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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단500 해온 동서한테 천만원해왔다고 거짓말시키는 시어머니..

시금치싫어 |2006.09.24 21:13
조회 3,160 |추천 0

우리는 시댁에서 아이낳고 4년 살다가 작년에 결혼식을 올렸어요.

시댁에 돈이없어서 결혼식을 늦게 한게 아니고 공부중이었던 신랑이 시험에 합격을 하면

결혼식을 하기로 했었기에 늦어지게 되었죠.

우리 결혼식준비하면서.. 신랑이랑 시어머니랑 많이 싸웠습니다.

뭐든지 생략하려는 시어머니와 그래도 결혼식은 제대로 하고 싶은 신랑.

한복은 치마,저고리만 했구요. 화장품하고 예복은 지금 꼭 사야되니? 이러면서

저한테 나중에 필요할때 사준다고 해놓고는 안사주시구요.

웨딩촬영. 그런거 필요없지 않니? 하시면서 하지말라시구요.

결혼식날 비디오촬영도 하지말라래는거 친정엄마가 돈준다고 하라고 해서 한다랬더니

그제서야 하라고 하시구요. 그것도 젤 싼걸로.

신혼여행은 그래도 해외로 가야되지 않냐면서 중국이나 갔다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제주도 갔다왔구요.

신혼여행 갔다와서 이바지 친정에 가지고 가쟎아요. 돈 15만원 주면서 고기랑 과일 사가지고 가라고 그러면서 술은 집에 구석에 먼지 쌓여있던거 복분자세병들어있는 종이박스 쥐어주시더라구요.

신랑이 제대로 해달라고 하면 너네는 어차피 살다하는건데 뭔 필요가 있냐고 하시고.

어차피 살다하는결혼식 .. 이라는 소리를 결혼식 준비하면서 정말 백번도 더 들은거 같네요.

그리고 11월 시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시동생네 결혼준비하는걸 보니까 너무 화가 납니다.

한복도 저 할때보다 두배는 돈 더들었구요 화장품도 50만원이면 살수 있냐고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리고 예복은 당연히 해주는거니까 좋은걸로 해주신다고 하시네요.

웨딩촬영은 시동생이 한다고 하니까 단번에 하라고 하시구..

평소에 신랑보다 시동생을 더 위한다는 생각은 많이 하고 있었지만 이건 너무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예비동서네가 과수원을 하고 있었는데 시에서 택지개발한다고 20억정도 보상을 받고 이사를 갔어요. 시동생이 얼마나 자랑을 하던지.. 그래서 그런지 시어머니가 너무 밝히십니다.

참 시동생은 봄에 아파트도 사줬네요.. 시동생이 아파트안사주면 결혼 안한다고 하니까 바로 1억3천짜리 사주시대요. 예비동서가 가구가전 다 들여놨는데 티비 냉장고 세탁기.. 최신형최고사양으로 해오라고 해서 다 해왔구요. 가구가전준비하는데 천오백만원더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예단비.

시아버지가 예단비 왔다갔다 하는거 옛날부터 맘에 안들어하셨던터라 해오지 말라고 그랬는데

시어머니는 아버님몰래 받는다면서 예비동서한테 갖고오라고 하셨답니다.

시부모님침구세트은수저반상기세트랑 500만원갖고 왔어요. 예비동서랑은 그래도 친한편이어서 500만원갖고올거라고 저한테 몇번이나 말했었거든요. 그런데 시어머님이 예비동서한테 제가 예단비 얼마해왔냐고 물어보면 천만원해왔다고 얘기하라랬대요. 칠백 도로 보냈고 친척들 예단하고 식구들 옷사고 하면 예단비받은걸로도 모자른다랬다고. 시어머니가 예단비받을때 잘받았다는 소리도 안하고 보자마자 도로 집어넣으시더니 .. 그게 돈이 적어서 그랬나봐요. 천만원은 받아야된다고 생각을 하신건지..

예비동서가 시어머니한테 그소리듣고는 어이없어하더라구요. 친정엄마한테도 얘기도 못하고 고민고민하다가 저한테 얘기를 하더라구요.

시어머니는 어떻게 그런얘기를 할수가 있는건지..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어요.

그 소리듣는순간 시어머니한테 정내미가 뚝 떨어졌어요.

예비동서는 돈이 너무 작아서 그런거 같다고 속상해하고..

시아버지는 아직도 예단비 받은거 모르시고 계신데 어머니는 주위사람들한테 천만원받았다고 얘기하려고 그러는거 같애요. 작은며느리네 부자라고 시어머니가 아는사람한테는 다 자랑하고 다녔는데

예단비 천만원정도는 되야된다고 생각하나봐요.

내 시어머니가 이런 사람밖에 안된다는거.. 정말 챙피해요.

 

우리때랑 시동생네랑 너무 차이나게 해주는것도 화가나지만..

이번 예단비사건?때문에 시어머니 너무 싫어졌어요.

얼굴만 봐도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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