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어의가 없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제가 아파트관리일을 해서 어제 가로등을 교체하게 됐는데요..
가로등을 교체하기위해서 사다리를 타고 3층 정도 높이까지 올라갔지요
올라가면 사다리 흔들리고 그래서 섬찟합니다. 무시무시.. 덜덜덜...
꼭대기에 올라가서 가로등을 교체하고 있는데..... 왠 꼬마놈이 밑에서 사다리로 올라오는게 아니겠어여 ![]()
완전 난감했습니다 사다리 막흔들리고.. 그래서 제가 "야!! 장난치지 말고 언능 저리가!!!!"
라고 했더니...꼬마놈 왈........"시러!!"
이러더니 한칸 더올라오면서 쳐다보네요..;;
제가 진짜 당황스러워서 교체하던 가로등을 중지하고 내려갔어요 흔들흔들
~~
내려가니까 이놈도 내려가더군요... 내려가서 "야 이쎅야 죽고싶냐!!!"
그랬지요..
근데 이꼬마놈이 하는말이 "시러!!"
이러네요 또.. 진짜 너무 열받아서 "너 몇동 몇호야!! 어디살어 엉!!"
꼬마놈 왈 ......."안가르쳐줘 c8......!!" 저 진짜 뚜껑열려서 흥분한나머지 그아이 뒤통수를 쫌 과격하게 후려 갈겼습니다.. 엎어졌는데 밟고 싶은거 참았지요 ㅠㅠ...
울면서 집에 가는거 보고있다가 다시 가로등 갈고 사무실을 들어갔는데...
30분쯤 있다가 달려라하늬에서 홍두깨 마누라같이 생긴 아줌마와 그의 당당한 아들(그꼬마놈)이 들어오더니...그꼬마놈이 손까락으로 저의 면상을 가르키데요......뭐 무슨 시츄에이션인지는 뻔하지요...
그 흥분한 홍두깨 마누라한테 자초지정을 다설명하였으나.. 시알도 안먹히고 삿대질에 썅욕까지 엄청듣다 못해서.....
제가 한마디했습니다.." 어미가 저러니 자식새끼도 똑같지..."라고...ㅠㅠ 좀 심했나요?;;
그홍두깨 마누라 너 잘릴쭐알아!! 그러구선 씩씩 대며 돌아가더라구요...
오늘 출근했는데 저희 회사 본사에서 본사로 와야겠다네요 어제 그아줌마 본사 찾아갔나봐여 ㅠㅠ
아... 앞이 막막 합니다. 확 뭐라하면 그만둬야겠어여.. 성질 다버리겠네요...
여기까지 한 이십대중반을 훌쩍 넘긴 한심한 청년의 푸념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