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을 새고 학원을 가는데
..
새벽 6:20분경 2-1칸, 신설동역에 도착하려던 순간에
노약자석에서 말싸움 하던 중년 두분이 갑자기 주먹질하는거야..!!
한명이 벌떡 일어나 선빵을 날리는 그 모습을 잊지 못하겠네..;;
(코에 맞으며 맞은 머리가 지하철 유리창에 금을 냈지)
맞은 분은 코피를 줄줄 흘리면서 맞대응
..
나는 내려야 하는 상황인데 그냥 가서 말렸어.
나 말고 어떤 대학생 남자, 중년남성 한분이 같이 말렸지.
그냥 내리려고 맘을 먹었는데 왜 내 몸이 말리러 가는 거였을까..;;
내가 말리려고 하니까 다른 사람들(위에 말한 두명)이 동참했어.
뭐.. 선빵 날린 사람을 끌어내서 다른칸으로 가게 했지.
그랬더니 맞았던 분이 자기가 코피를 쏟고있는 걸 확인하고는
막 열이 받아서 떨어져있던 우산을 집고는
XX새끼야!! 하면서 다른 칸으로 달려가더라고;;
(미쳐 말리기엔
..)
신설동을 지나버린 역에서 나는 내렸고
(안그래도 시간이 간당간당하게 걸려서;;)
그 역에서 아까 싸우던 두분이 말싸움하며 뛰어가는 모습을 보았지.
뭐 별 수 있나..? 피곤해서 뒤질 지경인데..;; 더 이상 참견안하고
다시 갈아탓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