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 ㅏ!!! 여러분이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혼자만의 착각인게야~) 그 마지막...
이 마지막날... 우리 네명은 그야말로 작정을 하고 쌩쑈를 하게 됩니다...![]()
거의 걸어 다니는 시체의 몰골이 된 네명... 눈밑에 다크서클이... 팬더의 수준에 이르러서...
더이상 짜증이란 짜증은... 낼 만한 기운도 없고... 더이상 놀랠것도 없고....
그래서 상당히 미친짓을 결정하게 됩니다....오늘도 스크롤의 압박에서...
최선을 다해 허우적 거려 보시길... 큭큭큭큭![]()
pm 8:00
♬~&^$*&%*$%♪~#$#%&$~♪~
우리 모두가 피서고 나발이고... 이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며...
도저히...이건...그래 귀신 한번 정도 보는건 그럴수도 있는거지만...웃고 넘어갈 수도 있는거지만...
이건 정말 아닌거니까... 이건 정말 너무 한거아니냐며...
투덜투덜 거리다가 집으로 가기위에 차를 출발한지... 어연... 두시간 정도...
4명다 별로 말도 없이... 기분도 꾸리꾸리 하고... 여전히 뭔소린지 도통 알아들을 수 없는...
음악 소리만 볼륨 만땅으로 키워 놓고...
이건 남들이 보면... 팬더 4마리가...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을 연상시키면서...
집으로 가고 있었지요... 그러나 역시~ 우리는 조용한거랑은 거리가 매~~우 멀거덩...그렇거덩...
똘끼 : 아놔 진짜 이 소 여물 먹듯이 되새김질을 수억번을 해도 모자를 귀신놈의 자식들...에휴~
개 뺀질이 : 그러게나 말이다 -_-;; 뭔 이것들은 해도 너무해 진짜...
무당의 후손 : 나도 진짜 징글징글 하다... 무슨 이건 귀신들이 아니라 거머리야 거머리...
나 : 오~ 드디어 세상의 종말이 올때로다~ 애들아 우리 모두 확 들이받고 죽자 죽어!!
똘끼 : 에혀... 너도 미쳤구나... 원펀치 맞고 정신 차릴래... 아님 차에서 뛰 내리고 정신차릴래~
나 : ㅎ ㅔㅎ ㅔㅎ ㅔ~ 그냥 정신 차리면 안될까나?? 왜그러니 친구야~ 사랑한다니까는...웩~![]()
무당의 후손 : 아직 완전히 미친건 아니군 그래...
개 뺀질이 : 아놔 이건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열받네... 어뜨케 쥐어 팰수도 없는거고...흐미...
나 : 팰 수야 없겠지만 서도... 주먹질은 가능하지...
똘끼 :
그건 몬 소리다냐~ 원펀치를 날려 먹을 수는 있다는거냐??
나 : 엉~ 귀신들이 때거지로 몰려 있는데를 우리가 쳐들어 가면 가능하지 않겠냐...
무당의 후손 : 너 뒤져서 저승가고 싶냐?? -_-;; 이거 미친거 같은데...뛰어 내릴래??
나 : 왐마 이놈들 봐라~ 저승가야만 귀신 많냐?? 공!!! 동!!! 묘!!! 지!!! 이자식들아!!!
나머지 세놈 : 흐음... 공동묘지라... 흐흐흐흐흐흐흐~
나 : 한판 떠 볼텨?? 친구들???
나머지 세놈 : 오~~~~~~~~~~~~~~~~~~케이!!!!!!!!!!!!!!!!!
나 : 일로 와바라~ 쑥덕 쑥덕 꿍시렁 꿍시렁~ 자자 가자 제일 가까운 공동묘지로!!!!!!다 디져써!!!!!
오죽하면 그 겁이 많은... 정말 너무 겁이 많은... 개 뺀질이 녀석....
이를 빠득빠득 갈면서... 눈에서 레이져를 쏘더라구요... (이런 모습 처음이야~)
그리하여... 우리의 팬더 4마리?? 아니... 4명은... 갖은 수소문과~ 지식인들의 힘을 빌려~
인근의 공동 묘지로 향했어요... 준비물들과 함께... 크크크크
pm 10:40 무렵~
♬~ 사랑은 아무나 한다~ 사랑은 아무나~ 한다~ 등등을 비롯한~
각종 뽕짝 테이프들과~ 갖가지 녹음실에 귀신이 출몰했다는 음악 테잎들을~ 구비하고~
내 손안의 작은 친구~ 미니미니~ 비스꼬롬하게 생긴 쪼고만~ 카세트도 챙겨서~
걸음도 당당하게~!!! 공동묘지!! 담 넘었어요... -_-;;; 문이 잠겨서...쩝...(관리인 땡땡이쳤나...)
공동묘지 한가운데서 음악을 사정없이 크게 틀어놓고~무작정 기둘렸지요...
똘끼 : ㅇ ㅑ~ 이러고 있음 정말 귀신이 나오냐??
