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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홍련화 |2006.09.27 06:55
조회 2,032 |추천 0

그렇게 재밌는 얘긴 아닌데.  말주변도 별로없고 ;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삼~

음... 지금으로 부터 4년전 얘기네요.

고 3때.. 전 대전에서 어느 여상을 다녔는데요..

당시 저희 학교는 아주 건물이 꼬랐었죠.

건물이 너무 썩어서 강당을 새로 만드는 공사를 하고있었어요.

건물이 세개였는데 3학년 교실쪽만 건물이 유난히 썩어빠져서

그쪽을 아예 허무는 바람에

뒷편에 후진강당과 음악실과, 과학실이 있는 건물을 쓰게되었어요.

그것도 앞반만.. ㅠㅠ

어느날이었어요..

장실이 급해서 장실을 가서 일을봤죠.

아참. 그때 우리쓰는 건물은 화장실도 없어서 . 화장실도 이동식화장실이 세개있었어요.

왜 있잖아요 무슨공원같은곳 가면 있는.. 파란색 푸세식 화장실요..

냄새 엄청나고 똥파리 장난아니고, 밑에 똥 얼만큼 찼는지 다 보이는 -.-;;;;

하튼 볼일을 보고 일어서는데.......................

그만 일이터진거죠..

교복 조끼에 넣어뒀던 핸드폰이 ㅠㅠ

일어서면서 밑으로 빠져버린........................................................... ㅠㅠ

휴대폰산지 일주일도 안되었었는데 전 마구 속상해서 울뻔했죠.

그리고 엄마가 사주신건데

엄마한테 이거 걸리면 무쟈게 혼날거라는 걱정과 두려움~~~!

완전 만감이 교차했었어요 어떻게 해서든 저 휴대폰을 꺼내야 겠다는생각뿐!!

전 우선 밖으로나가서 기다리던 친구에게 알렸어요.

솔찍히 챙피해서 얘기하기싫었지만 그래도 친한친구기에 그 친구하테만 살짝말을했죠

그 친구 막 웃습니다 ㅠㅠ 전 속상해 죽겠는데.....

휴대폰을 구할 적당한 물건을 찾다가 봉걸레 걸레털은 다 빠지고 쇠하고 봉만남은걸 찾아서

휴대폰을 우선 구했습니다.

그리고는 수돗가가서 무쟈게 씻었죠. 완전!!!! 냄새 아직도 기억하면 토쏠립니다.

씻고나서 우선 휴대폰에 묻었던 덩들은 다 없어지고,

계단을 올라 교실로 들어가고있는데

친구들 세명이 쪼로록앉아서 수다를 떨고잇더라구요.

그 친구중 한명이 휴대폰이 젖었다고 그러길래 " 응 하수구에 빠트렸는데

씻고 켰더니 안켜져 ㅠㅠ " 이랬더니 친구가 핸드폰을 가져가서

만지작만지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에 빠진거면 말리고나서 키면 켜질텐데... 하수구라서 모르겠네"

전 옆에있던 친구와 눈이 마주치면서 웃음나오는거 간신히 참고.. ㅋㅋㅋㅋㅋ

교실로 올라가면서 겁나게 웃어재꼈습니다.

그리고는 며칠후에 A/s 맡겼더니 부식이 너무 심하게 됐다고 속에 부품을 완전 다 갈아야한다더군요

수리비는 27만원. -_-;; 결국 고치긴 했지만 그리고 나서 또 며칠후.. 아마 한달쯤 후였나??

친구랑 술마시던날이었는데. 친구는 남자친구땜에 먼저 가버리고 전 제 남자친구 부르고

기다리면서 길거리에서 졸고있었죠.. -_-;;

그날 가방통째로 잃어버리면서 휴대폰도 같이 잃어버렸다는........

 그 두번의 대폰사건으로 전 몇년간 휴대폰없이 지냈답니다 ㅠㅠ

지금 그때 생각하면, 그 휴대폰과 저와의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하고 그냥 웃어넘깁니다.ㅋㅋ

아직도 휴대폰 똥통에 빠트린날 같이있던 친구와 친하게 지내고있는데

술만먹으면 그얘기 꺼내고 ㅠㅠ 아주 죽겠습니다 ㅋㅋㅋㅋ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밑에 글 보다가 제 경험담도 생각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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