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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변하기 마련이긴하지만....

다시는.. |2006.10.19 12:45
조회 276 |추천 0

전에 다니던 회사에 4년정도를 근무했습니다..

지금은 이직해서 다른회사고요..전에 회사에서 사내커플로 남친과 잘 지냈습니다.

사귄건 그리 오래 않되구요..지난 봄부터 사귀게 됐으니까요..

사실 작년 봄부터해서 저에게 대시를 해왔지만 저는 그때 전남친과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안았고

솔직히 남친이 제 스탈이 아니라서 무시했었습니다.저한테 쭈욱 관심이 있는건 알았지만서도

저는 전남친을 잊지 못하고 있었고 지금의 남친은 관심밖의  사람이었으니까요..

그사람 저한테 관심 끌으려고 자기 홈피에 늘 자기마음 표현하는 노래를 배경으로 등록해 놓았었고

사진첩에도 짝사랑..뭐 그런내용 자기 마음을 대변해주는 듯한 그런것들 있잖아요...

그리고 다이어리 역시 마찬가지고요..실상 이름만 직접적으로 않써놨을뿐 나한테 얘기하는게 확실했고요..(착각이라 하시지는 마세요..나중에 남친도 인정했으니까요..)

저는 남친이 나에 대한 맘을 홈피로 대신해 표현하는것을 언젠가부터 궁금하기도 하고 관심사가 되어 하루에 한번씩은 꼭 남친의 홈피에 방문을 하게 되었고 그러면서 나도 모르게 측은함과 동시에 좋아한다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제가 몸이 않좋아서  입원을 했었거든요..

그러는 동안에 남친이 많이 위로가 되었던것같아요..병문안 이런거가 아닌 심적 위안...같은거..

제가 몸이 아푸니까 누군가한테 의지하고 싶고 좀..그랬었나봐요....ㅠㅠ

어쨋든 그렇게 해서 겨울부터 시작해서 점점 사이는 가까워졌죠..주말에는 따로 만나서 밥도 먹고

흔히들 말하는 데이트란것을 하게 된거죠..처음엔 이사람이 나 좋다니까..내생각 많이 해주는것같으니까..사람이 성실하고 심성도 좋아보이니까..(회사에서도 인정해주는 성실성..대인관계,평판좋았음)

대략 사람은 좋아보여서..나도 언제부턴가 싫지않고..아니 좋아지는것같아 좋아져서..사귀게 됐죠.

봄부터..사귀고 초기엔 제말이라면 정말 반대의견 없이 늘 "좋아".."그럼~ ".."알았어".."어어"항상 이런식였죠..처음부터 너무 잘해주기만 해서 그런지..점점 조금씩 달라지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럴때만다 저는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요..

저..첨엔 정말 제스탈두 아녔고 막..정말 좋아서 사귄건 아녔습니다..사귀어보자..괜찮은것같으니까..

사람 좋으니까..누군가한테 의지하고 싶고 이사람이라면 기댈수있을것같다..라는 이기심에서도...

하지만 사귄후 하루하루를 더할수록 그사람에 대한 제마음은 커져만 갔습니다..

첨에 제가 남친을 좋아서 사귄게 아니어서 그랬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남친 ..서운하게도 많이 했던것같습니다..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친이 어디라도 아프다그러면 걱정되고 속상하고 ...

나 자신보다도 더 남친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저에게 소홀해진게 아닌..제가 귀찮고 이젠 별루인가봅닌다..

하루하루 그런느낌을 받을때마다 너무나도 마음이 아팠고 비참했습니다.

하루에도 바쁘고 정신없다는 핑계로 전화도 거의 안하고 제가 전화해서 왜 전화한통 없었냐면서

서운해하면 그냥 성의없는 말투로 몰라..말해버리고......

이젠 정말이지 그만하고싶습니다.그럴때마다 참고 참았지만..이건 아니다싶은 생각에..

날 좋아하지도 안는 사람을 계속 붙잡아 두는것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비참하기도 하고..

저 잘난것도 없지만 못난것도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변에 오래된 커플(5~10년)들 보면 굉장히 부럽고 그런커플..존경스러워 합니다.

난 왜 그렇게 못할까...자신을 탓하기도 하고 ㅠㅠ

헤어진지는 꽤? 됐습니다.(한달)

하지만 마음을 정리하기가 쉽지 안네요..아니 정리하기 싫습니다..솔직히...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좋았던날을 그냥 추억이었다고 좋았던 기억이었다고 하면서

과거의 날로만 지나치고 싶지는 안거든요...ㅠㅠ

현재진행,미래에도 끝까지 함께 하고싶었는데...

그사람 솔직히 특별히 잘나지도 못하고 잘생기지도 안았습니다.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 난 그저 믿을만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에 시작했던건데..

이렇게까지 변한게 ..시간이 원망스럽기만 하네요...

사람은 누구나 변하기 마련인건 아는데..그사람 단순히 저에게 조금 소홀해진것뿐일까요...

아니면 제가 싫어졌던걸까요..헤어진지 한달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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