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 친구가 남자에게서 고백을 받았다고 합니다.![]()
음,, 정확하게 어떤식으로 어떻게 고백했다고는 생략하겠지만,
대충, 장미꽃한송이에 무릎꿇고, 편지써와서 읽어주고 어쩌구, 저쩌구,ㅋ
사실, 지금 저는 시간이 많이 흘러 온갖 환상이며, 설레임은 사라질만큼 사라지고,
암튼 부럽더군요.ㅠㅠ![]()
그러다가, 우리 사귀게 된 날을 생각해봤는데요,ㅋㅋㅋ
20대 초반의 어린 여자의 마음이라, 별것이 다 비교가 되더군요,,ㅠ(남자분들 이해해주시길,ㅠ)
1년 반개월전의 밤에,, 지금저희남친인, 오빠한테 전화가 왔죠,ㅋㅋ
그렇다고 바로 사랑한다 사귀자 모,, 그런것도 아니고,, 왠지 밍기적밍기적이랄까?ㅋㅋ
사실, 저도 지금 이 남친이 첫사랑이고, 나름대로 고백받는순간의 그 환상을 몰랐던지라,
그 당시엔, 아니 그 순간엔 그게 최고의 프로포즈인줄 알앗어요 ㅋ![]()
그땐, 너무 황홀해서 ㅋ 여태까지 우리 함께했던 일 과 말은 다 기억하는데, 하필이면,
고백받던 당시에 오빠가 전화로 했던 말은 기억이 거의 안나네요,ㅠㅠ ![]()
이럴줄 알았으면, 녹음이라도 해놓을껄 그랬나봐요,ㅠㅠ
이렇게 저는 첫고백을,, 이렇게 받았는데, 제 친구보니,, 저희오빠 참 무드없다는게 느껴지네요
ㅡㅡ;; 성격도 모,, 남자답고, 아기자기한면이 전혀없고, 무드도 없지만,,
지금까지 많이 싸우고, 많이 울고, 많이 속앓이 하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이쁘게 사랑하고,,오빠가,
귀엽게 애틋하게 잘해주니,, 남들이 보면 무뚝뚝한 남자의 무뚝뚝한 고백일지 몰라도,,
참 사랑스럽네요 ㅋㅋㅋ 나름대로 얼마나 고민했을까요,ㅋ 그렇다고 모,, 근사한 남자들처럼
풍성한 생각들은 떠오르지 않았을테고,,ㅠㅠ 그리고 하나 더 ! 이런게 첫사랑이라는 건가봐요,ㅠ
저 나름대로 암것도 모르고,, 얼굴도 안보고 전화로 고백하는 걸로, 너무 황홀해서 기억이 안났을
정도면,,-_- ;
첫사랑이니까 그렇게 느끼고 했던 것도 있겠죠?ㅎㅎ
그래도, 오늘 하루는,, 친구의 그 말을 듣고, 살짝 저희오빠와 비교도 해보았더랬죠.![]()
님들은, 남자분이던, 여자분이던, 어떤 고백을 받아보셨어요?^^
장난성 악플은 제발 사절~~~~~~~~~~~~~~~~ ㅠㅠ 저 마음이 약해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