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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좀 나눠서 고민해요... ㅠ_ㅠ

0남 |2006.10.13 14:00
조회 110 |추천 0

안녕하세요...

 

오늘이 13일의 금요일이네요~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스크롤 압박이 심해요... 그래도 긴 얘기 다 듣고 같이 고민 해주셨쓰면 하는 바램으로

지금까지 일들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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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에 사는 꽃다운 20살 청년입니다.

 

제가.. 그녀를 만난건 대학 들어가서 반 정모였어요..

 

그녀는 27살 이였죠... 그런데 1학년이란 사실에 놀라웠죠...

 

그나이 되도록 뭐 했나.. 싶어서요...

그냥 아줌마 구나..하는 생각으로 장난으로 이모라고 술자리에서 놀렸죠...

 

그런데 그누나가 흔히 말하는 아웃사이더(술자리 안끼는...)거든요...

저 대학와서 인지.. 첨엔 과 오티, 반 정모 이런거 술자리 있는건 전부 다 나갔거든요..

(술을 좋아해서가  아니고 술이 절 좋아하더라고요...)

 

술을 깨고 그누나를 까먹었습니다...;;

그리고 대화도 한마디로 안나눴죠.. 그냥 교양과목 같이 들으니.. 얼굴 한두번 마주치것

뿐이였죠...(교양 듣는 인원이 거짓을 약간 보태어 대략 100명 정도 될꺼에요)

 

그런데 갑자기 그누나에 대한 저의 감정이 점점 바뀌어서 짝사랑이란 걸로 변해버렸어요.

 

그렇게 시간 좀 흘러 4월달로 바뀌였죠...

고민하다.. 반 친구놈들 한테 물어봤습니다..

 

친구들이 짠 계획은.. 그누나를 술자리에 불러서 같이 술마시면서 다시 한번 그누나에 대한

감정을 확인&바꾸기 위한 것이였어요.

 

그래서 전 교양과목 들은 날(교양 같이 듣는다고 했죠???) 칭구랑 땡땡이를 치고

술집에 가는 길에 불러 내려고 했는데.. 제가 용기가 무진장~ 없어요...

 

그래서 못하겠다니깐.. 옆에 있던 친구놈이 저인척 전화를 해서 술마시자니깐...

교양 수업 듣고 온다네요.. 제이름은 모르고 있더라고요...

그냥 인상착의?? 만 알고요...(제가 그때 머리가 특이했거든요)

 

그렇게 그누나 올때 까지 친구랑 둘이서 소주 2병 까면서 용기를 냈죠...

그리고 또 오기로 한 친구랑 27살누나랑 친한 누나

이렇게 5명이서 오더라고요...

 

그렇게 술을 더 시켜서 술병을 깟죠...

그런데 술병은 늘어가는데 저는 점점 말 수 줄어들더이다...

 

언제 인터넷에서 봤는데 말 하기 쉬운 각도란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대각선인가...근데.. 제가 친구들이 도와줘서 그누나 바로 옆자리에 앉았죠;;

 

그런데 이상하게 할 말도 없고 괜히 말 잘못 꺼내서 분위기 깨는거 아닌가 싶은 걱정에

침묵만 했죠...

그누나는 자기 불러 내놓고 넌 왜 아무말 안하냐고 하고

 

친구 한놈이 분위기 무진장 띄우고 누나들은 좋다고 웃어대고 그러니깐요..

저는 없던 자신감도 더 더욱 줄어 들고 말았죠...

 

밖에 나가 친구가 담배 한대 피라고 해서 난생 처음으로 배웠죠 ㅡㅅ ㅡ;;

나쁜쒸끼루..

 

그렇게 담배 피니 좀 나아져서 다시 돌아가서 대화 해보니 괜찮네요..

그렇게 놀다가 노래방으로 옮겨서 노래도 부르고 끝났죠...

 

친구가 세상에 여자 많으니 그누나 포기하라고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그러니..

 

그래서 포기했어요...

그후론 무조건 보면 쌩까고.. 인사도 안했거든요...

 

저 딴에는.. 잊으려고 그런거에요...

 

그런데.. 지금까지 등장하지 않던 친구가 술마시러 자기 동네로 오라고 해서

가서 술마시는데 맴버가 그때 도와줬던 친구들이랑 불른 친구죠...

 

술마시다가 갑자기 그때 분위기 띄운놈이 저한테 이러는 거에요..

나 그누나 좋아한다고 좋아해도 되냐고...

 

그래서 전 우정이 먼저였어요... 그때까진...

그래서 그러라고.. 내가 그누나랑 사귀는 것도 아닌데.. 허락 맡을 필요 있냐고..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왠지 가슴 한구석이 찡하더라고요..

