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끄라 자자~~
자정을 좀 넘긴시간쯤 아내와 침대에 누웠습니다.
그땐(십년전쯤) 단칸 방에 퀸 사이즈 침대하나가 전부인 결혼 4개월차 신혼이였습니다.
그날따라 살짝 말라버린 코딱지가 코털을 살짝살짝 당기는거였습니다.
슬며시~~``새끼손가락으로 그넘을 팠는데...
제법 한덩치 하는거였습니다.
일어나긴 귀찮고 그넘을 살~~~살 동그라케 만들어서
완전범죄를 꿈꾸며 침대밑으로 떨어뜨렸는데...............
고요한 정적을 깨고 똑!!또그르르르!!!
순간 모든것이 멈춰버린것같은 3초의 시간이 지난뒤
아내의 입에서 귀괴한 소리가터져 나왔습니다.
크....헥헥헥
그후론 좀 안좋은 일이있어 따질려구 하면
딱 한마디만 합디다.
똑 또구르르~~~~
지금은 아들녀석보구 아빠랑 구슬치기 할래??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사랑할수밖에 없는 아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