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저녁 서울-부산간 ktx를 탔다.
주말내 서울서 칭구들 만난다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올라탔다. 보통때같으믄 동영상 보면서 부산까지 갔겠지만 피곤한 관계로 잠을 청하고 싶었다. 긍데.... 이런 뒌장쓰
내 뒷옆자리... 웬 쏼라쏼라가 꾸준히 들리는 것이 아닌가
한국여자와 양키쉑키...
니들이 먼짓을 하고 있는지는 자세히 못봤지만... ㅆㅂ 여긴 양키 나라가 아니다. 닥치고 조용히 잠이나 처 잘것이지 왜케 떠드나
내가 봐선 너네도 뻔하다. 양놈이랑 동거하면서 슬랭이나 배웠다고 자랑하고 다니는 x 일 것이다.
그래도, 내가 리스닝이 짧으니 머 자장가 쯤으로 생각하자 하고 잠을 청했다.
그때 내 옆자리 녀자...
고향이 서울이고 직장이 부산인 내 특성상 ktx를 자주 애용한다.
간만에 여자가 옆에 앉았나 싶더니...
윗에 여자보담 못할게 없다.
지딴엔 목소리 작게 한다고 가디건 뒤집어쓰고 전화하는데... 다들렸다 이x야
한국은 어디보다 더럽니 햄버거도 맛이 없어서 못먹겠니...
어디서 햄버거 쳐먹었나 모르겠지만 그래서 글케 돼지가 됐냐 너 부산서 내릴때 보니까 코끼리 다리에 길이는 세뼘도 안되겠드라
잠을 못자게 된 결정타...
내 앞자리 부부의 쉐키... 애쉐키
ㅆㅂ 여기가 캐리비안베이냐
풍선 날리고 떠들고 왔다리갔다리... 니 부모가 못하게 하믄 하지마
ㅆㅂ.... 결국 pmp 다시 꺼내서 동영상을 볼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아... 진짜 기차 시간 잘맞춰야겠다.
아 글고 철도공사에 한마디 해야겠다
ㅆㅂ 맨날 최소 10분 연착이냐
차라리 그냥 기차 시간을 10분 더해서 게시해 맨날 기대하게 하지 말고
역에 마중나온 사람들 맨날 10분씩 더 기다리잖아
나한테 짜증내잖아 이 자식들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