 

그리고

 

그후

 

그렇게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그누나 좋아한 다던 놈(이제 등장 안해요)은 휴학을 했죠...

 

어느날 한통의 전화가 오더이다...

친구가 술마시자고 ...그래서 날짜를 잡으라고하고

흔쾌히 수락을 했습죠..

 

그런데 친구가 날짜 잡고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그누나도 온다고...

순간 전 안간다고 정색을 했어요..

 

그렇게 친구가 3~4번 전화와서 마시자고 해도 안간다고 정색했죠..

친구도 슬슬 포기하더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반 친한 형이 전화 오더니.. 자기 지방에서 올라왔다고

너 보려고 왔는데 술 않마시려고?? 그냥 마시자~

 

이래서... 할 수 없이 승낙을 했어요...

그리고 당일 그래도 좋아했던 누나인데.. 쬐금.. 진짜 쬐금 꾸미고 나갔죠...

 

그리고 친구랑 나 그누나랑 만나서 학교 근처 술집가서 술을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다가

친구 한놈이 또 와서 그렇게 넷이서 술잔을 비워 나갔죠...

그런데.. 그날따라 각도가 좋아서 인지.. 말을 술술 잘도 나오네요~

 

마시고 먹고 놀고~

하다가 2차로 노래방...

근데 술을 무리해서 마셨거든요...친구 한놈이랑..

누나가 노래방에서 나가더니.. 4000원짜린가.. 모닝삐리리를 2병사오더라고요 

한병 저 한병 친구....마시고... 속이 더 않좋아서 집에 간다니.. 노래방에서 부축해서 버스까지

데려다 주더라고요.. 칭구쉐이들은 노래 부른다고 안나오고...

 

챙겨주니 좋더라고요...

근데.. 이런 -_-;; 피같은.. 담배를 놔두고 왔네요...

누나가 담배 버리라고 그냥 집에 가라고 만류를 뿌리치고~ 피를 찾으러 갔죠~

근데 막상 가니... 술 깨네요..

또 놀다가 나오니.. 12시네요..

친구 두놈은 집이 근처여서 간다고 하고

 

누나는 버스 않온다고 지하철 타고 간다고 해서

같이 역으로 갔습니다.

 

가는 내내 장난 치면서 갔죠...

술이 역시 약이네요 ㅋㅋ 효과 팍팍 받았죠~

 

역으로 가니... 역무원이 고맙게도 차 끊겼다네요...

그래서 제가 어차피 끊겼으니 우리 술 더마시자고 했는데....

 

친구 한놈이 재섭게 나온다네요...집에 간다던 놈이...

셋이서 술마시다가 3시?? 그쯤에 그누나 택시타고 간다고 해서

바래다 주고 칭구집에 가서 잠을 청했죠..

 

아침에 문자 오네요... 속 괜찮냐고..

그렇게 문자로 대화를 하니.. 역시나.. 마음이 잘맞네요...

 

전 여자가 제말이나.. 문자 같은거 잘 안씹는 그런 사람 좋아해요..

 

그누나 꼬박꼬박 문자해주니... 고맙고해서.. 문자를 지속히 했고...

 

제가 장난으로 삐지면 놀리면서 풀라고 하고..

해서.. 8월달쯤에 밥사달라고 했죠..

사준다고 하네요...

 

약속을 잡고,...나니.. 돈이 없네요...

그래도.. 남자인데... 돈이 있어야죠...

 

용돈은 다써서 못받고... 돈은 없고...

눈물을 머금고... 약속을 취소 했습니다...

집안 어르신 한분 죽이고... ㅠ_ㅠ

 

그리고 틈틈히 문자를 계속 했죠...

9월달에 제생일이있었어요..

 

생일당일날 문자로..1시쯤에 뭐해줄까 그러길래,..괜찮타니.. 케잌 만들어 준다네요.

전 알겠다고 했죠~

 

근데.. 생일때 수업 땡땡이를 치고 친구들이랑 술마시러 갔죠..

문자로 누나 케잌 만들었어요?

그러니..

그누나 케잌 안만들었다네요.. 시간 촉박하다고...

그런데 솔직히 제가 케잌 만들어봐서 아는데... 그렇게 안걸리거든요..

 

알겠다고 수업 열심히 들으라고 하고..

계속 술마셨죠...

 

그런데 술집 앞에.. 그누나 지나가더이다...

제친구는 잡으러 나갔는데..

그누나 않마신다네요..

 

저 속 많이 상했습니다...

지금 감정은 좋아하는 감정으로 다시 변했는데..

