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그냥 글 몇자 적어봅니다 ...
제가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가 두명이 있어요 ...
근데 그 두 남자가 너무너무나도 다른성격의 소유자에요...
한명은 엄청나게 자유분방한 스타일이고,
한명은 구속하려 드는 스타일이에요...
여태껏 제가 만나온 사람들은 대부분 자유분방한스타일의남자들이었는데,
구속하려드는 사람때문에 좀 짜증도나고 그러네요 ..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남자친구는 , 만난지 한 5개월쯤됐나?
그 남자친구랑 사귀고있는도중에 저에게 새로운 사람이 다가온거에요 ..
그 새로운 사람은 운동하는 사람이에요 ...
그 새로운 사람이랑 연락하고 그러다보니 , 괜찮은 사람 같더라고요 ..
남자친구에게서는 느낄수 없었던 것도 느꼈고요...
무엇보다도 참 사람이 다정하더군요.... -0- 남자친구는 다정하지가 않거든요 ..~
그래서 그렇게 연락을 좀 해 오다가 , 어찌어찌해서 그사람이
제가사는곳까지왔어요 ... 사귀자는 말 한마디도없이,
어느새 저와 그사람은 여보,자기~하는사이가되어있었어요...
몇일 같이 있었는데 ....... 이사람이 안가겠다는거에요 ......
작정을하고 온거죠....... 그래서 일단 방을 잡았어요 ......
그리고 ............ 같이 살게되었어요....
솔직하게 동거는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 같이 살면 좋기는 하겠다...
머 이런마음을 가지고 동거를 시작하게되었어요....
그래서 집에서 필요한건 뭐 죄다 가져다 놨죠 .... 친구까지 동원해가면서 .. -_-
그렇게 몇일이 흘렀어요 ... 근데 이사람이 같이 살기전에 하는말 ,
- 넌 일하지마 . 내가 너 먹여 살릴께 . 넌 그냥집에있어 !
허나 지금은 ............
제가나와서 일하고 있어요 ... 그사람은 집에서 있고요 .....
그건 둘째치고 ... 제가 아는동생 , 오빠 , 친구가 좀 많아요 ...
그래서 저나도 많이오고 , 문자도 많이 오는편이에요 ....
지금 같이 사는사람말고 , 원래남자친구는 문자오면오는가보다 , 저나오면 저나오는가보다 ,
그리고 정 궁금하면 어쩌다 한번씩 누구냐고 물어보고 ... 머 그런편인데 ,
지금 같이사는 사람은 너는 남자가 너무많다 , 라는 말을 달고살아요 ..
그냥 아는 사이일 뿐인데 ... 친구랑 통화좀 하고 그런다는데 .... 그거가지고
막 스트레스 주니까 .......... 하루도 안싸우는 날 없이 거의 매일 싸워요....
싸우면 내가 풀어주려고 말을걸면 , 내 말은 무조건 다 쌩까고 , 그리고 나서 자기기분이
좀 풀렸다 싶으면 다시 저한테말걸고 .. 그런게 맨날 반복돼요 .....
원래 남자친구한테 맨날 연락이 오는데 못받을때마다 정말 미안하고 속상하고 ...
둘중하나는 빨리 정리는 해야겠는데 ........ 그게 또 쉽지가 않아요 ......... ㅜㅜ
지금 같이 사는 사람을 ... 다시 집으로 보내고 싶은데 ... 어떻게 해야할까요 ... ?
너무 짧은 시간에 좋아져 버렸고 , 그 짧은시간에 좋아한만큼 싫어져 버렸어요 ..
그리고 부담스러운건 , 만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이사람은 저를 결혼상대자로 만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결혼상대자로는 아니거든요 ..결혼생각도없고요 ...
집으로 가라고 하고싶은데 그사람은 안갈게 뻔하고 ... 그사람이 싫어져버렸어도 ,
막상 집에안간다고하고 다른데가면 걱정될것같고 ......
성격도 너무 안맞는것 같고 , 그사람은 항상 좋아한다 , 사랑한다 말하는데.....
저는 그럴때마다 그래 , 알았어 . 라고 말은 하면서 맘속에서는 나는 너 이제싫은데 ...
막이러네요 ............. 지금같이사는사람하고 같이 있으면 원래 남자친구를 빨리 정리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 지금 같이 사는사람하고 있으면서도 원래 남자친구
생각만나고 .. 보고싶고 .. 그립고 그러네요 .........
이럴땐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
제가 나쁜년인건 알겠는데요 ........ ㅜㅜ 너무 심한 악플은 달지 말아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