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톡이 됐네요;;;
어제 갔다오자마자 넘 흥분해서 두서없이 쓴 글이라..;;
다들 피부과에 안 좋은 경험이 많으신 거 같아요.
물론, 피부과 다녀서 피부 좋아지고 하신 분도 있겠죠.
무조건 피부과는 다 사기다, 이런 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 갑부도 아니고, 한번 갈때마다 몇 만원씩 들일 수야 있나요?
그리고 단기간도 아니고 장기적으로 치료해야 하는데..
그렇게 많은 돈 들이면 좋아는지겠지만, 유지하기가 힘들잖아요.
치료 끊으면 또 재발하니....
리플 단 어느 분 말씀처럼 한번 여드름 피부는 정말 평생 여드름 피부인것 같아요.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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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하라는 리플이 많은데..
그렇게까진 하고 싶지않구요. 제가 복잡한 걸 싫어하는터라.. 하하하..
다신 안 가면 되죠, 뭐.. 한번 X밟았다고 생각하고.. 돈은 아깝지만..
돌려받지 못할바에야 얼굴 붉힐 필요 있나요..
어제 산 약은 좀 전에 먹은 것 까지 해서 두번 먹었는데, 독하긴 독하네요.
머리가 띵하고 속이 쓰린 것이.... 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히히![]()
저도 아침, 저녁으로 스킨, 로션, 에센스, 에스테*드 라인, 수분크림, 선크림, 마지막으로 스팟젤..
그렇게 열심히 하고, 일주일에 두번 각질제거, 주말엔 마스크팩, 때때로 오이팩, 그렇게 해서
나름 많이 좋아졌는데요.. 문제는 이 여드름 자국입니다.ㅠㅠ
아무리 피부가 좋아져도 끝까지 남아있는 몇놈들...흑흑ㅠㅠ
제가 원래 극건성이거든요. 유,수분 거의 없는.. 화장도 안 먹고..
그것도 노력끝에 수분을 들이부어 많이 극복했답니다.
피부는 신경쓰는 만큼 좋아지니,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피부과에서 레이져받고, 비싼 관리받는 것도 좋지만, 기초에 힘씁시다!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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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가 턱!턱! 막힙니다.
조금 전에 피부과를 갔다왔습니다. (괜히 가가지고..-_ㅜ)
제가 볼이랑 입 주위에 붉은 여드름 자국 몇개랑 주근깨가 좀 있는데요
그렇다고 못 봐줄 정도로 심한 여드름 피부는 아니고요,
건성인데도 이상하게 꾸준히 여드름이 몇개씩 나거든요.![]()
근데 오늘 아침 자고 일어나보니 코 끝이 붉게 튀어나와서 아픈 거예요.
보기도 좀 그렇고 해서 점심시간에 피부과를 다녀왔죠.
여드름인지 확인하고, 좀 짜고 소독하고 싶어서요.
제가 머리털 나고 딱 두번째 피부과 가는 건데요,
몇 달전에 붉은 여드름 자국 때문에 동네 피부과 갔을 때는,
짜달라고 했더니 안에 여드름이 남은 게 아니고 피부 위에 염증이 있는거라 짤 수는 없고
염증치료 연고를 처방해줘서 그때 약 6,000원 정도 들었거든요.
약을 바르니 약간 흐려지는 듯 하다가 다시 그대로기는 한데, 나빠진 건 없으니 됐고..
그리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이번엔 좀 유명하고 큰 피부과를 갔어요.
진짜 거짓말 안하고 의사랑 한 1분 봤나? 그리고 말 몇마디하고요.
볼을 쓰윽 만져보더니 "여드름이 아직 남아 있네.." 그러더니 약을 먹어야한대요.
그러고 나와서 약을 먹으려면 피검사를 해야된대요. 놀래서 피검사를 왜 하냐고 했더니,
약을 장기복용 해야될지 몰라서 간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봐야 한다네요.
그리고 28,000원이래요. 별 설명도 없어서 나는 피검사, 진료비, 약값 포함해서인지 알았죠.
약을 먹으려면 검사해야된다니까 이게 뭔가 싶었지만 얼결에 내려가서 피검사를 했어요.
제가 감기몸살이라 머리도 지끈지끈 아프고, 정신이 멍~한 상태거든요.![]()
(피부과 갔다와서는 확, 아주 확~깼음)
그리고 다시 올라가서 기다렸죠. 의사가 불러서 다시 들어갔어요.
일단 약은 일주일 먹으래요, 그러고 일주일후에 다시 오래요.
나 : "약 3개월 먹은 후에는 뭘 하는데요?"
의사 : "치료를 하죠. 레이져를 하거나 00를 하거나 000를 하거나 붉은기 빼는 치료나.."
