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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녀라는걸 알면서 계속 그녀를 만나고 싶어요~

김기사 |2006.10.17 16:19
조회 598 |추천 0

톡톡 글을 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그녀를 만난건 2년전  친한친구가 사귀는 여자친구를 소개하는 자리 였습니다..

 

그녀를 본 순간 전 와~~이뿌다 정말 내 이상형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친구 여자친구라 어쩔수 없었죠..

 

그렇게 몇달동안 친구들과 그녀를 포함 자주 여행도 다니고 모임도 가졌죠...

 

약간의 도도함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흠이라곤 생각이 안들었습니다...

 

5개월뒤 친구가 그녀와 헤어졌다고 해서 다신 그녀를 곁에서 조차 볼수 없다는 현실에 아쉬웠죠.

 

그러고 차츰 그녀란 존재를 잊을때쯤...네이트온에 친구요청이 딱!하고 뜨는데 그녀의 이름인지라

 

전 앞뒤 생각 안하고 바로 승락 했습니다....

 

그녀의 말은 친구랑 헤어졌다고 그동안 친하게 지냈던 우리랑 연락 안하고 지내는게 그렇다고...

 

전 그말에 공감했지만 한편으론 친구한테 미안하더라고요...

 

그녀와 하루종일 네이트에서 대화 하면서 하루하루를 그렇게 보내는데...

 

만나자는 말은 안나오더라고요....

 

그렇게 몇일이 지났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올때 였습니다...

 

그녀가 크리스마스때 뭐하냐고 그녀 친구들은 놀러가는데 자기는 회사 때문에 못가서 혼자 보내야 한다고..막 우울해 하더라고요...

 

전 그떄 친구들과 스키장 약속이 있었고 펜션과 모든 예약이 다 되어 있는 상황이 었습니다..

 

그때 전 하지 말아야 할 생각을 했고 그걸 저질러 버렸습니다...

 

"나도 약속 없어서 집에서 티비만 볼라고 했는데 잘 됐다 저녁이나 먹을래?"

 

그렇게 크리스마스에 그녀와의 약속을 잡았고 난 친구들과의 약속을 과감히 버렸습니다.

 

전 약속날 할일을 위해 식당 예약등 그녀에게 매너있게 보이고 싶어서 인터넷 자료 수집을 했고

 

만발에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저녁 6시 약속장소인 백화점 앞으로 갔습니다...

 

그녀는 토끼털 코트를 입고 추운지 통통 뛰면서 나를 기다리더군요...첫만남에 지각이라니 좀더 서둘지 못한 내가 한심스러웠습니다.

 

이런 날 주차할곳도 없는데 차를 가지고 나온 내가 잘못이지 후회를 하며 그녀에게 갔습니다..

 

미안하다고 차가막혀서 꼼짝 못했다고 어디 따뜻한데 가서 몸 부터 녹이자고 저는 그녀를 내가 예약한

 

건물 끝층이에있는 식당 거 뭐야 스카이 라운지???? 거기로 갔습니다...

 

분위기 좋고 전망 좋고~~~

 

그녀 언제 예약까지 했냐고 나를 다시 보는듯......

 

그러고 식사 주문을 하고 날이 날인만큼 2명 식사하는데 15만원 나오더군요...그려러니 했죠

 

식사가 나오기 전까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대화를 했고...

 

그녀의 외모를 가 빼어난지라 다른사람들의 부러운 시선을 한몸에 느끼면서 얘기를 하는데

 

불연듯 그녀 선물 하나를 꺼냅니다...크리스 마스 선물이라고...

 

앗!! 난 준비 못했는데....생각이 짧았다......후회 막 하고 있었죠....

 

선물은 가죽 장갑인듯 보이지만 사실은 비닐장갑...그래도 감동 했죠...

 

전 너무 고맙다고 생각지도 못했는데..나도 선물 하고 싶다고....이런거 잘 안해봐서 모르는데 필요한거 있냐고.

 

그녀 아니라고 부담된다고 그러는 겁니다...아~~이여자 점점 맘에 듭니다...

 

그래도 선물을 받은 지라 저녁을 먹고 백화점으로 갔습니다...

 

쇼핑하면서 필요한거 선물 하겠다고.....

 

그녀 이리 저리 둘러 보다가 명품관앞에서 움직이지 않고 한 물건을 뚜렷이 응시 하더라고요..

 

그녀가 보고 있는건 구x 반지갑 .....가격은 51만원  우와~~비싸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그 지갑을 보던 그녀는 다시 다른곳을 가면이것저것 보더라고요..

 

근데 그때 그녀의 표정은  제가 머리핀을 들고 이거 어떠냐고 그러면 그녀의 대답

 

" 어~~이뿌네...." 냉담 전 이미 그녀는 다른게 눈에 안들어 오는걸 알았습니다..

