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떤 채팅사이트에서
쪽지가 날라와 채팅을 했습니다.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그러고는 잠깐의 대화를 했고요...
저도 오랜만에 하는 채팅이라 기대를 했구요...
한 20여분을 채팅하니까
이 여자 벙개 해 봤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난 한 4~5년전에는 많이 해봤다...
그랬죠. 그러더니 자기는 한번도 안해봤다고 하면서
한번 해보자구 그러더라구요.
남편은 출장중이고, 애기는 친정에 있다고 그러면서요...
참고로 명일동 쪽이라고 하대요...
그래서 전 욕심버리고 한번만나보자고 하면서
길동역에 내렸죠. 전화했더니...
조금 바쁘다고 어디로 택시타고 오라고 하더군요.
(이때부터 약간 이상) 그리 택시타고 갔습니다.
그러더니 그 여자분 나오더라구요.
전 그 여자분 생각해서...
그 여자분 동네라서 전 다른데로 가자니까...
눈에 잘 안뛰는 곳 있다면서 그리로 가자더군요...
약간 이상하다 싶으면서 전 따라갔죠...
그런데 이런... 우중충한 지하 노래빠 였습니다.
전 그때 이건 아닌것 같은데...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메뉴판을 보니까 장난 아니더라고요.
전 웨이터 한테 우리가 잘못알고 들어왔다면서 나갔어요...
그런데 아 이 여자분 어디서 전화가 왔는지 바로 받더라고요
뭐 남편이 근처에서 술마시고 있으니까 데리로 오라고 하네요^^
출장간 남편이 금방 근처에 왔나...ㅠㅠ
그러면서 바로 인사하고 가더라구요...
전 그때서야 그 여자 술집여자 인줄 알았네요^^
일부러 벙개를 가장해서 유인한거죠...
제가 술집을 나오니까 바로 그냥 들어간거죠
어쩐지 그 여자 좀 그 계통 티가 나더라구요...
하여간 전 다행이었어요.
여러분들도 조심하시길...
채팅 벙개를 가장해서 술집여자가 술집으로 유도하는
경우가 있네요. 제가 처음경험하는 거라
다른분들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