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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른여자를 못만날꺼 같습니다...

세상이무섭다 |2006.10.06 12:00
조회 1,112 |추천 0

정말 세상사는게 너무 힘들고 무섭다는걸 이제야 깨달았네요...

 

정말 저한테 이런일이 일어 날줄은...상상조차 하질 못했거든요...

 

여자친구랑 헤어진지...8일째 되어가네요...

 

아직도 믿을수 없고...너무 힘들어서 몇 글자 적어 봅니다...

 

우린 초등학교 동창이 였습니다...

 

물론 서로 얼굴만 알았고...이름은 어렴풋이 기억하는 그런사이 였죠...

 

제가 여자친구를 첨 본건...작년 여름에 동네도서관에서 봤습니다...

 

그땐...아~우리동창이구나...공부하나보네...열심히하는구나....많이 컸구나....이뻐졌네...

 

그렇게 그냥...지나쳤습니다....

 

시간이 흘러 1년이 지나...6월 25일 정기토익보는 날이 였습니다....

 

아침에 비가 오더군요...가뜩이나 늦잠을 자서...시험을 보러갈까 말까...고민하던중...

 

접수비가 아까워서...그냥...찍고라도 오려는 맘에...시험을 보러갔습니다...

 

근데...제 옆에 그 친구가 있더군요...너무 이쁘고 정말 한눈에 반했습니다...

 

어떻게 말을 껄가 고민 되더라구요...근데 연필을 2개 들고 있더군요...

 

전...이거다 싶어서.. 저기요...제가 연필이 없어서 그런데 빌려달라고 했죠...환하게 웃으며 빌려주더군요...

 

근데...그 친구 앞에 또..제 초등학교 동창이자 대학교친구 녀석이 앉더라구요...

 

와..정말...우연이 였나..운명인가 싶었죠... 그 친구녀석이 제 여자친구를 알더군요...

 

그 친구 덕분에 서로를 알게 되었고...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7주가량...방학내내 그 친구랑...아침부터 저녁 늦게 까지...항상 붙어 다니며..학원도 같이다니고...도서관에서 공부도

 

같이하고...정말 많은얘기를 하고...정말 좋은시간들이였습니다..

 

제가 살면서..저랑 이렇게 말도 잘 통하고...제 마음을 빼긴적이 처음이였거든요....

 

제가 바라던 이상형 100%로에 가까운 그런 좋은여자였습니다..

 

그런데...이상하게 그 친구는 저한테 감추는게 많은듯 보였습니다...

 

주말마다 연락도 안되고...전화도 안받고...

 

솔직히 저로선..그 친구가...현재 공사준비하는 입장이라서...스트레스도 많이 받고...저랑 사귀는자체가 부담이 되고

 

힘들다는걸 알기에 되도록이면 그 친구한테 부담되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그친구가 그냥 흘린말도 잘 생각했다가 해주고...항상 옆에서 공부에 방해 안되게 힘이 되주려고 했습니다...

 

이해하고 또 이해하고...그냥 공부때문에 많이 힘들어서...그런가보다...

 

근데...너무 상식밖에 행동이 보이고...정말 우리가 사귀는게 맞는 걸까...

 

그런 마음까지 들게 하더군요....

 

그런마음이 들때면 그 친군 오히려 저에게 미안하고...자기가 정말 저한테 해준것도 없이 받기만하고...

 

아직은 잘 챙겨주지 못했다며...미안하고 다음부턴 노력하고 잘하겠다고...저의 마음을 풀어주곤 했습니다...

 

저도 그녈 사랑하고 좋아하기에...오히려 그런마음을 가진 절 자책했습니다...

 

그렇게 방학이 끝나가고..그녀도 공사시험이 더 분주하고...

 

1차...2차...시험을 통과하고 3차도 잘 본거 같았습니다...

