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해가 안 된다?!
광주 공군기지에 주둔해온 미군 패트리엇 미사일부대가 연내에 경북 칠곡으로 이전할 것이라 한다. 주한미군 측은 부대 이전과 지역정서는 무관하다고 밝혔으나, 사정이 그렇지 않다는 것은 누구보다 기지 가까이 사는 우리가 잘 알고 있다. 이번 미군 미사일부대의 기지 이전은 통상적인 것이 아니라 반미 단체들의 끊임없는 ‘미사일 철수’시위에 어쩔 수 없이 이전하는 것이니, 참으로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패트리엇은 1991년 걸프전쟁에서 이라크의 스커트 미사일을 효과적으로 요격해 유명해진 방어 미사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북한의 스커트 위협에 대비해 우리나라가 요청해 2004년 11월 미군이 광주에 배치했다고 한다. 그런데 반미 단체들이 최근까지 부대 앞에서 100여 차례나 격하게 시위를 벌인 탓에 미군 장병들은 휴일에도 외출을 못나오고 영내생활을 해야 할 정도였다니, 이건 해도 너무했다고 생각된다.
고도의 전략적 판단에서 우리나라가 요청해 광주에 배치됐고, 더욱이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북한이 7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해 위협을 주고 있는 이 마당에 미군 미사일부대를 다른 곳으로 옮겨가도록 하였으니, 도대체 이런 경우가 어디에 또 있겠는가? 농민이지만 도무지 이해가 안 되니, 이를 어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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