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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중3의 슬픈 사랑이야기...

슬픈나무.... |2006.09.02 22:58
조회 260 |추천 0

글 내용이 좀 기네요...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비록 어리지만... 생각깊은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 랍니다...

다른 사랑들에 비해서 하찮고... 사랑에 대한 개념도 없어서...

어린놈이 사랑은 무슨사랑... 그런 소리 하실지 모르지만...

조언같은거 주실분 계실까.. 해서 기대걸고 처음으로 톡에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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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부터 좋아하던 애가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였죠... ㅋ

 

초등학교 6학년 2학기때
그 아이가 다른 아이랑 사귀게 된거에요..ㅠ

그 다른아이가 내랑 친한 친구였어요...


내가 그아이 좋아한다는건 아무도 몰랐고...

어린놈이 그래도 그사람 행복하라고
내 친구한테 잘해줘라 잘해줘라 조낸 말해줬지요.

그런데 둘이 맨날 싸우다가 헤어지더라구요...


그 아이 우는모습 보니 슬프기도하고...
내가 더 아프더라구요...... ㅎ

 

ㅎㅎ 그렇게 중학생이 되었고.
중1이 되어도 여전한 내맘...

서로 다른학교 가게 된게 너무 섭섭했습니다...ㅎ

 

ㅋ... 그리고 터질듯한 마음을 못이겨 2004년 9월 16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100일 앞두고 고백을 했어요...

중 1이었지요... 

 

좋아한지. 1년 반가까이 걸려 고백했나?  
그녀는 내 마음 받아줬구...
날아갈듯 했죠... ㅎ 세상 다 얻은거 같구... 
존재감 하나로 든든하다는 맘 생기구...

행복 하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영원할것만 같았던 내 사랑에
이별이 찾아왔습니다...  그녀의 이별선언..
114일 만에 이유도 모른채 헤어졌습니다...

 

후일 그녀와의 문자를 통해 알게된 이별이유... 돈이었습니다...
너무 이것저것 챙겨줬더니 부담스럽답니다...


하지만 그게 진짜 이유인것 같지는 않고...

속으루는 내 소심한 성격이 마음에 안들었던
모양인듯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헤어졌고
잡았어야 했는데...  나는 하지만 아직도 계속 그 아이 좋아하고 있고. (지금 중3)

그마음 그래도 표현하고 싶어서 모스 전신부호로 사랑해...

 

라는 문자를 보내줬습니다.... ㅋㅋ 몇일후에 답장이 오더군요. ㅎ

그날이 딱 11월 11일 이었어요. ㅎㅎ 나 2학년때였구... 날 사랑해? 하면서ㅎㅎ.

그날 다시는 나를 사랑할일 없을거고 친구로 남자는 이야기는 잔인하겠냐는
그 아이의 문자에... 그날 심하게 울고... 마음접고 포기하려 했지만
그게 또 너무 힘들더라구요...

 

아파한채로.. 그 아이 하나만 사랑하겠다...  그 아이야 알아주든 말든
나 혼자 열심히 사랑하겠다... 그렇게 계속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또 흘러 제가 3학년 올라오고 4월 15일...
그 아이의 생일이 다가왔습니다....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로즈마리와 그리고 편지를 썼지요...

편지의 내용이라함은 니가 안알아 줘도 좋다...
나혼자 사랑하겠다. 생일 축하한다...
뭐 그런 내용이었지요...

 

ㅋ... 4월 15일이 되었습니다...
때마침 그녀... 폰을 정지했더라구요...
그래서 메신저 들어와선 한없이 기다렸지요...

 

오후 8시? 쯤 되니까 메신저 들어오더라구요.
그 아이 오고.. 반가운 마음으로

생일축하 한다는 말과 함께 나란 놈 한번만 만나줄수 없겠냐;; 줄거 있으니까...

3분만 시간내달라... 말했지요...

 

얼마후에 오는 답장이
너무 착찹하더라구요.... 결국은 만나기 싫다는 내용이었지요...

나 만나기 뻘쭘하다고...

 

결국 그 아이의 생일날 전해주지 못했고...
아파트 경비실에도 맡겨보고...
친구한테 부탁도 해봤고...
친구한테 부탁해놓고도 친구한테 미안해서
그냥 다시 부탁한거 되물리고...

결국 일주일이나 걸려서;;
그 아이의 집앞에 두고왔습니다...

 

받았는지 안받았는지도 모를...
답답한 처지에.. 그녀의 나에대한 태도는
바뀌지 않았지요...

 

얼마전 그 아이 폰 개통 했고
그 소리 듣고 문자 몇통을 몇일동안 날렸습니다...
답장은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더라구요...

 

얼마후 메신저에서 잠시 만났을 때. 문자 갔었냐고 물어봤는데
문자 안왔다 그러더라구요... 수신거부 인건지... 못 받은척 하는건지...

오지도 않는다는 문자...

그래도 저는 안온다는 소리 신경안쓰고 가끔씩
너무 생각나고 하면 문자 몇통씩 날립니다...

그래도 여전히 답장은 안오고...


답답하고,,, 쓸쓸하고,,,
ㅋㅋ 그래도 이 답답하고 쓸쓸하고 이런 것들도
그녀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로 즐거워 지는걸요.ㅎ

 

그래서 아직도 포기 못하고...
아직도 사랑한채 지내고 있습니다...

 

사랑의 유통기한... 길어야 3년이라는데..

저는 지금 3년이 지난거 같네요... 오히려 갈수록 커지는 사랑의 마음..

 

너무 길어지다 보니까 사랑인지 집착인지도 모를 만큼

제 사랑에 대한 자신감 잃어 가는 것 같고... 

 

자신감 마저 잃어버리면 정말 안될거 같은데... ㅎ

 

대한민국의 건아로써,,, 사랑이랑 여자라는거 때매 처음 울어본 내 사랑...  ㅎ

자신감 잃어가지만 그래도 슬프고 애틋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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