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글을 써야 할 지 몰라서 여기에다 올립니다 주제와 무관하다면 이동해 주세요.(운영자님)
얼마전 한 팬시점(울산시 공업탑에 위치한 X플팬시)에서 펀치(구멍 뚫을 때 쓰는 것)를 구입했습니다. 집에 와서 사용해 보니 종이에 구멍이 뚫어지지 않아서 이상하다 이러고 여기저기 살펴보았는데 저로서는 그 간단한 도구에서 잘못된 점을 발견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펀치 포장을 했던 종이 상자를 살펴보니 뒷면에 검은 색 매직으로 "불량"이라고 적혀져 있는 거에요..흠.. 왜 그 큰 가게(대략 80평정도 되는 종합문구점)에서 이런 불량품을 팔지? 이러면서 저는 다음날 교환을 하러 갔습니다. 가게에 프런터에 알바여학생이 있더군요
나: 이거 불량품이던데...이런거 팔면 됩니까..다른걸로 교환해주세요
알바녀: 어디 있던건데요?
나: (물건 있던 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쪽이던가
여기까지 말하는데 제 뒤에서 물건을 정리하던 염색머리 뚱뚱한 여자직원이 돌아서서 물건을 보더니
여직원: 어디 있던건데요?(아주 퉁명스러웠음)
나: 네?.....
여직원: 우리 직원이 바쁘다 보면 불량품을 팔수도 있고 실수할 수도 있는거지. 그런식으로 말하면 됩니까 (화를 내더군요..그런식? 내가 뭐랫다고? 난 있는 사실을 말햇는데? ,,,내가 뭐랫다고..그리고 나한테 왜 화를 내???)
바쁘다보면 불량품을 팔 수도 있고, 실수할 수도 있다???
게다가 ...더 가관인 것은
여직원(카운터에 있는 알바 여자에게):야 교환하지 말고 환불해줘
.....
나 참 황당하더라구요. 토요일 낮 1시 30분 경 가게 안에는 손님들로 가득하였고, 불량품을 교환하러 온 손님이 있다는 걸 다른 손님들에게 숨기고 싶었겠죠 그리곤 제게 오히려 화를 내고...여기서부터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나: 이것 보세요.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불량품을 팔았으면 일단 사과를 하고 바꿔주는게 순서 아닌가요? 손님이 환불을 요구하면 환불해 주던가 해야지 이게 무슨 식입니까
여직원: 아뇨 됏구요 환불해가세요
나: 이렇게 큰 가게에서 이런식으로 손님 대합니까
불량품을 팔고 그거 교환하러 왔는데 오히려 화를 내다니 진짜 어이 없네요
..
아 진짜 그 여자 다시 뭐라고 하던데 다 기억 안납니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기도 하고 그 때 다른 약속으로 급히 가야할 데가 있어서
나: 나 참 기가 막혀서,,,뭐 이런 싸가지 없는 가게가 다있어
혼자 중얼거리고 환불된 돈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하도 기가 막혀서 친구한테 말하니깐 그런건 사장한테 말해 이러데요 당장 사장한테 전화해서 사과를 받아내라구 그래서, 그 가게 사장한테 직원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말이라도 해줘야겠다 싶어서 그 가게에 전화를 했죠
나: 사장님좀 부탁드립니다
아까 그 카운터 여자알바소녀인듯한 여학생: 저기..사장님 안계시는데요.. 언제 오실지 몰라요..(잠시후).아...잠시만요...
나: 사장님 언제 오실지 몰라여?
잠시후 더 늙어보이는 듯한 여자 목소리가 전화를 바꿔 받더군요
여자: 제가 사장인데요 저한테 말씀하세요
나: 아뇨 사장님 부탁드렸는데요(사장님 언제 오실지 모른다더니 5초안에 나타나냐)
여자: 제가 사장님 대리(사모님? 잘안들렸음)인데요 저한테 말씀하세요...(사장 대리? 그건 또 뭐야 금방 자기가 사장이라메 ...암튼)
나: 불량품 팔았으면 사과를 해야지 손님한테 화를 내다니...
여자: 아 그 여자 직원한테 제가 말하꼐요 (먼저 뚝!!!)
끊어버리더군요 ...뭐야 이거....다시 전화를 걸다가... 저런 인간 상종해서 뭐하겟나 싶어서
그냥 참자 이러고 통화연결음이 울리는 걸 그냥 끊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전화가 오더라구요(발신번호표시되죠?)
여자: 거기 어디신데요 지금
나: 네? 아까 그 팬시네.. 근데 왜요?
여자: 아까 전화하셨죠? 지금 어디신데요? 이쪽으로 다시 오세요
나: 아까 그 직원한테 사과받을려구 전화하다가 내가 참자 싶어서 그냥 관둿어요. 전화 왜 걸었어요? 그러면 아까 그 여직원 바꿔 주시던가
여자: 전데요. 이쪽으로 오세요. 와서 얘기하세요(아주 당당하더군요 화를 내면서)
나: 뭐 이런 사람이 다있어 진짜. 이것보세요. 잘못은 그 가게에서 먼저 했쟈나요
나보고 오라 가라니 지금 말이 되요?(정말 화많이 나던데요 ) 사과는 커녕, 불량품을 팔고도 당당해!!! (소리를 버럭 질렀습니다)
여자: 왜 반말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주변에 다른 직원들이 있엇나 보더군요. 그러니깐 반말도 안했는데 “ 왜 반말이냐” ..다른 직원들 들으라는 식으로....내가 언제 반말했냐 참네,
나 진짜 이여자 뭐야 이쪽으로 오라고???? 제정신이야 이여자???? 정말 어이가 없어서 할말이 안나오더군요 저도 모르게 소리까지 지르고..그런데..그 상식이하의 여자의 마지막 말!
