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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운 시댁식구들... 최근 근황

시댁 시러... |2006.10.20 19:53
조회 3,527 |추천 0

몇번 글 올렸었는데여 저는 지금 시댁하고 인연 끊은 상태예여. 결혼한지 3년...

아기낳고 키우는 1년여를 빼고는 시댁에 가기만 해도 스트레스를 받고 살았져.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지만 시아버지가 절 잡으려고 무진장 억지를 많이 쓰시더라구여.

말도 안되는것 꼬투리 다 잡아가며 말이져.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작년에 집을 팔던때 일입니다.

회사가 멀어져 이사를 오면서 워낙 집값이 싼 동네에 살다가 오려니 집을 팔아야 겨우

전세값이 되더라구여. 그래서 부모님께 집을 내놓은다구 했더니 근처 부동산에 전화해주겠다데여.

글구 한군데만 믿고 있을수 없으니 저도 몇군데 올렸습니다.

몇일후 계약이 성사되어 바로 부동산에 갔는데 그날 저녁입니다.

계약하는데 저혼자 갔다구 난리법석 이더군여. 제가 시세보다 낮게 받은거도 아니구여.

집값도 저희가 2/3정도 부담을 했었고 나머지 부담해주셨어여 부모님께서...

반면 시동생은 결혼할때 8천만원짜리 전세에 그동안 4대를 바꿨는데 그때그때 다 해주시고 사업한답시고 설치다 몇천만원 빚진거 다 갚아주시고 시동생한테 1억이상 들어갔지여.

근데 집을 다 사주신냥 어떠게 니 맘대로 집을 파냐고 노발대발... 주변에도 전화해서 집을 사줬는데 어찌 지들 맘대로 팔이버리냐.... 이렇게 소문을 내셨더라구여.

저희가 집을 파는걸 숨긴것도 아니구 말이져. 저희 신랑두 걍 혼자 가서 계약 하라구 하더라구여.

부모님께 전화 함 드리라고 한적도 없구여. 그래서 전날 시아버지가 저희 신랑을 잡더군여. 전화로여

담날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왜 전화 안했냐구 내가 전화 안해서 자기 아들이 혼났다구여.

그래서 그런거였음 집 내논다구 할때 미리 말씀 해주시지 그랬냐 하니깐 대든다구 노발대발 ....

저희 불러서 한바탕 난리하구 일주일후 아이 돌잔치였는데 안가겠다구. 참내...

신랑은 몰라두 전 시부모님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인것을....

글구 제가 잘못을 빌고 돌잔치 오라구 하길 바라셨겠지만 죽어도 그럴수 없어 전화 한통 안드렸져.

근데 친척들에게 전화해 다 가지말라고 했다더군여.결국 시어머니와 친척들은 모두 오셨구 시아버지

와 시동생 내외만 오지 않았져. 장사 하시는데 시동생 내외도 못가게 잡아놓더군여.

하여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크게 악화 된 시점이지여. 그후 저도 맘을  풀지 않아 시댁에 갈

때마다 시아버지와 서로 눈도 안마주쳤고 한마디 대화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먼저 친절을 배푸시기

걍 좋게좋게 지내자 생각하여 지나갔습니다.

그러다 올초2월쯤 주말에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데여. 저녁 9시 넘어서 말이져.

옆동네 계시다구여. 그래서 전 만약 오셔도 친구분들과 담소 나누시다 오시면 10시는 족히 넘을것

같아 걍 저희지에 오시긴 좀 늦으셨져? 했지여. 전 솔직히 여기 오셔서 차한잔 하시고 집에 가시면

12시는 넘으실 테고 그런 생각이였는데 그게 울화가 치미셨는지 시어머니가 눈물을 흘리셨다나여.

그럼 전화통화 시점에 저에게 기분 나쁘다 말할수 있는것을 저희 신랑 잠깐 나간 사이였는데 들어온

후 전화해서 신랑한테 화를 내는 거예여. 그럼서 담날 저희 집에 오시겠다구 말이져. 담판을 지으시겠

다는 거지요. 별로 나쁜 의도도 아니였구 기분 나쁘시면 바로바로 지적을 하면 죄송하다 할것을 왜

혼자 흥분을 하는지 알수가 없더군여. 그래서 담날 죄송하다 전화드렸더니 아들집에 12시에가 가던

새벽에 가던 왜 못가냐는 거예여. 그럼서 시아버지는 용서 못한다니 자기한테 그럴것이 아니구 시아버

지께 말씀드리라나여. 저랑 시어머니 사이의 일을 왜 시아버지께 사죄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구 전화

안했습니다. 그전에 저희 신랑에게 결혼할때 보태준 돈 준비해노라구 했다더군여.

주변사람들도 그러고 제생각에도 이미 건수 잡을려구 준비중이셨던 모양입니다. 한참 장사가 안되서 적자만 나구 다른 장사로 바꾸려는 시점에서 저희에게 돈을 융통할수 없을까 하다 이런 건수를 잡은거져.

집에와서는 한바탕 난리를 하구 애는 빽빽 울어데는데 애재울때 까정 기다려서는 한다는말이

부모자식 인연 끊어줄테니 차용증 쓰고 날짜기한 쓰고 4300만원 갚으랍니다. 안그럼 회사앞에서 피켓

만들어 들고 있겠다구여. 저희신랑이 어찌 인연 끊냐구 버텨봤지만 밤 1시가 넘어서까지 앉아서 안

쓰면 밤새도록 기다리겠다더라구여. 자기 아버지가 확고하게 나오니 써줬을수 밖에여.

