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1살 직장인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중퇴하고 20살부터 취업전선에 뛰어든..
20살때는 서비스직을 하다가 힘들어 그만 두고 사무직으로 이전했어요..
하지만 인문계 나온 저는 경리 사무직을 잘 알턱이 없었죠..
이직한 곳은 총 직원이 9명 남짓한 작은 벤처회사...
첨에 면접볼때만 해도 단순한 사무와 경리직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업무를 시작해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네요..
기계를 제작하는 회사인데 기계제작을 하면 그 기계에 대한 메뉴얼을 제가 써야 합니다..
가르쳐 주는 건 없고 예전에 만들어 뒀던 걸 보고 어떻게 쓰는건지 파악하라는군요...
생소한 단어들을 보면서..그 기계 한번 못봤는데...프로그램이 어떤건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제가 한달정도 일햇는데 초반엔 경리업무를 배우다가 이제는 문서공부를 하고있어요..
그런데 저보고 하는 일이 너무 없는거 같다고..없으면 찾아서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맞는 말인거 압니다. 하지만 전 이쪽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어요..
창고 자재 정리를 좀 하고 관리를 하라는데...보드가 어떤게 있고 부품이나 그런걸 파악하라는데..
전에 있던 사람은 다 혼자 했다고...전에 있던 사람 인수인계도 안해주고 그만 뒀습니다..
혼자 뭐든지 혼자 공부하고 혼자 파악하라내요..
게다가 9명중 여자는 딸랑 저 하나....
대부분 30대 시구요..사장님은 50대...
이런 불만 마땅히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답답하네여...
제가 정말 이상한건지..제가 일을 못하는건가요?
그럼 왜 쌩 초짜를 뽑아놓고는 가르쳐주지도 않는건지..
회사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다들 자기 할 일들도 바쁩니다..
그래서 업무시간엔 말걸기도 꺼려질때도 많고 외근들도 자주 나가셔서 혼자 밥먹을때도 많고...
수습 3개월동안 누군가가 멘토가 되어 알려줘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왜 다 저 혼자 파악하고 공부해야하는건지...서럽네요...
그냥 넋두리 하는거니..너무 심한 악플은 삼가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