여자: 오지도 못할꺼면서(잘안들렸음) 전화로 XX이야..,@#$%^&*#$%AS#$...(뚝!!)
끊어버리더군요
완전 어이 상실!! 저 더 이상 그 여직원하고 할 말이 없던데요 상식이하의 그 여자와는 더이상 대화가 안되던걸요 뭘믿고 그러는지?
네. 직원들 바쁘니깐 실수(?)할 수 있겟죠. 이해합니다 (하긴 버젓이 물건 케이스 뒷면에 “불량”이라고 적힌 걸 팔아놓고도 실수였다?)그 가게 특성상 간혹 발생하는 절도범들을 미연에 방지하려고 항상 손님들 감시하랴 물건 팔랴(사실은 거기 앞치마 두르고 있는 직원들 하루 종일 절도짓 감시하느라 눈이 바쁘던데) 얼마나 바쁘겠습니까 하지만 속된말로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가 첨부터 싸우러 갔습니까 “ 이거 불량이던데 이런거 팔면 됩니까” 이랬죠 근데 거기다 대고 버럭 화부터 내는 그 여직원의 몰상식한 행동....사과는 커녕... 게다가 환불해줘라 ..이게 뭡니까 전 거기 물건 교환하러 갔습니다 첨부터 불량품 판거에 대해 따질 생각도 없었고 이렇게까지 언성을 높일 생각은 추호도 없었습니다. 정품으로 교환만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애플팬시 태도는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더군요
그 물건 뒷포장에 아예 "불량"이라고 씌어져 있던데...자기들 잘못은 실수고, 실수는 해도 되는 거고 물건 팔기만 하면 그만이다? 이런식입니까? 불량품 바꾸러 온 손님에게 짜증내면서 돈줘서 보내버리면 그만입니까
공업탑근처에는 애플팬시 하나밖에 없고 주변엔 경쟁가게가 없어서 거의 독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거기 불친절해도 하는 수 없이 사람들이 그 가게로 가긴 합니다. 평소에 애플팬시 불친절하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도 이 정도일 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그 염색머리의 뚱뚱한 여직원(나이도 들어보이던데 장사에 이력이 난듯한 태도: 다른 여직원들에게 피해갈까봐 외모를 분명히 밝혀둠)이 사장입니까 설령 사장이라 하더라도 그 딴식으로 행동해도 되는 겁니까
저는 도저히 납득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습니다. 사장이 따로 있다면 그 여직원의 태도 더더욱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여직원 그 가게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인줄은 모르겟지만 사리분별이 없는 건 확실하더군요 발신번호표시보고 제게 전화를 해서 행패를 부리다니 어디 이런 가게가 다 있습니까 마음같아서는 찾아가서 사과를 받아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인간될꺼 같고 더욱이 전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거긴 저희집에서 멀구요. 볼일이 있어서 공업탑 간김에 생각나서 샀던 물건이 이렇게까지 사람 피곤하게 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애플팬시는 이런식으로 계속 장사를 해도 되는 건지, 그 사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이런식으로 교육(교육이란게 있을런지)하는 지 묻고 싶군요. 애플사장님 중고생들 대상으로 하시는 장사에서 돈만벌면 된다? 이겁니까 작은 물건 사는 사람들에게는 불친절해도 됩니까?
울산 공업탑 주변엔 중고등학교도 많고 중고등학생 유동인구도 많아서 학생분들에게 그 가게 꽤나 유명할 겁니다. 그 가게 직원들의 불친절 또한 유명하구요. 이 글을 읽으시는 울산분 중에도 어쩌면 이런 불친절 경험해 보신 분들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 주변 사람들도 그 가게 직원들 불친절하다 못됫다 이러면서도 그냥 넘어갑니다. 소비자의 권리는 소비자가 찾아야 되는거 아닙니까 언제까지 그 불친절을 묵과하고 계실겁니까. 사소한거가지고 너무 흥분하네 라고 생각하시는 분, 어디가셔서 이유없이 당해보십시오. 그 내용이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불쾌한 기분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더 기분 나쁜 건 팬시점이 거기뿐이니깐 불쾌해도 거길 가야한다는 사실입니다. 애플팬시는 이 점을 악용하는 거죠. 친구들이 그 불량품 받아와서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불량품은 제 손을 떠났습니다.
전 이런 경우 첨이라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글을 올립니다. 독점가게의 횡포 이대로 당하고만 있어야 하는지 참 할 말 없습니다. 애플팬시 불매운동을 해서 그 직원들의 태도가 고쳐진다면 애플팬시의 불매운동을 하겠습니다. 한 번이라도 불친절을 당하신 분들은 참지 마시고 불매운동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