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낳은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휴가가 끝나 떼놓구 출근하는 슬픈 맘이랍니다.
다른게 아니라 2주후 금욜에 아가 백일인데요 시부모님이 상차리라고 하시네요..
당최 조퇴하고 아가 데리구 오면 시간두 없을 거 같은데...집에서 노는 며느리두 아니구 미워요~ㅜㅜ
아가가 좀 멀리 있거든요
델구 오는데만 3시간은 잡아야 할듯..거기다 음식할려면 아가는 또 혼자 놀아야 되구..지 백일인데 불쌍해요..그냥 백일 떡만 해서 사진찍고 여기저기 떡 돌릴라구 그랬는데..힝~
저같은 경우 어떤 메뉴가 좋을까요?
일단 기본적으로 떡은 경단이랑 백설기 맞출거구요 국은 미역국 끓일라구요..
메뉴좀 살짝쿵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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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자면 외식은 절대 불가랍니다..저희 시부가 좀 특이하셔서 제가 지방갔다 오느라(회사일) 외식하시라고 해도 굶으면서 기다리시는 분이시구요 애기낳고 한달되어 뼈에 바람들어 골골대고 있을때고 차가운 돼지고기 던져주시며 양념해서 밥상차리라는 분이시랍니다.외식은 절대 안 하신다는 주의ㅜㅜ
글구 저두 제 자식 챙기고 싶지요..하지만 아가가 먹을 것두 아니구 차라리 음식할 시간에 일주일에 이틀밖에 엄마 못보는 울아가 많이 안아주고 많이 놀아주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상차리기 싫다는 의미였는데..오해하시는거 같아서 속이 더 상하네요..ㅜㅜ 저 그렇게 나쁜 엄마 아니에요..
솔직히 맞벌이두 시부때문에 하는건데..ㅜㅜ
메뉴만 추천해주시면 안될까요? 저 상처주는 말씀들 사절할래요..안그래두 아가보구 싶어서 맨날 우는데...
그냥 밥반찬이라구 말구 괜챦은 음식들좀 추천해주세요..
참 제가 몇명인지 말씀 안 드렸는데 대략 20명정도...시누이들이 올거 같네요..
아마도 다들 음식 해놓으면 와서 먹구만 갈거 같으니 도와줄 사람 없다는 전제하에 괜챦은 메뉴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