 

전..솔직히...만약 헤어지게 되면 그녀가 취직해서 절 떠나...다른곳에서 일을하면 자연스레...평소에도 연락을 잘 안되는데

 

멀리 떨어져 있으면...마음이 멀어 질꺼라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전 같이 지내는 동안 만이라도...정말 진심으로 잘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녀와 시귀기전에 전 그녀의생일 날짜를 알았고...전 그녀를 위해 깜짝파티까지 준비하며 저에 대한 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근데...생일을 음력으로 한다고 해서...잠시 좌절을 했습니다~

 

이번에 음력 생일이 찾아왔고....그날은 제 기사시험이 있는 날이였습니다...

 

전 새벽에 일어나서 그녀를 위해 미역국이랑...그녀의 편지, 어머니편지를 써서 그녀의 집앞에 놓고 시험을 보러갔습니다...

 

하여간...전 최선을 다했고 그녀도 제 마음이 진심이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사건은...드디어 터지고 말았습니다...

 

여태...왜...전화도 안받고..연락도 안되고...그런 행동이 왜 그랬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전 견디기 힘들어서...정말 그녀와 진지하게 얘기를 해야겠다...는 맘이 정말 갑자기 찾아오게 되어서 그녀의 집앞으로

 

갔습니다...그녀의 집은 5층이 였고...계단에 불이 켜져있었습니다....

 

그녀는 외박을 절대 안하는 아이였고...항상 늦은시간에 귀가를 하는 그녀였기에 전..혹시나하는 마음에 그녀의 집으로 올라

 

갔습니다...그런데 어떤 남자가 계단에서 내려오구 그 남자와..저랑 눈이 마추쳤고...뭔가 모르는 전율이 흘렀습니다...

 

전..그냥 그녀의 집에 가서 초인종을 눌렀고 그녀의 어머니가 나오시던군요...물론 그녀는 아직 귀가를 안했구요...

 

저보러 누구냐고 물어볼길래...남자친구라고 했죠...어머닌 오늘 무슨날이지 모르겠다며...방금전에도 남자친구란 사람이

 

다녀갔다고.. 우리아인 다른 남자친구 있다며 만나지 말라고 하던군요...

 

와...정말....어이가 없어서 전 일단 그남자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에 서둘러 계단을 내려 왔는데...

 

그 남자도 절 기다리더군요...

 

그렇게 시작된 만남이 서로 풀지 못한 퍼즐을 완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로의 관계를 확인하고...술을 마시며 서로에 만남에서...공백의시간들...여태 의심적인 그녀의 행동....

 

제가 알지못하는 사실들....시간들....정말 충격적인 말들까지....

 

그 남잔..그녀와 5년째 사귄 남자였고....저랑 똑같은 이유에서 찾아왔더라구요...

 

정말 웃기고 드라마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떠오르고...

 

그 남자와 얘기를 하면서 정말 마음아픈 얘기들을 듣고....정말 하늘이 무너진 듯한 마음까지 들면서 제 자신을 괴롭혔습니다

 

결국 우린 그녀를 만났고...우리예상과는 달리 그녀는 우릴보고 당황을 해야 정상인데..오히려 더 당당하고...거기에 여태

 

한번도 보지 못한 그녀의 차가운 웃음까지 보게 되었습니다...소름이 끼칠 정도....

 

그녀는 또 다른남자를 만나고 오는 길이 였습니다....

 

정말....제가 그렇게 믿고...사랑했고....제 마음을 주고...만난건 얼마 되지 않았지만...서로에 대한 마음과 짧지만...같이

 

보내온 시간동안...모든일이 주마등 처럼 그쳐지나가고...배신감....억울함....온갖 생각들로 절 힘들게 만들고...

 

정말...미치게 힘들고 지치고....물론...그 남자는 저보다 더 힘들었겠지만...시간이 중요한것도 사실이지만....시간보다

 

중요한건...그녀를 사랑한 제 마음....

 

짧게 말해서 이정도 입니다....

 

정말 어이없었던 일들....이해하지 못한 행동들....아직도 풀리지 못한....일들....

 

정말 많습니다...

 

전 아직 그 충격에 헤어나 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밝았던 저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사람을 만나는거 조차 힘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녀를 욕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 순간 만큼은 절 좋아 해서 만났고...저도 느꼈고...말들은 거짓였을진 몰라도...

 

전 그녀의 마음을 잠시나마 알았기 때문에...

 

결국 전 그녀와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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