운 행동한적 없냐니까,,이젠 헤어질지도 모른데 진실을 말해달라구 했쬬...
그랬더니 딱 두번 있었데요..
두번이라...
참 느낌이 묘하더라구요..
회사 신입때 관례적으로 베푸는 행사같은거라네요..
그리고 직장상사가 한번 쏘았데요..부하직원들 데리구 가서,,200만원정도..그 상사님이 노총각이거든요..
너무 실망입니다...어떻게 모르는 여자랑...것두 돈주고...매춘이잖아요...
정말 용납할 수 없는 문제인데, 제 문제가 되고 보니 객관성을 잃고 마네요...
그래서 '정이 웬수'란 말이 생겼나 보네요..
6년동안 정말 한결같이 저한테 성심성의껏 잘했었구, 저또한 너무 믿었던 사람인데..
친구들이 남친같이 6년동안 한결같은 남자 없다구 늘 부러워했었거든요..
정말 헌신적이고 저 많이 많이 아껴줬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런일 겪고 보니 더 배신감에 치가 떨리고, 세상 남자들이 다 짐승으로 보이구...
못믿겠어요TT
이렇게 되고 보니 세상이 원망스럽네요..
6년넘게 만난 사람인데..
제가 이사실을 알고 믿음을 회복할 수 있을까욧?
남친은 제가 결혼을 미룬다는것에 무척 힘들어하구,,
우리 둘 가슴이 너무 멍 든 것 같은데....
남친은 앞으로 절대 그러지 않겠다는데...
모든것이 의심스럽네요...
남친두 그랬지만 저두 남친만 바라보고 한눈한번 판적없었는데...
제 첫사랑이거든요...
제가 좀 답답한 스탈인가봐요...남친외의 남자도 모르고...
저두 확 바람 피워서 상처 줄까 뭐 이런 유치한 생각을 다하게 되네요...
이제까지 바람 피거나 선볼 생각 한번도 않했던 내 자신이 바보같기두 하구...
바보 바보TT
그렇다구 같이 구정물에 손 담글 순 없죠? 제 가치를 지켜야죠...
이런일 겪고 보니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어져요...
아~~
제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우울하네요..
어쩜 좋죠??
이런 저런 이야기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