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의 사랑했던 누나, 나한테는 악마같은 그녀.

눈물. |2006.10.20 04:22
조회 1,207 |추천 0

토할것같은 기분으로 글을 씁니다.

아무한테도 말 못하고.

죽어버릴 것 같은 기분. 이곳에밖에 얘기할수 없을것 같아서요.

내 남자친구가 얼마전 잠시 좋아했던 연상의여자가 있었습니다.

이차저차 참 많은 일이 있었죠.

그래도 꾹 참고. 다시 사랑으로... 아니, 믿음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그와 저. 지금이순간도 서로를 두근거림은 사라졌지만 사랑하고있다고 믿고있습니다.

전보다 소홀해진 그지만, 사랑의 모양은 변하는거니깐.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연상의 여자랑 연락을 못끊겠답니다.

싸이, 네이트온, 전화, 문자.

다 지우고 했다고 말해놓고는 다 하고있더군요.

연락안한다는말 믿고있었는데, 점심시간에 네이트온 켜놓고 자리비웠을때 다 봤어요.

몰래본건 나빴지만. 느낌이 이상했었거든요.

화가나서 휴대폰을 보니 저한테 숨기려고 휴대폰에 친한 동성친구의 이름으로 바꾸어놓았더군요.

저랑 그여자가 네이트온친구,싸이일촌 끊었을때

(나름 언니동생하면서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습니다. 그런데 그쪽에서 먼저 끊더군요)

너가 내편이고, 나에게 등돌리는건 너와도 등돌리는 거라는 증거로 너도 끊었으면 한다고.

부탁했을때,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한 그입니다.

얼마전에 네이트온 몰래보고 모든사실알게되고, 크게 싸웠습니다.

남친. 나한테 그렇게 상처준 그여자를 자꾸만 감쌉니다.

그여자 나한테 그렇게 대했는데 너가 그여자랑 그렇게 연락하면 그여자 날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그여자 나쁜사람이라고, 너가 나한테 이러면 안된다고.

그러니깐. 너가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나 너한테 죄책감들고 그 누나한테 미안해서 니곁에 더 못있어.

이렇게 말하면서 나를 이해심 좁은 여자로 몰아버리네요.

그 이후로 의심만 커지고, 그 여자가 일부러 생글생글 웃으면서 남친한테 말걸때.

멀리서 보고있는 전, 죽이고싶을정도에요.

꿈에도 계속 나타나서 잠도 못자겠어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못될수가있는지, 저보고 순수한누나동생사이 방해하지 말라고.

(그런사람이 저한테 비밀로 하라면서 연락해서 술마시자하고 모텔까지 가나요?)

저보고 회사생활잘하려면 입닥치고 알아서 처신하라더군요.

(이런식으로 말한것도 아니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이후로 저 없는사람처럼 취급하면서, 그에겐 "누나가. 누나가. 나 요즘도 많이 힘들어.

나 그때이후로 미안해서 ㅇㅇ(저)한테 미안해서 말붙이는것도 힘들어.

마음이 힘들땐 지금 ㅁㅁ(현재 그 여자 애인)보다 너가 더 생각나."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 사람 사랑하지 않는다면 제발 그여자문제에 있어서만큼은 내편이되어줄수없냐고.

정말 유치하지만......... 그여자일만큼은 그래주면안되냐고.

울면서 빌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 성공하기 위해서 그 여자가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모르는사람처럼은 절대로 지낼수가 없다네요. (남친이 하는일에 입김이 센 사람이라서..)

지금 하는일을 관두지 않는한 앞으로도 마주칠 그 여자.

나한테 못되게 대하는것보면 화가 나는데, 제 남친, 그럴리 없다며 믿지 않네요.

나보고 과민반응이라고, 구지 내가 그 여자 나쁘게 생각해야 직성풀리냐고.

그렇게 속좁냐고. 맘대로 하라고.......

그 말을 듣고 멍해져 버렸습니다. 그사람 잃기는 싫었거든요.

그 말듣고부터 혼자 울지않으려고 버티고 있는데. 속으로 흐르는 눈물때문에... 목이 메이네요.

그 사람 사랑합니다. 믿음으로 지켜내기엔 내 깊은 마음의 상처를 그사람은 너무 몰라주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그 여자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잊어야 하는건,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고 슬프네요.

울음만 나요. 힘들지만 제가 정리해야 되는걸까요?

그여자, 정말 나쁜여잔데, 왜 그걸 모르는걸까요.

어느샌가 전 이해심좁고 의심많은 나쁜여자가 되어버렸어요.

그가 그여자를 아직도 사랑하는걸까요? 다시 마음이 흔들리는 걸까요?

그여자가 괴롭히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한테 그런소리 듣게되는거 죽을만큼 힘드네요.

아파요. 진짜 힘들고 괴로워요.

내 인생에서 그여자의 이름을 지워줘야할 사람은 그인데,,,

자꾸 생각나게 만드네요. 그여자와 저, 그리고 그의 안좋았던 기억들, 자꾸 떠오르게 하네요.

모든게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악마같은 그녀에게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 지키고 싶은데.....

저는 아무것도 할수도 없고. 점점 초라해지기만하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