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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전...
문득 전화가 왔다...
형1 : 머하냐...?
나 : 집이죠...
형1 : 나와...
나 : 어딘데요...?
형1 : 겜방...
나 : 어디 겜방...?
형1 : 단대오거리...
나 : 지금 12시 넘었는데... -_-;; 차 끓겼을껄..;;;
형1 : 택시타고와...
나 : -_- 할증...;;
형1 : 택시비 내줄께... -_-;;;
나 : -_-+ 10분 내로 갈게... 훗..;
12시가 넘은 시각 겜방도착...
나 : 이 밤중에 가까운데로 가지... 머하러 요까지 온데...
형1 : 형2 가 오기 싫데... -_- (형1 형2는 친구)
나 : 그래서 2명이 택시타고 여기까지 온거야..; 1명이 오면 택시비 절약되자나...
(다들 집이 따로따로 이지만 형1과 나는 가까운위치라 같은 겜방을 애용한다...)
형1 : 걔가 올놈이야...?
나 : 안올분이지... -_-
머 어쨌거나... 우리 멤버들은 워3 카오스를 한다...
초기 버전때 부터 시작한...
초 고수 대열에 있는 사람들...
게임을 시작하면...
광분한끝에... 학살을 하면서 게임을 한다...
형1 : 그분이 오신다...
형2 : 그럼 어서 지옥으로 보내드려...
나 : 우하하하하~! 죽어... 죽어... 죽으란 말이야~!~!!! 냐핫핫핫핫... (항상 가장 광분한다...)
형1 : 아앗 저분 궁극 쏘실려구 준비중이시다...
나 : 넌 이미 누워있다... -_-
어느 분께서 게임을 포기 하고 나가셧습니다...
형2 : 살살좀 하자... 애들 다 나간다... -_-
보통 이 멤버로 카오스를 하면... 10~20분 안짝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카오스는 게임이 조금 긴편...)
어쩔때는... 더 빨리... 끝나기도... -_-
밤샘모드 돌입...
아침이 되자 맴버 한명추가... 이름하여... 형3..;;;(4명중 가장 고수...나이도 가장 많다...)
이때부터 적에게 희망따윈 존재 하지 않는다...
절망감만이 남을뿐...
대략 10시간의 사투 끝에...
슬슬 배고픔을 감지한 맴버들...
형1은 이미 기절했다...
나와 형 2는 기절했다가 다시 부활한 상태...
형 3은 늦게 와서 가장 말짱함...
왠일로 형3이 밥을 먹으러 가잰다... 쏜다구 하면서... 월급날이레나...;(추석때라 월급을 조금 땡겨 줬댄다... 원래 형 3은 잘 안쏘시는분..;)
추석때라 그런지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
찾다 찾다 어쩔수 없이 들어간(배가 너무 고파서 아무대나 들어간다...) 허름한 고깃집...
그래... 문제는 그 고깃집이였어...
식당은 넓은데 비해... 갖추다 만듯한... 고깃집...
삼겹살 1인분 7처넌...
형2, 형3, 나 : 젠장 더럽게 비싸네... -_- (성남은 삼겹살 1인분이 보통 3처넌대...)
형1은 기절상태이므로 같이 오지 못하고... 형2 , 형3 과 함께 고깃집을 찾은 나...
어설프게 오픈한 상태이므로...
우리가 직접 같다 차렸다...
그런 와중에 형3이 이슬양을 스카웃 해왔다...
고기는 나오지도 않은 상태...
형2 : 낮술하시게요...?
나 : 빈속인데... -_-?
형3 : 먹고 죽는거야...
형2, 나 (진짜 죽을지도 모르니까 문제지... -_-;;)
어찌하다 보니... 형3이 달리시길 원하므로...
밤새고 제정신이 아닌상태에다 빈속에 소주 2잔을 안주도 없이 마셧다...
나 : 우어어어... 내몸이... 불타 오른다... -0-
형2 : 불태웠어... 하얗게... -_-
2잔가지고 머리가 핑 돌아보긴 처음인듯 싶다...
고기가 나와서 어느정도 익고 3잔째...
2잔의 여파가 무지하게 큰듯...
속에서... 엿먹어라를 끓임없이 외쳐대고 있었다...
안주가 있었음에도 불과하고 말이다...
그러다 고기를 거의 다 먹어가고 있을때쯤...
마지막 궁극의 4잔째...
먹지 말았어야 했다... -_- 제길... 이렇게 큰 후환을 만들어낼 줄이야...
4잔에... 뻗었다... -_-
이... 내가... 고작... 4잔에... G.G를 친거다...
어느분이 게임에서 나갔습니다와 똑같은 상황이 발생되고 만거다...
이건 있을수 없는 일이였다...;
있어서도 안되는...
술을 남기다니... 고작 4잔에 뻗다니... 이럴수가... OTL
완전 맛이 간 상태로 음주카오스 돌입...
형 1을 깨워서 4인 절망모드로 게임을 했으나...
완전 맛이간 나는 게임을 제대로 할수 없고...
형1과 함께 집으로 귀환...
그 이후로 몸살감기에...
체한데다...
술병에...
숙취까지...
사람이 이렇게 죽는구나 순간 느꼈다랄까... -_-?
2틀동안 꿈틀거리다 나의 추석은 지나가 버렸다...
추석 비하인드 episode--------
난 생선류를 좋아한다...
날로먹든... 구워먹든... 삶아먹든...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면...
맛있게 먹어준다...
추석이랍시고 친형이란분이 공주에서 올라왔다나... -_-
그래서 평소에는 먹지 않는 특별 메뉴가 등장했다는데...
그게 바로 대하...(왕새우)였다...
마더님께서... 친히 왕새우 소금구이를 만드셧다...
맥주에... 왕새우 소금구이...
그러나...
그땐이미... 난... 반 기절 상태였다...
소주 4잔의 후유증에 의해 몸살감기와...
그 고기덕인지 몰라도 체한데다...
속이 말이 아니였었다...
결국 완전 뻗은상태에서...
대하는 제대로 먹을수도 없었으며...
맥주는 입에도 못댔다...
내 명절 역사상...
가장 서글펏던 기억으로 남는 올해 추석...
대하는 아직도 머릿속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나... 어쨌다나...;; -_-
젠장 생선 먹으러 가고 싶자나...
난 추석 내내 뻗어 있는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