무당의 후손 : 귀신들이 음악을 좋아해서~ 나이트 가면 스피커 위에서 춤추고 있고 그런다...
개 뺀질이 : 정말?? 정말?? 나이트 스피커 위에서?? 허걱!!
나 : 그래 이자식아 니가 부킹한 큐티한 걸들 중에~ 귀신이 하나쯤은 끼어 있을지도 모르지 ㅋㅋㅋ
개 뺀질이 : 감히 나의 신성한 작업에 이 잡것들이 끼었을지도 모른다 이거지??
무당의 후손 : 신성은 얼어죽을... 저놈도 여자땜에 집안 말어 먹을놈이지 ㅉㅉㅉㅉ
개 뺀질이 : 너...너... 원펀치 날아 간다 진짜~
나 : 미친넘들 -_- 초장에 힘빼지 말고 가만히 기둘려라~
아~~주~~ 오래전에 음악을 틀고 공동묘지 근처를 지나가다~ 귀신한테 한번 당한 경험이 있던...
그 기억을 살려서 ( 그 이야기는 정리가 끝나는대로... 도통 기억이 가물가물한게... 치매일까...쩝)
무작정!!! 기다렸지요... 이제 오나... 저제 오나~ 그러고 있을 무렵
무당의 후손 : 빙고!! 슬슬 나타난다~
똘끼 : 어디어디~ 내~ 이 #&^%&#%^(자체 필터링...)같은 것들을 기냥~
나 : 오호~ 진짜 슬슬 나타나네~ 있어봐라~ 쫌 있음 니들도 보일것이다~
( 저번글의 리플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4명 전부다 귀신을 꽤 많이 봤던 녀석들이예요...
제가 어릴때 그쪽으로 고민이 커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비슷한 녀석들끼리 친구먹었거덩요 )
약 40 분후~
무당의 후손 : 야 근데 많기는 오지게 많다~ 이거 완전 일당백이네 -_-;;;
개 뺀질이 : 내 참 살다 살다 무슨놈의 귀신들이 이리 뭉탱이로 다있냐...흐미...역서 노조파업하냐...
똘끼 : 노조파업을 하던... 계모임을 갖던~ 저것들은 오늘 푸닥거리 지대로 하는거지뭐
나 : 확실히 말하지만... 그냥 우리가 백날 휘둘러 봤자 허공에 삽질인거다...
똘끼 : 허공에 삽질이여도 좀 패는 시늉이라도 하고 싶다 정말...
개 뺀질이 : 야 근데 저것들한테 시비는 누가 거냐...
무당의 후손 : 나도 기분 뽕빨나게 더러운데~ 내가 하련다...
와... 진짜... 무당의 후손... 이놈... 생각보다 욕 무진쟝 잘합디다...ㅡ_ㅡ;;;
이놈 외할머니께서 좀 욕을 잘하시긴 하지만... 이건... 동급의 수준이 아니더군요...
어쨌건... 귀신들도 슬슬 반응이 오더군요... 맨처음에는 우리가 자기들을 본다는거에...
좀 신기해 하더니만... 다짜고짜 욕해대는데... 별 수 있나요 -_-;;;
개 뺀질이 : 야 근데... 우리는 허공에 삽질이긴 하다만 저것들 우리한테 들러 붙음 어쩌냐...
나머지 세놈 : ........................................
나 : ㅇ ㅔㄹ ㅔㅇ ㅣ 젠장... 그걸 생각 못했다... 에이 몰라 걍 엎어~
똘끼 : 그래 젠장~ 죽기 밖에 더 하것냐~ 이 씨베렐 귀신들아 맞짱까 새키들아!!!
정말 이건 미친짓인거지요... 무슨 배짱으로... 얼마나 또 시달릴려고...
정말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아주 공동묘지를 뛰어 다녔지요...
남들이 보면... 팬더 4마리가 허공에 주먹을 허우적 거리고 굴러다니면서~ 욕을 해대고...뛰어다니고~
그야말로... 참... 캠코더가 없기에 동영상을 못찍는게 한이 맺힐 정도로...
솔직히 그때는 눈에 뵈는게 없어서 그랬다지만~ 지금 생각하면 ....![]()
근데 이게 또 웃긴게... 첨에는 욕하고 허공에 주먹질 하고~ 구르고 뛰고~ 하다가~
어느새 술래잡기 비슷....하게 되더라고요.... 우리 네명은 뛰어다니고... 귀신들은 쫓아 다니고~
이건 슬슬 귀신들도 막 죽일듯이 달려드는게 아니라 -_- 즐기더군요...쩝...( 니들이랑 우리랑 같냐...)
그러다가 너무 힘들어서 그냥 4명다 벌러덩 누워 버렸어요
똘끼 : ㅇ ㅏ!! 진짜 더이상은 힘들어서 못해!! 배째 배째!! 간을 빼먹든 뭘하든 멋대로 해라!!
나 : 그래 죽여라 죽여!! 헥헥!! 이거 완전 달밤에 체조 지대로 했다~ 아고 죽것네~
개 뺀질이 : 젠장~ 저중에 큐티한 그녀는 왜 하나도 없는거냐...
