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정말 재수없는 과친구의 이야기

재수없는놈... |2006.10.08 14:00
조회 410 |추천 0

저희 학교에서 축제를 했을때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축제는 아침부터 밤 늦겠까지 합니다.

축제 행사중에 학교에서 헌혈을 한 사람들만 추첨을 해서

시가 오만원 상당의 USB Memory를 10명에게 주는 것이였습니다.

과친구는 축제 하루 전날 헌형을 한 사람들이 15명 밖에 안되는 것을 입수 했습니다.

(헌혈증을 복사를 해서 학생회에 내야 추첨에 등록이 돼는 거였는데 대부분 몰랐다는 ㅠㅠ 저도 했어야 했는데 저혈압이라 -_-;;)

아무튼 15명중에 10명을 뽑는 아주 확률이 높은 추첨이었더랬습니다.

축제때 저희과가 타로점을 했는데 이 친구가 점을 봤는데 점괘에 그날 운이 아주 좋다고 나왔습니다.

친구는 아주 기분이 들떠서 그날 정말 아침부터 축제 준비도 열심히 하구 참가도 했습니다.

어느덧 날은 저물고 드디어 추첨을 하는 시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사회자가 상자에서 복사한 헌혈증을 꺼내며 이름을 호명을 했습니다.

상품을 받아가는 사람을 보면서 친구는 자신이 받기를 기도를 했습니다.

2번재 사람을 호명을 하는데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사회자가 카운트를 셌습니다.

3.............2..............1 그래도 안나오자 사회자는 그사람을 탈락 시키고 다음 사람을 뽑아서 주더군요

이런식으로 해서 4명이나 탈락되고 9명이 뽑혀 이제 한명의 당첨자만을 남겨 놓고 있었습니다.

상자에는 2장의 헌혈증이있었습니다.

그중에 한장은 친구 것일게 불보듯 뻔했습니다.

드디어 사회자가 헌혈증을 뽑아들고 이름을 호명했습니다.

하지만 제친구의 이름은 아니었습니다.

제친구는 급 실망을 해서 좌절 하더군요.

그런데 사회자가 3.......2.......1 카운트를 외치는데 호명된 사람이 안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제친구는 급 미소를 띄우며 무대 앞으로 달려갔습니다. (탈락되면 안되니까요 ㅋㅋ)

사회자가 마지막 남은 헌혈증을 꺼내들며 이름을 호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당첨자는 장.....동....."

이때 갑자기 무대 아래에서 사회자에게

마지막 호명 되었던 사람이 다가오면서 "저 왔는데요" 를 외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러자 사회자가 "아 그럼 이분에게 상품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이 헌혈하신 분은 참 안됬군요"

저는 이 이야기를 듣자 마자 제 일도 아닌데 저절로 OTL 자세가 되더군여

전교생들은 안됬다며 위로 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다들 박장대소 하더군여

한참을 있다 제친구가 터벅터버 무대에서 저희 쪽으로 오더군요

저와 제친구는 서로 부등껴 안고 엉엉 울었습니다

친구는 그날 과 회식을 하면서 집에 갈때까지 계속 투덜 거렸답니다

친구야 널 생각해서 이름 뒷글자는 밝히지 않으마 에그 불쌍한 놈....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