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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산다는건 쉽지 않다.

살다보면... |2006.07.13 18:32
조회 2,566 |추천 0

어렸을 적 0세 ~ 9살까지는 APT에서,

 

그리고 10살 ~ 26살까지는 단독주택에서 생활하였다.

 

내가 국민학생으로서 반쯤 꺾였을(^^) 즈음,

 

아버지께서는 "이런 갑갑하고 비인간적인 냄새가 싫어!"라고 하시며

 

순식간에 3층짜리 단독주택을 짓는 기염을 토해내셨고 ㅡ.ㅡ;;

 

약 15년? 정도의 시간동안 "주인집" 아들로서의 삶이 시작되었다.

 

 

넓직한 마당, 푸른 정원, 간섭받지 않는 자유...

 

(그당시 우리집 옥탑방은 나의 전자음악기기로 가득차 있던 스튜디오였다.)

 

그렇게 살아왔던 삶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던 시점에

 

또다시 아버지는 용단을 내리셨다.

 

 

 

"사람이 싫다, 사람이 싫어..."

 

 

그리고... 우리집은 APT로 이사갔다.

 

내가 군대에 있는 동안이였다.

 

아마도 1층과 2층에 전세로 들어왔다가 나가던 입주자들과의

 

갈등이나 기타 여러가지 상황들로 인하여 많은 환결감을

 

느끼셨던 것 같다.

 

 

우연히 들르게 된 게시판에 어떤 어린(?) 청년이 남긴 글을 보고

 

자연스레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끄적이게 되었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가 나와 같은 생각을 갖고 살지는 않는 다는 것,

 

지극히 당연한 이치...

 

이로 인해 한 사람의 인생에는 얼마나 많은 충돌과 갈등이 존재하게 되는걸까?

 

 

나도 나이가 들면 인간에게 등을 돌리고 사는게 오히려 편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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