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귀던 사람은 저보다 나이가 6살 많았습니다
음..제가 25이고 그여자는 31살이였죠..
20살때부터 알던 여자구..제대후 서로 좋아하는 감정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절 사귀면서 독립을 했구요
만나면서 제가 많이 돈을 쓰는 편이였어요
하지만 그당시는 학생이고 사귀면서 졸업을 하고 잠깐의 백수생활이
그녀에게는 힘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언제부턴가 그녀의 싸이에 글씨체, 스킨, 노래..
하루에도 몇개씩 선물을 받더군요
첨엔 무관심 했는데 호기심에 누가 그렇게 선물을 많이하나 선물함을 눌러보니
어떤 한 남자가 그렇게 선물을 하더군요..
남자친구 입장에선 결코 기분 좋지가 않았습니다
서로 사귀면서 기분 나쁜건 커플다이어리에 올려서 좋게 풀자고 했기에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다 라고 썻습니다
음..선물도 스킨은 "사랑해" "영원히 곁에 있어줘"
노래는 클럽분위기 음악이 많았고 그외엔 "남자를 몰라" "친구에서 연인으로"
솔직히 기분이 더러웠습니다
기분 나쁘다 이야기 하니 그녀는 왜 니가 내 친구가 선물하는것까지 뭐라고 하냐
이럴바엔 못사귀겠다 헤어지자 그렇게 말하더군요..
사귀면서 연락이 안되다 연락이 되니 갑자기 서울 올라간적도 있고
약속시간 30분전에 캔슬 논적도 있고..
그래도 헤어지잔 말 한번도 안해봤는데..그녀도 마찬가지였구요..
암튼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헤어졌습니다
헤어지고 회사 생활로 바빠 싸이를 자주 못들어오다 간만에 그녀의 싸이를 가니
장식고리로 "사랑해"가 있었습니다
그전에 그녀가 저에게 행운의 시계를 선물 했기에
그런 이벤트인줄 알고 눌러봤습니다
젠장..계속 그녀에게 선물하던 그 남자의 홈페이지로 이동했습니다
헤어진지 20일정도 되었는데 그걸 보니 너무 기분 나빳습니다
더 기분 나쁜건 헤어지고 나서도 그녀는 저에게 사랑한단 말을 듣고 싶어했고
자기에게 자신감이 생기도록 맘을 먹으라고 하던 사람인데..
참고 가만히 보니 그 남자랑 그녀랑 커플다이어리까지 쓰는겁니다
딴남자랑 사귀면 저에게 그런말을 하지 말던지..너무 열받아서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해서 화를 내다 계속 변명하기에 끊어버렸습니다
그러자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의 변명은 자긴 그런 사랑해 장식고리 자기가 설정한적도 없고
그남자 홈페이지로 링크된지도 몰랐고
그남자가 자길 "사랑"한단걸 알고 있답니다
하지만 커플다이어리는 "그냥"하는 거랍니다
저에게 왜 화를 내냐고..자긴 날 그렇게 보질 않았다고
이정도 밖에 안되는 남자냐고..
기분이 너무 나쁩니다..
그녀가 설정한게 아니면 그 장식고리는 그 남자가 한겁니까?
아님 귀신이 한겁니까? 그남자가 한거면 그녀의 비밀번호를 안다는건데..
커플다이어리를 하게 되면 처음에 기념일을 적게 되있잖아요
날 사랑하는 남자랑 커플다이어리를 하는 그 여자..
그리곤 저한테는 자긴 지금 누구라도 사귈 맘없다고 하고..
그러면서 저한텐 자기에게 자신감이 생기도록 말하고..
그녀가 양다리를 한거라곤 생각안하는데..
이젠 서로 "모르는 사람"이 되기로 했는데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제 싸이에 여자애들이 "오빠 보고싶어요" 이런 글 남기면 그녀가 싫어해
사귀는 동안 방명록을 아예 닫아버리고 친구사진들도 다 지웠었는데..
여자들은 자길 사랑하는 남자랑 아무렇지 않게 커플다이어리 쓸수 있고
자긴 누굴 사귈 맘도 없는데 자길 사랑하는 남자 홈페이지로 링크되어있는
"사랑해"란 장식고리를 걸수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