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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증으로 병원갔는데..사기당했습니다~~

열받았음 |2006.09.28 22:56
조회 173 |추천 0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남의 돈 벌기가 얼마나 힘든지~~

저도..마찬가진지.. 갑자기 원형탈모증이 생겨서 (500원짜리 동전만하게 머리꼭대기가 다 벗겨졌답니다)

원형탈모증에 걸려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얼마나 충격인지!!!

 

여하튼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답니다..

간호사..40정도 되보이는 정말 보기에도 싸가지가 없어 보이더군요...

저더러..매독검사를 해보라더군요..(매독때문에 탈모가 되는경우도 있어요..하면서)그것도..큰소리고..병원이 쩌러쩌렁하게 울리게...한 다섯번외쳤을 겁니다...1만원밖에 안든다면서...

솔직히 정말 기분 나빴습니다..제가..머.순진한 나이도..아니지만....

성병검사를 받을 정도로..문란하지도 않습니다..(참고로 회사 유니폼 입고 갔음)

저한테는 필요없을 거 같은대요..한마디를 던지고..주사를 맞으러 갔습니다..

주사를 한참 놓던..의사 끝으로 한마디 던지더군요..정말 매독검사 안하실꺼예요..미친XXX

순간 욱~~했지만..꾹 눌러참고..아니요..라며 나왔는데..

간호사가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더군요..

의료보험안되니까..3만원이라면서..

솔직히..좀 비싸다고 생각했지만..첨이라서..그런가봐..하면서 계산을 하고 나왔습니다.

 

며칠 뒤 아빠가 그러더군요..친구가 피부과 의산데..가서 그 얘기를 하니 아주 펄펄 뛰더랍니다..

그런 사기꾼이 다있냐고..그런 병원때문에 자기들이 욕을 먹는다면서..왜..의료보험이 안되냐고..

순간 열이 확 뻗혔지만..그래도..참았습니다..며칠을 그냥..돈 없어진 셈 치자고..꾹꾹눌러참았는데..

몇천원이면..될 병원비를 내가 왜 3만원이나..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병원으로 갔습니다.

간호사한테..가서..말을 꺼내려는데..제가..보기보다..좀 소심합니다..

목소리가..떨려오더군요...아무래도..싸울려니..긴장이 되서~~~

 

열받은녀: 저기요~~(떨림) 얼마전 원형탈모증때문에 주사를 맞았는데..다른 병원에서 의료보험된다던대요..확인하러 왔어요..

 

간호사: 그럴리가 없어요...약이 틀리겠죠..

 

열받은녀: 아니요..다른 병원에도 전화로 물어보고 왔거든요..

 

간호사: 약이 틀리다니깐요..다른병원이랑~~~(아주 병원이 쩌렁쩌렁하게 저한테 소리를 지르더군요..눈은 째려보고...

 

열받은녀: 그럼 의료보험안된다는 확인서써주세요..제가 계산한 금액3만원 영수증이랑..

그때서야..잠깐기다려라면서..의료보험공단으로 전화를 해보더군요..

저 구석에서..처량하게 앉아서 기다렸답니다..그 난리에도 의사는 문 꼭 걸어잠그로 나와보지도 않더군요.. 잠시후..

 

간호사: 의료보험된다니까..계산해서 돈 줄께요.

음..3만원 주셨으니까..자..13천원요.(돈..던지더군요..책상위에..)

 

열받은녀: 아니..다른병원에선. 6천원주고 치료했는데..왜..돈이 이래요??

 

간호사:의료보험 되는것만 계산한거예요..

 

열받은녀: 그럼 저한테 놓은 주사가 뭔지랑..몇미리 놓았는지..처방전이랑 주세요..제가 알아보게..

 

간호사: 이건..왜 가져갈려고..그러는 거예요??남의 병원와서..참..자..6천원주고 치료받았댔죠..

24천원 줄테니까..빨랑 가고 앞으로 이병원오지 말고..그 병원가요!!!

만원 더 던져주면서..저를 아주 거지취급하더군요..~~(사실..이것말고도..욕설을..많이 퍼부었는데..너무 충격적인 상태여서..그런지..잘..기억이 안나네요~~)

 

열받은녀: 의사선생님을..좀 만나봐야 겠네요..

 

간호사: 의사는 왜요?? 의료비 청구는 내가 하는 건데..돈줬으니까..얼른가요~~빨리~~

더 있어봤자..말도 안통하고. 역시..제대로 대꾸도..못하는내가.한심하고..큰소리칠 용기도 없고..의사나와라고..소리도 못지르고..조용히 나왔답니다..ㅠ..ㅠ...

정말..억울합니다..원형탈모증에..안그래도.스트레스받아서..그런데..이런일까지..

 

얼굴도..태어나서 처음으로 다 뒤집어 졌습니다~~~

부산 범일동에있는..남X의원..

절........때..가지 마십시오..

참 싸울때..그 간호사가 주사 양 잘못 맞으면..머리가 푹 들어간다던데..

지금 주사 맞은 부분이 이상하게..푹 들어가 있습니다..

머리 ..병신이..된거..같습니다ㅠ..ㅠ..

제가..어떻게 해야 할까요...잘 아시는 분 계시면..꼭 답변주세요..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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