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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로또가...

노므현 |2006.10.12 18:24
조회 218 |추천 0

다섯 게임 삿지만 꼴등 한 개도 당첨이 안된드만...

꿈속에 언떤늠허고 같이 있는데 그냥 돼지 두 마리가 있었는데 한 마리는 검은 돼지고 한 마리는

황금색 돼지그걸 믿고 꿈을 꾼 담주에 로또 다섯장을 삿것만

 

망할늠의 꿈을 꿀라면 제대로 꾸던지?꿈 막판에 한 마디로 아니고 두 마리 다 언떤늠한테로

달려가드라고꿈도 참...

 

꿈속에 황금 돼지을 첨 봤것만...

 

언떤늠이 누군지 기억이 안나구만

 

그나, 말발이 지랄같아서 원...

방금, 식전에 건조당에 나둔  경운기 뒤문도 갓고고 방천난곳 말뚝 사이즈을 젤라고

자 들고 털레털레 논에 갓구만...갓드만은 위논 아짐네가 볏짚을 논에서 내고 있드라고...

 

근갑다허고 논 반대편 밭에 갓다가 논으로 갓는데 동네 아제 경운기가 오르막길에 서 있고

아제는 우리 논서 짚을 갓고고 있드만...

 

근갑다허고 나도 볏집을 가질러 간디 아제가 '놈현아?니그 볏집 좀 가져 간다잉?'그렇게 애기헌게

근갑다허고 볏집을 갓다가 경운기 있는대로 갓고 가면 된디 '더 가져 가요?'내가 말허고도

이상허드만...

 

아제가 아니, 이거면 됫다고 했는데 난 볏집을 들어다가 경운기 밑에다 깔아 줄려고 물어 봤는데

아제는 내가 더 가져 갈것이냐?로 들었는 갑드만...

 

말발도 없으면서 말도 상대가 오해허고 있으니 원

근갑다허고 말뚝 높이을 제고 뒤돌아 선디 아제 경운기가 깔크막을 기여히 못 올라가고

논 주인인 아제가 트랙타을 끗고 왔드만...

 

본께 트랙타허고 아제네 경운기 허고 두 대가 볏집을 실어 날린거 같드라고....

논 주인인 아제는 겉은 멀쩡헌데 수술해갓고 논밭일은 못허고 있고....

암튼 그리 갓드만은 고무바로 트랙타와 경운기을 묶고 있네

 

소실적부터 차 빠지는걸 하도 많이 봐갓고 고무바로는 끌어도 늘어나서 힘을 못 받고

고무바가 끊어진다는 걸 알지...

 

그래갓고 애마 연장통에 애마 빠질것을 대비해갓고 롯바(로끈으로 된 바)을 갓고 다닌께

아제한테 '롯바 있서요?랬드만은 '롯바 집에 있어?'란디 감정적

괜히 간섭했다...그냥 집에 와블것인디

 

한국 사람은 엄청 간섭받기 싫어헌께....

 

내가 물었서도 롯바 있서요?라 물어 볼께 아니라 롯바 있거든요?라 해야 된디 말발 더럼게 없드만

재차 롯바 있서요?란께 아제가 그게 무슨 말인지 케처허고 롯바 있냐?라 물어 보드만....

 

애마로 가갓고 롯바을 갓고 왔지...헌디 롯바가 별로 안뚜겁다본께 두 아제가 웃드만은 고개 흔드네

내가 생각해도 롯바가 옅긴 옅지...빈경운기 정도는 충분히 끗는데 경운기에 짐을 실어 논께

좀 문제 있드라고...

 

그렇게 고무바로 끗었는디 역시나, 고무바가 늘어 나드만은 끊어질라 허고 경운기도 힘을 못 받드만...

 

결국, 롯바로 끗었는디 털레털레 잘 올라 가드만

롯바에 힘이란...

 

자동차 갓고 댕기는 이들도 롯바 정도는 트렁크에 처 박아 나도 좋을 것이구만...

 

재밌는건 논 주인인 아제가 말을 재밌게 허는데 '지가 운전 못헌께 못 올라 가제'

어차피 내 경운기가 비어갓고 한 경운기 실어다 줄려다 밧줄도 없어갓고 그냥 와 부럿구만...

그냥 볏집을 사람이 묶었다면 몇 단이라도 실고 온디 서부 영화보면 말 먹이로 볏집을 기계가 묶듯이

사각으로 볏집이 묶어져 있어갓고 애마가 논을 나오기전에 다 어그러 져블지...

 

거그가 논에서 도로로 올라오는 길인데 ㄱ 자 길이라 짧고 경사가 심해갓고 짐 실고는 못 올라오지...

비포장일때는 차라리 경사가 덜 심허고 비포장이라 경운기가 힘을 더 쓸것인데 포장을 해 논게

경사가 심해지고 경운기 바퀴가 지면에 딱 닿아서 땅을 파면서 올라가야 힘을 쓰는데 포장이라 힘을

못 쓰지...