그래서 4300이란 돈을 대출을 받아서 보내드렸습니다.

그후 저희는 제사는 물론 추석 명절에도 안가고 연락한번 하지 않았어여. 제사때는 시어머니가 신랑

한테 셋이 안오고 아기만 데려올거면 오지 말라 하셨데여. 어이가 없어서 그날 저희에게 이제 저희

아들도 손주가 아니라고 말씀하신분이 제가 손주라고 제사에 보내줄줄 착각하셨나보져.

어찌됐든 저랑 아이는 절대로 못간다하니 신랑도 제사에 가지 않았고 그후 신랑과 시댁과도 연락이

단절된 채 지냈어여.

얼마전엔 동생네 빌져준 것이 있어 보내달라구 동서에게 전화했더니 알았다더군여.

근데 시동생이 지 형한테 전화를해 말도 안되는 꼬투리 잡아보려 애쓰고 별별 쌍스런 욕을 다했다

하더군여. 저희 시아버지 걸핏하면 저더러 가정교육 운운하시는 분이시져. 근데 이집안은 형제지간에

우애도 없고 동생이 욕이나 해대고 맨날 호칭이 '야'인가 하면 전화한통 서로 하는 일이 없어여. 이런

집안에서 저더러 가정교육을 말하니 어처구니가 없져.

저희 시댁과의 일을 얘기하자면 책한권을 써도 모자라지만 몇가지 썼는데도 글이 긴것 같네여.

주말에 시이모님 댁을 찾았습니다. 저희 신랑이 한번 찾아 뵙자고 하더라고여. 명절에 집에도 목가

보고 서운해서 그런것 같더군여. 이모님도 저희를 나쁘게 생각하시진 않겠지만 사정을 아셔야 할것

같아 따라 나섰습니다. 이모님이 왜 그렇게 됐는지 물어봐도 되냐구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말했더니

넘 어이가 없어 말을 못하시더라구여. 아무래도 뭔가 큰사건이 있었을거라 짐작 해다구여. 신랑말에 의하면 외가집 식구들이 막무가내인 시아버지를 모두 좋아하지 않는다 했었거든여.

이모님께서 시댁에 가라는 말씀은 안하셨고 넘 속상한거 맘에 담고 지내면 병되니깐 생각하지 말라

하시더라구여. 근데 거기서 아주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어여. 그집안에 근황을 들은거져.

저희한테 인연 끊자며 돈을 받아 가시고서는 내심 돈받았다구 인연 끊기겠냐는 생각이였나봐여.

그래서 제사때도 당연히 올줄 알았던 자식들이 오지 않으니 안절부절 했나보더라구여.

근데 가게를 작은 아들이 보는데 안그래도 사사건건 일하는거 테클 거는 시아버지가 저희 문제로

스트레스를 작은아들한테 다 풀었나보더라구여. 그래서 작은 아들은 일 같이 안하겠다고 잠수타고

전화도 안받는다더라구여. 또 동서는 졸부집안의 딸인데 동네서 친구처럼 집이었져. 서로 좋아서

소개를 해줬는데 동서쪽에서 무지 좋아하고 부잣집이고 하니 부모님들끼리도 좋아하고 말이져.

그래서 시동생은 그다지 좋아하는건 아니였는데 결혼을 했져. 근데 남들앞에서는 아주 신랑두 위하고

부모님께도 잘하고 하는데 집에가면 사람을 잡는것 같더라구여. 아마 동서가 아주 맘엔 안들어도 남들

앞에서 하는거에 반에반만 해도 누가 싫다하겠어여. 근데 자식까지 낳은 마당에 시동생은 이혼한다구 가게 일도 안하겠다고 잠적을 해버렸고 동서는 하는수 없이 아기 데리고 에 들어가 별거중이 된 셈이져.

 아이도 이제 6개월정도 밖에 안됐는데여. 동서는 아직까지도 시동생에게 미련이 있다 하더라구여.

근데 시동생은 죽으면 죽었지 동서랑은 못살겠다고 맘이 완전히 굳었나봐여.

아까도 말했지만 저희 아들 이제부터 손주아니라며 이제 곧 손주 하나 태어날테고 이러시던 양반이

그쪽 손주도 못보게 생겼으니 안달이 난 모양이예여.

명절엔 둘 있는 자식 아무도 안오고 연락조차 없고 차례도 안지냈것 같더라구여. 저희에게 연락할

명목도 없고 손주하나 볼수 없고 작은아들도 잠수타고 노인네들이 안절부절 초상집 분위기라구여.

이모님께서 그러시는데 시아버지가 외할머니 앞에서 눈물까정 흘렸다하더라구여.

자기들이 그다지 잘 사는 편도 아니면서 절 미워하는게 이해가 되지도 않지만 잘사는집 막내딸인 동서

는 이뻐 죽을라 하더라구여.  저희가족 단란히 여행가는 꼴도 보기 시러하신 분이였는데 결혼해서 2두번 여행갔거든여. 근데 시동생네 주말마다 놀러다니다 한주 안가면 왠일로 안가냐 웃는 분들.....

그리 돈많은집 며느리 이뻐하면 모하나여. 아들이 죽어도 싫다는데.

저희는 결혼해서 시부모님 문제로 말다툼 있었어도 부부사이에 큰 싸움은 한번도 없었거든여.

하여간 시댁상황을 봐선 조만간 연락이 올것 같기도 한 불길한 예감이 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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