 

전 남자가 한번 죽지 두번 죽냐 마음에 드는 여자를 위해 한번 질러버리자는 굳은 마음으로..

 

그녀의 손을 잡고 구x매장 앞으로 갔습니다... 지갑 사라고...선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녀 드디어 웃습니다... 저 모습을 보기위해 난 그 지갑을 선물 한 것입니다..

 

그녀는 속공제 한다고 현금 영수증 발행고 그러는 사이에 전 그녀의 지갑에 만원 짜리 빳빳한걸 골라

 

지갑에 넣어줬고 매장 직원은 남자친구가 참 멋지네요라는 말에..그녀가 어떻게 반응 할까 기다렸습니다.

 

그녀"  제 남자친구는 평생 내꺼에요 넘보면 안돼요~"

 

황홀~~~~~

 

그렇게 데이트가 끝났고 난 그녀에게 고백했고 그녀는 친구들이 알면 난처하니깐 비밀하에 사귀자고

 

내 고백에 응해주었습니다..

 

맨날 몇일을 통화를 하면서 지내고 (제가 일이 늦게 끝나는 관계로 자주 못보고 통화만) 행복했습니다.

 

새해가 왔고 1월3일 그녀가 만나 자고 했지만 그날 전 동대문에 옷을 사러 동생과 가기로 했기에

 

다음날 만나자고 했지만 그녀 자기랑 같이 가자는 겁니다...

 

난 동대문 쇼핑이라 많이 돌아다닐꺼라고 힘드니깐 내일 만나자고 하니깐...

 

그녀 옷은 브랜드를 입어야 한다는 겁니다..옷이 그래야 a/s도 되고 잘 입을수 있다고

 

맞는 말입니다..브랜드가 a/s 면이나 오래 입기는 좋죠...

 

하지만 유행이 너무 빠른지라 전 동대문을 이용했는데...그녀의 말을 듣기로 하고

 

그녀와 백화점을 갔습니다...전 제 옷을 사다는 기분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옷입어보고

 

그렇게 쇼핑을 했죠...

 

2~3시간동안 전 오리털 잠방와 청바지 트레이닝복 이렇게 약 40만원 가량의 옷을 구매했고 후회했습니다.

 

그러곤 같이 와준 그녀에게 고맙다고 밥 먹으러 나가자고 했더니 그녀 피곤 하다고 간다는 겁니다.

 

데려다 준다고 했지만 됐다고 그냥 택시 타고 슝~~가는 그녀 전 그자리에서 고민 했습니다.

 

내가 몰 잘못한것일까???

 

여동생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그렇게 쇼핑하는데 여자친구 선물 하나 해주지 그냥 니꺼만 샀냐라는 핀잔을 듣고 전 나 혼자만 너무 시났구나 하는 마음에 그녀에게 전화를 해서  집앞으로 나오라고 했습니다.

 

미안하다고  너무 나혼자만 생각했다고...그러곤 아직 못 산게 있다고 같이 가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다시 백화점으로 와서 그녀에게 저녁을 사주고 그녀에게 내가 뭐하나 선물 하고싶다고 하니깐

 

그녀 그때서야 특유에 비소 베시시 웃습니다...저 모습 보기위해선 돈좀 더 벌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자

 

그녀 물만나 고기 마냥 백화점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녀서 결국 고른것은 38만원(지금 계산서 보면서 글쓰는중)의 겨울 코트....

 

만날때 마다 100만원씩 나가는군....내껏도 산거지만...100일만나면 나 자살 해야겠다고 그런 섬듯한 마음이

 

그후 핸드폰 잃어 버렸다고 연락 2주 안해서 핸드폰 사달라고 50만원

 

결혼식가는데 돈이 없다고 우울해 하길래 30만원

 

해외 여행가는데 내 선물 산온다고 돈 달라고 해서 30만원

 

내가 구x 벨트 사니깐 커플로 하자고 해서 35만원

 

그녀 만나는 날에는 밥값만 10만원 뭔 한국 사람이 스테크 뿐이 안먹어......

 

그렇게 2년째 그녀를 만나는데 6년동안 벌어서 차곡차곡 모아둔 돈이

 

천만원 가량 나갔더라고요....

 

그래서 그 얘길 친구한테 했더니...친구도 헤어진 이유가 그녀의 그 모습때문에

 

꽃뱀이라 생각이 들어서 헤어지자고 했다고...

 

전 이제서야 그녀가 친구한테 비밀로 하자는 말에 후회가 되더라고요

 

2년 동안 손 뿐이 못 잡아 보고 키스는 와 잠 자리는 꿈도 못 꾸게 도도한 그녀...

 

헤어지자고 했더니....울면서 그때 처음 키쓰해준 그녀.......

 

그녀 만나면 안되는데.....왜 난 그녀의 메세지만 받음 가슴이 왜이렇게 설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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