나 : "약은 왜 먹는데요?"
의사 : "피지선을 잡아주고, 어쩌고 저쩌고.."
나 : "그럼 없어지나요? 새로 나오는 여드름도 안 나오거나 개선되나요?"
의사 : "좋아지죠. (뭔가 종이를 쭉 보더니) 그 다음에 레이저하고..."
간호사가 나오라 그래서 따라나왔죠.
나 : "레이저를 해야되나요?"
간호사 : "네"
나 : "레이져 따로 진료비 따로 피검사비따로 약값 따로죠?"
간호사 "그렇죠."
나 : "레이져는 얼마죠?"
간호사 : (자꾸 가려고 하면서)"7만원이요."
나 : "꼭 해야되나요?"
간호사 : "그런 건 아니지만, 선생님께서 하라고 하셨으니 하시는 게 좋겠죠?"
그러고 휙 가버림.
그리고 접수창고에서 불러서 갔더니
간호사 : "진료비 5000원, 피검사비 28000원, 약 어쩌고 어쩌꼬 7,000원(난 약값이라는 줄 알았다), 레이져 7만원, 레이져하시면 주사 맞으셔야 되거든요? 그거 만원하구요, 총 12만원입니다."
나 : (멍.........) "주사요? 저, 레이져 안 할건데요. 꼭 해야되나요?"
간호사 : "그럼 약 드셔보시고 나중에 결정하셔도 돼요. 그럼 4만원이구요, 처방전보시면 약이랑 섞어쓰는 화장품있는데 3층 가셔서 사가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화장품도 사라고 의사가 몇가지를 적어줬는데, 그건 안 샀구요.
약이랑 섞어쓰는 화장품은 이미 약이 처방됐으니 구입했는데 9천원이었어요.
2층으로 가서 약을 지었는데 19,000원을 달라는 거예요.![]()
전 아까 4만원 계산할때, 포함된지 알았거든요. 약 어쩌고 해서...
어쨌든 약값 계산하고 다시 접수창고로 올라갔어요. 4층.
나 : "저기요, 이거 진료비 5천원하고, 피검사비 28,000원하고 나머지 7,000원은 뭐죠?"
간호사 : (익숙한 얼굴로) 그거요, 선생님이 처방전 써주시는 거요, 하루에 천원씩 일주일치해서 7,000원이예요." (많은 분들이 질문해온듯...)
멍........해서 병원을 나왔습니다.
계단 내려오는데 다리가 후들거리더군요.
병원에 가서 한거라고는 의사와 대화 몇마디(성의없는), 어이없는 피검사, 그리고 약 받아온 거..
그거 밖에 없는데 7만원을 썼어요.
손님을 그저 돈내는 물주로만 생각한다는 게 확 느껴지는 의사와 간호사의 태도.
저는 병원도 크고, 유명한곳이고 해서 갔는데요.. 정말 충격이구요.. 실망입니다.
왜 왔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앉혀놓고는 마음대로 약이니 레이져니..
손님 의사는 상관없다는 건가요? 물어보는 말에도 대충 성의없이....![]()
뭐만하면, 아니, 뭐한것도 없는데 7만원이라뇨................... 내가 7만원을 벌려면....
나오는데 일주일뒤에 예약해 드릴까요? 해서 단칼에 "아뇨, 됐어요. 또 올 필요가 있으면 그때 예약하고 오던지 할 테니까 그냥 두세요." 그러고 나왔어요.
원래 피부과는 다 이런 가요? 여드름이 보험이 안돼서 무조건 가면 여드름이라고 한다더니
정말이었군요. 이런 거군요. 뒷통수 한대 얻어맞은 기분입니다.
약은 또 독해서 향후 몇년간 결혼할 계획 없냐고 물어보더라구요.(약 복용기간중 불임)
그런건 먹을 건지 물어봐야 되는 거 아닌가요? 무조건 먹어야하나요?
그리고 레이져도 얼만데, 가격은 비싸도 이런이런 효과가 있고, 몇번정도 받으면 어느정도 좋아진다..
뭐 이런 거 없나요? 설명이요, 설명!!
그런 친절한 피부과를 상상했던 제 잘못인가요? 으허으허-_ㅠ 내돈7만원..
아무리 병원도 장사라지만.. 너무나 상업적입니다.
그저 코에 여드름 하나 짜러 갔을 뿐인데.. 한거도 없이 7만원.......ㅠㅠ
차라리 그 돈으로 피부관리를 받았으면.. 이거보다 나았겠죠...
약 먹으면 정말 효과가 있을 까요? 효과라도 있어야 하는데.. 겨우 일주일가지고..쳇..
다들 피부과 가보셨나요? 여기만 이런가요?
되게 유명한데거든요.. 숙대입구역 앞에 있는.. (요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