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귄지는 200일정도 됐구요 남자친구는 빠른 88, 저는 87년 생입니다 (19세, 20세)
남자친구와는 가끔 티격태격하지만 딱히 그렇다할 문제는 없습니다
저를 정말 아껴주고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이고요,
학원 친구들이 저희 사귀는거 보면서 많이 부러워하곤하거든요
그런데도 제가 여기 글을 올린 이유는.. 가끔 남자친구가 저한테
"넌 정말 질투가 많아~ 으휴 질투쟁이"(물론 웃으면서 하는말)
이런 말을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정말 질투가 많은지 싶어 여쭤보고 싶습니다
남자친구와 사귄지 초반즈음 남자친구는 막 자랑하는것처럼
"아는 여자애가 공부열심히하라고 초콜렛 보내줬어~나한테 일기도 써줬다~"
이러는거에요, 그뒤에도 몇번이랬구요 그때마다 저는 아주 이글이글 불타오르는-_-;;
한번은 남자친구와 있다가(학원 같이 다녀요)
그 여자애가 쓴 일기장을 우연히 보게됐는데(남자친구가 보라구해서요)
반장은 자기일기 그 뒷장은 편지 형식으로 썼더라구요
계속 "으이구 ~ 바보야~ 니가 바보팅구라고 불러주는소리 듣구싶다"
이런걸 적어놨대요?
저랑 사귄 날 뒤부터는 막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이루어 질수없는 운명인가보다"
이런 말을 막 적어놓는거에요
생각 할수록 열받잖아요.개념이 없나 여자친구 있는거 뻔히 알면서
어떻게 그런 일기장을 건낼수있냐고요,
사실 그 여자애 만나는날 저는 친구와 남자친구가 그 여자를 만나기로한 약속장소
옆에 있는 던킨에서 빵먹으면서 눈치 살살 살피고있었거든요=_=;;
정말 사악한 생각이지만 저보다 잘난게 없어보여서 매우 안심했습니다-_-..(못된것)
남자친구는 막 BF다 쟤는 여자로 안보인다 이런말 하지만 저는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래서 막 말싸움하다가 남자친구한테 제가
"너는 내가 너무한다고 생각하니?"
라고했더니 아무 말설임 없이 " 응"이러는거에요 ㅜ_ㅜ
그러고 제가 정말 많이 펑펑 울었더니 미안하다고 하던데..
그뒤부터는 남자친구가 저보구 그여자애(이름 한○○)를 만나도 되냐고 묻더라구요
괜히 만나지말라고 하면 옹졸해 보일까봐서 만나라고했는데
남자친구가 "니가 싫으면 안만날게" 이러더라구요 그래도 미안해서 만나라고하니깐
남자친구가 "괜찮다 나는 너만있으면 되는데"이러대요
저도 고1때부터 알고 지낸 양동생이 있는데 남자친구도 그걸로 질투하길래
요즘은 연락안하고 있구요 그뒤부터 제가막 -_-;;
"여자 만나지마! 만나도 나한테 말하고만나!"
이런말 하고요 "내가 싫은애는 만나지마-ㅅ-^ 한○○이는 절대안되!!"
이런말 하곤하는데 남자친구가 막 웃으면서
"으이구~ 하여튼 못말린다" 이러고 제 부탁 다 들어주거든요
그럼 저는 막 "사랑한다면서 그정도 부탁도 못들어줘염?"이러면서 나름 애교를-_-;;
사실 좀 미안하긴 한데 제가 너무한가요?
이런 제 투정 다 받아주는 남자친구도 고맙구요 약속다 지켜주는것도 너무너무 고마워요
저 복받은거 맞죠 ㅜ_ㅜ...?
사실 관계를 할 기회도 있었는데요
남자친구가 "나는 너를 아끼고 싶다, 둘다 준비가 됐을때 너 가져갈게"
자기가 지금 교대가고도 성적이 남는데 막 교대가면 5년정도뒤면 자기 취직된다고
그럼 저를 책임질테니 그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하더라구요
막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자랑비슷하게 되버렸는데요 ㅜ_ㅜ..//
어린마음에 쓴거니 이해해주세요//
아참!-_-;;결국 제가 일기장일로 야~ 너 이런거 담엔 받아오지마~
이랬더니 "니가 하고싶은대로해 버릴라면 버리고 불태우려면 태우고"
이러대요..그래서 옥상올라가서 남자친구 몰래 불태웠답니다
엄청 정성들인 그애한테는 미안하지만=_=;;볼때마다 열받더라구요
저 질투많아요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