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쓰기가 쫌 민망한데요
ㅋㅋ 몇달전이였습니다. 제가 술이 그날따라 잘 받아서 한 4병?(제 주량은 2병)
마신체 집으로 돌아가는길.. 고개를 떨구고 바닥만 보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옆으로 싹 이쁜 다리가 보이는게 아닙니까? 저는 순간 스탑.
그리고 뒤를 돌아봤더랫죠 ㅋㅋ 짧은 치마에 후드티 인민군모자에 헤리포터 안경을 쓴
여인내가 지나가내요 제가 술을 먹으면 대범해 지거든요? ㅋㅋ 술도 먹었겟다
여자친구도 없는데 눈에 쏙드러오는 여자를 향해 제 발걸음은 옮겨졌죠
뒤를 슬금슬금 따라 갓습니다. 그 여자분도 눈치 챗는지 저를 의식하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 붙잡고 헤롱헤롱하면서 "저기요.. 버.. 번호좀 가르쳐 주실래요?"
심장은 두근두근..... 그 여자분 미소를 지으면서 "제 번호여? 안되는데.."
이러면서 튕기더라구요.. 그래서 전 맘을 접고 에이씨. 집에나가자 ~ 하고
뒤를 도는 순간.. 그 여자분이 번호를 찍고 저한테 보여주더라구요.. ㅋㅋ
아.. 나도 헌팅 처음으로 성공했다 속으로 조아라햇죠 ㅋㅋ
번호를 따고 집에서 문자를 했는데 문자가 오질 않더군요..
저는 그대로 잠에 빠졌고 다음날 일어나니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싸이 주소좀 가르쳐달라구.. 저는 제 싸이주소를 가르쳐주고 우린 일촌이 됬습니다.
그 여자분 싸이에가서 사진좀 볼까 했더니 이상하게 사진은 없더라구요 ㅋㅋ
근데 프로필을 봣는데 키가 172cm 혹.. 그렇게 컷나? 전 술을 많이먹어서 그렇게 큰줄 몰랏답니다..ㅎㅎ
그리고 만나자고 제가 제촉을 했죠.. ㅋㅋ
몇일후 우린 만나기로 했답니다.
제 친구들한테는 진짜 엄청 이쁘고 키 172cm 모델 키라고 막 자랑을하면서
친구들도 은근히 기대를하면서 조아라 하더라구요 ㅎㅎ 제친구들이 쫌 순진하거든요 ㅋㅋ
자.. 이제 만나기만하면되는건가 약속장소로 갓습니다.
저기 멀리서 한여자분이 걸어 오시더라구요 그 인민군모자............
아 저여자분이구나 하하
그러나..............점점 가까이 올수록 제 친구들 얼굴은... 굳어만 갓습니다...........
저 역시 그랫구요
전 속으로 아 옷만 비슷하지 아니겟지 아니겟지 라고 했습니다
아니라 다를까.. 여자분왈" 욀케 늦었어 빨리 올라가자" 순간 철컹....
전 이건 아니다.. 이건아니다... 이게 아닌데.. 갑자기 친구들한테 미안해지더라구요
그 여자분 얼굴... 무슨 화상을 입었나.. 욀케 퉁퉁 부었고 무섭게 생기셨던지..
꼭 무슨 게임에나 나올듯한 몬스터처럼 생겻더라구요...휴.. 정말 무서웠습니다.
일은 제가 만취상태여서 그 .............. 울퉁불퉁한 얼굴의.. 여성분을
미인을로 봤다는 거입니다...ㅡ ㅜ
마음을 가다듬고 저흰 엘레베이터에서 서로 마음이 통일됫을것 입니다.
친구..친구.. 친구는 이쁘겠지? ㅎㅎㅎ
3층 도착.. 테이블을 훌터 봤습니다 꽤 이쁜 여성분들이 많더라구요 ㅋㅋ
그나마 한숨을 놨죠 ㅎㅎ
그런데 이게 웬일.. 구석자리로 가는데
웬 오크대장급 케런후프가 앉아있는게 아닙니까!!!
제가 살면서 최대에 위기 상황이였죠.. 이유는 그 술값을 우리가 내야되기 때문이였습니다.
저흰 어떡게든 여길 빠져나가야된다고 서로 눈빛을 주고 받았죠
전 안되겠다 싶어 병을 나발을 불면서 취한척을 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로 뛰쳐가서 애들한테 "야 튀어" 라고 문자를 보냇는데
애들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다시올라갓는데
이유는 제친구 한명이 핸드폰을 꺼논상태라 문자를 못본거입니다
그래서 전 제치있게 xx야 전화 한통화만 쓸게 하고 전화를 키고 " 어 문자왔다"
라고 보여줬습니다. 제친구가 그걸 보고 알았다는듯이 미소를 짓더라구요
전 그 자리에서 외쳤습니다 하나..............둘...................셋
그리고 저흰 젖먹던힘까지 다해서 그 3층을 거의 뛰어 내리다싶이 뛰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나쁜 짓이지만.. 이상황.. 남자 10중 9명은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입니다..
정말 무섭고도 지금생각하면 재밌는 추억인데요
그후로 전 한달동안 싸이를 잠시 안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