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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을 강타한 코닥지 ㅠㅠ

아앙아앙 |2006.09.14 19:51
조회 1,012 |추천 0

불 끄라  자자~~

자정을 좀 넘긴시간쯤 아내와 침대에 누웠습니다.

그땐(십년전쯤) 단칸 방에 퀸 사이즈  침대하나가 전부인 결혼 4개월차 신혼이였습니다.

그날따라  살짝 말라버린 코딱지가 코털을 살짝살짝  당기는거였습니다.

슬며시~~``새끼손가락으로 그넘을 팠는데...

제법 한덩치 하는거였습니다.

일어나긴 귀찮고  그넘을 살~~~살 동그라케  만들어서

완전범죄를 꿈꾸며  침대밑으로  떨어뜨렸는데...............

고요한 정적을 깨고  똑!!또그르르르!!!

순간   모든것이 멈춰버린것같은 3초의 시간이 지난뒤 

아내의 입에서 귀괴한 소리가터져 나왔습니다.

크....헥헥헥

그후론  좀 안좋은 일이있어  따질려구 하면

딱 한마디만 합디다.

 

똑   또구르르~~~~

 

지금은 아들녀석보구  아빠랑 구슬치기 할래??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사랑할수밖에 없는 아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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