다른 선물 필요 없이.. 따듯한 축하 한마디... 해주면 되는데...

 

그누나가 절 않좋아 하는 가 부다.. 혼자만의 착각이구나 해서...

OTL 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동안 그누나를 또 쌩까고... 싸이에 와도 무응답.. 네이트온 무응답...

이렇게.. 며칠을 보내니...

 

어느날.. 제가 집에서 발닦고 누워 있을 때 전화가 오더군요...

별명을 부르면서 야.. 너 요즘 무슨일 있냐고...

말해 보라고...

 

저 피곤하다면서... 대답을 회피 했습니다...

네이트온에 와서 대화 하자고 하고..

 

그다음 누워서 많은 생각 했습니다..

 

이누나한테 나는 어떤 존재인가..

 

과연 나를 그냥 아는 동생으로 생각 하나?

아니면 동생이상으로 생각하나...

 

결론은.. 동생으로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네이트온 들어가서 그냥.. 히스테리였다고.. 얼버부리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 갔었죠..

 

근데... 학교 축제 때문에 형들이랑 술을 마시는 일이 생겼는데..

그누나가 너도 오라고...

그때 홍대에서 12시넘어서 까지 술마시고 있었죠.. 일하는 분들이랑..

 

결국 12시 좀 넘어서 학교 갔어요..

형들이랑 술 마실 때 와서 별명 부르면서 치근덕 거리더군요..

 

저 멀리 떨어져.. 도망 댕겼습니다...

장난으로 보이겠죠...

 

그리고 또 술마시자고 하는거..

그냥 도망쳤습니다..

 

그러다.. 정말 심심하고... 그래서 결국... 갔는데.. 술 안마시고.. 노래방가네요...

가서 노래부르고 나와서 벤치에서 자니깐...

 

머라고 막 그러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그리고 갈 때쯤 깨워서 일어나서 어떤형이랑 집에 가는데

 

그형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어떤 형이 누나 좋아한다고요..

근데... 그누나가 그형한테 한 말이... 저 한테 자꾸 챙겨 주고 싶다고 그랬다더군요...

모르겠다고...

전 그냥... 맘대로 하라고 했죠...

 

그리고 또 예전에 마셨던 맴버대로... 친구가 또 술 마시자고.. 

누나,나,친구1,2 이렇게 또 하자고...

 

저 그때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놀고 있다고 갈 수 있으면 간다니..

그누나 전화와서 마시자고.. 너 시간 안되면 약속 다음으로 미루자고...

 

저 그냥 기찮고 해서.. 그냥 약속 잡으라고 하고 안나갔어요...

연락 무진장 오더라고요...

 

계속 못간다고 하고.. 안나갔죠...

 

중간고사네요...

 

내기를 했어요...

서로 합의하에..

 

점수 낮은 사람이 밥 쏘고 술 쏘기...

 

결과는 아직 안나왔고요...

문자도 가끔 계속 하고 있어요..

 

문자 그누나랑 저랑 보내는 갯수만... 한.. 2000개 넘을 듯 싶네요...

 

어제는... 제가 일하러 학교에 왔는데..(학교에서 근로일 합니다)

누군가가 뒤에서 제별명 부르네요...

직감이 그누나에요...

씹고 지나갔죠...

 

문자 막 와서.. 씹고 가냐고..

그런거 저 못들었다고 시치미 제대로 쳤습ㄴㅣ다..

 

그리고 그 누나 있는 건물 맞은 편에 제가 일하는 건물 있는데...

창문으로 나오라니.. 나오네요..

 

반대쪽 건물 .. 그러니 제가 있는 건물 창문에서 서로 창문에서 얼굴 보면서 문자보내고~

장난 치고 그랬거든요...

 

기분은 좋더이다..

 

그리고 제가 그때 약속 잡고 못나간거 미안해서...

또 술자리 약속 잡았거든요.. 그맴버 대로...

 

알겠다고.. 나간다고 하더군요..

 

저는 지금 그누나 좋아하는 감정이 확실해요..

그리고 제가 자주 쌩까는 이유가.. 그누나 주변에 형들이 너무 쫙~ 깔려 있고해서요...

그누나 좋아하는 형도 주변에서 어슬렁? 먹이를 찾아 헤매이고요...

 

접근이 거의 불가능하죠..

 

저.. 정말 질려 버렸어요..

한 사람 좋아하는게 이렇게 힘들 줄이야..

 

그누나가 저한테 대하는 태도가 궁금해요...

담주에 그누나랑 또 술마시는 데...

 

고백도 속 시원히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근데 나이 차이가 7살 정도 나니깐요...

그것도 고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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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 끝까지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부디 좋은 답글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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