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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어버린 사랑인줄 알았습니다 ♡
마음속 깊이 묻어 두었던
그리움으로 얼룩진 기억하나
끄집어 내어 봅니다.
오늘처럼 비 내리는 날이면 더 목멘
그리운 이름이기에
나지막이 그 이름 석자 불러 봅니다.
수줍게 미소지어 보이며 다가와
내 마음 가득 채워 버린 그대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그 마음
붉혀진 얼굴로 말해 주고 있는데
마주한 그대와 나의 두 눈 속엔
눈물이 가득 고이고 말아버립니다.
잊은 줄 알았습니다.
추억 속에 잠겨 있는 앨범 속
빛 바랜 사진처럼 ........
그렇게 .....그렇게.......
내 마음속에서 잠들어 버린 줄 알았습니다.
이룰 수 없는 사랑이였기에
그리움으로 뒤척이는 밤이오면
난 애써 세월 속에 묻어 버리려
더 늘 발버둥쳤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대여!
나 어쩔 수 없는 그대 그리움에
오늘도 보내지 못할 편지를 쓰고 있고
그대와 못다 부른 사랑 노래 부르며
베갯잇에 빗물 같은 그리운 눈물을
흠뻑 적셔 내리고 말아 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