무당의 후손 : 그러니까 너는 그놈의 여자땜에 집안 말아...........
개 뺀질이 : ㅇ ㅏ 알았어 알았어~ 집안을 말어 먹을놈이라고~ 그래도 좋은데 어쩌냐~ ㅋㅋㅋ
나 : 넌 정신을 더 차려야 것다... 한 30분만 더 뛰고 와라~ ㅋㅋㅋㅋ
그때 무슨 아저씨 귀신 하나가 우리쪽으로 오더군요... 딴놈들은 음악소리땜에 춤추고 노느라 바쁘고~
아저씨 : 니들 제정신이냐~
나 : 왜요~ 뭐가요~ 우리 지금 아저씨랑 말장난 할 기분이 아니거든요~
아저씨 : 내참~ 살다 살다 너같은 놈들 처음 본다~
개 뺀질이 : 진즉 뒈졌으면서~ 뭐가 살다 살다 예요~
아저씨 : -_-;;; ㅇ ㅏ... 그렇군... 근데 너 어째 영 말투가 좀 그렇다???
무당의 후손 : 저놈 뺀질거려서 원래 저래요~ 솔직히 뭐 틀린말도 아니구만~
아저씨 : 근데 대체 니들 왜그런거냐??
개 뺀질이 : 아놔... 진짜 피서랍시고 놀러갔다가 귀신한테 이틀 밤낮으로 당해봐요...또 짜증나네 이거
아저씨 : 응?? 이틀 밤낮으로 당해??
대~~~충 상황 설명을 해주니... 그 아저씨 귀신... 정말 당혹스러워 하더군요...
뭐 우리 네명이 친구가 된 사연이나... 뭐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거의 뒤집어 지듯이 웃더군요...
나 : 저양반 저러다가 한번 더죽것다 -_-;; 아저씨!! 고만좀 웃어요~
아저씨 : ㅎ ㅏㅎ ㅏㅎ ㅏㅎ ㅏ 아니 내참 진짜 무슨 너희 4명다 그모냥이냐...ㅋㅋㅋㅋ
무당의 후손 : 아저씨는 웃길지 몰라도 우리는 진짜 짜증나요...
그러다 주위를 둘러보니... 주변에 몇몇 귀신들이 더 와서 우리 이야기를 듣고 있더군요...
이건 무슨... 세미나 하는것도 아니고... 참... -_- 다 죽어서 몬 호기심들은 그리도 많은지...
아저씨 : ㅇ ㅏ~ 하여튼 우리도 니들덕에 잘~ 놀았다 ㅋㅋㅋ
나 : 됐거든요 -_- 우리는 지금 진짜 지쳐서 쓰러지게 생겼으니까 그만좀 웃어요 쫌~
개 뺀질이 : ㅇ ㅏ~ㄸ ㅏ 그아저씨 은근히 계속 사람 약올리네 진짜...-_-;;;
똘끼 : ㅇ ㅔㅇ ㅣ!! 가자!! 우리 꼴좀 봐라 완전 상그지 다됐다
무당의 팔자 : 진짜 여기다가 깡통하나 들고 다리밑에 가면 딱이로군...-_-;;
나 : 에혀~ 아저씨 우리는 갈랍니다~ 다른분들한테는 죄송하다고 잘~좀 부탁해요~
아저씨 : 그래 알았다~ 니들 또 올거냐??
네놈 전부 : 우리가 미쳤어요!!!!!!!! 여길 또오게!!!!!!
나 : 그래도 나름대로 죄송스러워서 내손안의 작은친구 미니미니~ 는 놓고 갑니다~
다시 우리는 차에 올라서 별말 없이 집까지 왔어요...
그냥...뭐랄까... 즐겁지도... 그렇다고 기분이 나쁘지도 않은...야리꼬리한 그런 기분으로...
2박 3일간의 피서아닌 피서도 끝이 났고...
이번 일주일동안 친구녀석들도~ 다시 지들 생활터로 뿔뿔이 흩어져 버렸네요...
전부다 사는곳이 다른 녀석들이라서 말이지요...
그나마 저랑 개 뺀질이 녀석은 가까운데 사는편이라~ 자주 보긴 하지만~
나머지 녀석들은 또 언제쯤 볼수 있을지...ㅋㅋㅋ
솔직히 어느 정도는 이번 피서지도 계획적으로 제가 주장해서 간거지만~
그정도로 귀신한테 시달릴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에휴... 다음에 이놈들하고 놀러갈때는... 그냥 편안한데로 가야겠어요...ㅋㅋㅋ
어쨌건... 2박 3일간의 피서 이야기는... 모두 끝이 났군요~
이제 또 몬 이야기를 해야 하려나... 할이야기는 많고... 정리는 안되고....ㅋㅋㅋ
좀 이야기가 싱겁게 끝나 버리긴 했지만~ 그래도 미워라 하지 마세요~ ㅋㅋㅋ
여하튼~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들 되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