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했다고 뭐라고 하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그게 헤어지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런상황 되면 아시겠지만 너무 창피하고 힘들어서
남자친구 안보면 될거 같으니깐 그런거예요..진짜로 헤어지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구요..
도움되는 말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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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21살 동갑내기 CC입니다.
남친은 어머니가 안계세요. 남친누나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30대 초반정도 되셨고
어머니가 안계셔서 거의 남친한테는 어머니나 다름없습니다.
남친 아버님도 일찍 상처하시고 일만하셔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건설회사에
꽤 높은 분이시고요, 남친 누나도 S대 나와서 SAXSUXX 에서 일하십니다.
어쨌든 그런집안의 아들이고 누님 학벌이 좋으시고 하니 뭐 저희도 서울의 4년제
대학이긴 합니다만, 누님만족하실 정도는 아닌것 같고 작년에 남친 학점 때문에
저까지 불려가서 대박 혼났어요. 남친이 F가 2개나 있어서..같이 놀았으니 저때문도
있겠지만 저는 그래도 학점 좋았거든요. 같이 혼나고 나중에 남친 누나가 저를
따로 찾아와서 그때 혼내서 미안하다고 ㅇㅇ이(<-남친) 때문에 그런거니 이해해
달라면서 밥도 사주시고 용돈도 10만원이나 주고 가셨어요. 별로 크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저희집은 저한테 용돈줄 형편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거의 방학때 알바비로 용돈을
해봤기때문에 남이 저한테 용돈을 그렇게 많이 주신건 처음이라 감동했죠.
그래서 남친누나랑도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남친이랑은 1주년때부터 관계를 했고 남친 집안사정때문에 집이 빌때가
많으니깐 낮에 남친 집에서 많은 관계를 가졌었어요.
그런데 누나가 정말 예기치 않게 낮에 딱 오신거에요.
우리는 정말 흥분해서 집에 들어오신지도 몰랐어요. 그런데 들어오셨다가 그장면을
딱 보시곤,, 정말 우린 얼어붙었죠.. 지금 그 상황에서 남친 누나도 화도 못내고
다시 회사가시고.. 전 정말 죽고싶었어요.
물론 사랑해서 관계했다고 말은 하지만 그래도 딴사람한테, 그것도 남친 엄마나
다름없는 누나한테 그렇게 들켰으니.. 너무 창피하고 민망해서 다시는 얼굴도
못볼거 같아요. 남친한테 헤어지자고 하고 집에와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전화도 다 꺼놨구요..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겠다. 걱정말고 헤어지잔 말만 하지 말라는 문자를 남겼는데..
어떡할까요? 과연 우리가 지속될수 있을까요?
제가 너무 흥분해서 좀 두서없이 쓰긴 했지만..
도움 되는 리플 부탁드립니다.
제 욕하는 악플이라면 겸허히 받겠습니다만, 그런것보다 현 상황에 어떡하는게 좋을지
그 방법에 대한 리플은 정말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