 

어쩌거나, 그렇게 올해 추수가 끝낫구만...

해년마다 울집 논일을 해주는 아제가 있는디 식전부터 꼬라지고달리 꼬라지가 아니라 식전에

엄마한테 전화 해갓고 건조장에 나락이 다 말랐다고 빼어 헌다드만...

 

미리 애기 허제는 이제와서엄마가 먼저 걸어가고 내가 털레털레 갓는디 건조장 옆패서 담배 한 대

피고 애마위로 올라 갓지...

 

헌디, 경운기 더 빼?라 헌께 무슨 소리지 몰라갓고 '엣?'랬드만은 경운기 더 빼라고!?

날 지칭허고 말허던가?참나...

 

내가 와갓고 담배 한 대 꼬시른께 꼬라지 낫나?

대 놓고 맛담배질 해 블려다 말았구만

 

내가 그 양반 아들 딸 나이 되는데 어따대고 꼬라진지...

아들 딸 나인께 날 그 나이로 생각못허것다면 나도 맛담배질 해도 되지...

안그나?

 

꼬라지 부리던 말던 맛담배질 허면 볼만 헐 것이구만

 

집에 한 번 퍼 놓고 두 번째 실은디 '그 정도면 됫서?'라 물어 본디 옆에 있던 엄마가 곧바로

'갓다 와!?'이런 미친...

 

참나....

 

한 소리 해 블려다 말았구만...

 

암튼 세번째 실러 가면서 어느정도 다 갓곤거 같아갓고 어느정도 갯수을 알아야 애마에 나락을 실는

방법이 달라진께 그걸 물어 볼라고 갓드만은 '머?'참나...

 

어제 나락 홀트면서 위논 아제네랑 같이 식당서 시킨 밥을 먹는디 동네 아제가 '오란께 오도 않고

계속 허고 있네'란께 아제 와이프가 '생긴거 보쇼?오기가 짱짱해갓고 말듣게 생겼는가?'

생긴게 지랄 같으면 꼬라지라도 좋게 써야지...

 

생긴게 지랄 같다고 꼬라지대로 살면 쓰나?

글라면 차라리 조폭으로 나가던지...

 

이 양반이 콤바인으로 코너을 돌때 조심성 없이 팍 돌려 버린께을 콤바인 뒤가 논 어덕을 쳐브려갓고

논두륵을 무너 뜨려 낫드만...엄마테 말헌께 그전에도 그랬다드라고...

 

봄에 논 갈때 논두륵 옆을 깍아 먹지 말래도 기여히 깍아 먹고

그 양반도 청개구리 띠갑드만...

이른바 노무현띠!

 

어쩌거나, '머'라니 말이 되나?

몇 개나 되냔?게 좋게 애기허드만...

 

좀전에 논에 갈라고 가는데 앞에 가는 차가 아제가 나락 실어 날르는 차 갓았는데 가계 앞패서

멈추드만은 오늘 일 있어갓고 일찍 나락을 빼야 헌다드만은 손자안고 가계 가드만...

우연찮게 얼굴이 마주 쳤는데 생까고 그냥 가 부럿구만

 

가만, 어젖께 점심 먹고 난 핸폰 고객센타에 전화 할 일도 있고 건조장에 들러갓고 신나락 씨앗도

집에 갓다 놀라고 갓는데 우연찮게 위논 아제가 차 끗고 아짐이 타고 건조장으로 가드만...

나도 건조장 들러갓고 씬나락 묶어 놓고 차가 입구을 막고 있은게 기달렸지...

 

더운데 밖으로 나가기 싫은께 그렇게 있었드만은 첨에 애마을 건조장 앞에 대니가 아짐 인상이

변해갓고 날 보드만...내가 나락 다 넣는가 감시 하러 왔나 생각 했나?

감시 헐라면 나락 말리는 15시간 정도 되는 시간을 내가 건조장에 있지...

 

암튼 그랬는데 부부간에 침실서 못하는 말이 없다고 그 말을 전해 듣고 오해 했나?

 

어쩌든 나락 수확을 했는데 작년허고 똑같이 나왔는 갑드만...

물론 작년 보다 그작년에 나락이 더 나왔고...

 

많이 나오면 더 좋냐고?

수매제가 폐지되고 공공비축제지 나발인지가

도입된통에 수확량에 50~60%나 수매허고 그지 동냥 주듯 나머지는 더 싸게 가져 가드만...

 

참나...

 

이렇게 생각허면 되구만...

순순허게 자기집 벼 농사만 지을라면 60만원 짜리 봉급쟁이가 더 낫다

시골서 돈 버는 집들을 보면 거의가 부동산 투기허고 기계 사갓고 남의집 일해 준 사람들 뿐...

그래서 울집이 찌져지게 가난 했지...

 

내가 기계을 사갓고 헐라해도 시기상 너무 늦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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