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알게 된건 한 3년쯤 전이었고 우연한 기회에 만남을 가져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 한 3달은 남들처럼 데이트도 하며 거의 붙어있다시피하며 지냈네여.
무엇보다도 좋은 사람이라는 믿음이 있었고 그래서 같이 있으면 행복했었습니다
그 사람 어렸을때 차가운 방에서 자다가 입술이 돌아간 휴유증이 남아있어 더 안쓰럽고 잘해주고 싶었구요... 물론 그 사람도 저에게 잘해주었지요.
그사람은 본사 SK c&c 솔루션팀에 과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연봉도 5~6천쯤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쯤 저는 아버지가 1월에 돌아가시고 여기저기 보험사에서 책임준비금 받은 돈 500마넌쯤 가지고 있는게 있었고 동생이 투자하고 있는 카드사에 돈을 넣을까 생각중이였습니다. 동생이 투자한 곳에서는 거의 1년 반동안 어김없이 매달 10%씩 동생통장에 입금해주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 사람이 그래도 혹시 위험할지 모르니까 자기한테 맡기라고 하더군요.
이 사람은 회사에서 주식투자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세력도 알게 됐다면서 주식으로 돈을 불려주겠다고 했습니다 . 그래서 전 그사람에게 매달 10%씩 배당금을 받는 조건으로 500마넌을 주었습니다.(온라인으로) 그래 첫달은 50마넌 입금해주더라구요........
그러던 중 제가 위가 좀 안 좋은 편인데 심각하게 아파서 병원까지 가게 된일이 있었어요,
그 사람 제가 아프면 많이 걱정해 줄 줄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정말 많이 서운했지만 참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 있어야 할게 없어서 임신했는 줄 알고 맘 졸이면서 그 사람에게 얘기 했더니 낳으랍니다 ..(우린 피임은 확실히 챙겼지만 ....) 말로는 그러면서 전화도 뜸하고 ...
어쨌든 다행히 임신은 아니였지만 차라리 잘 됐다 싶어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서로 사랑하지도 않고 엔조이라고 치기엔 그다지 볼품 있는 인간도 아니였기에.
문제는 그 후에 제돈 500마넌을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 월급이 100마넌입니다. 동생들과 엄마 이렇게 월세집에 살고 있구요
월급이 작으니 당연히 재테크란게 필요했고 나의 실수라면 그 사람을 믿은거 겠지요.
그래도 사귀는 동안에는 좋은 사이였으니 설마 끝까지 안 줄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대기업에 과장이라는 그 사람한테는 한달치 월급밖에 되지 않는 돈이지만 지금 핸드폰조차도 가지고 있지 않은 내 형편엔 작은 돈은 아닙니다. 이런 내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내가 전화하는 모든번호를 수신제한 해 놓고 사무실 직통번호 또한 번호가 뜨니까 받지 않거나 수화기를 내려 놓고 일체 나를 피하는 아니 무시해버리는 그 사람의 행동이 처음엔 왜 그러는 이해가 가지않아 혼란스러웠습니다.
우린 서로 나쁜 감정없이 헤어졌고 미운 감정 또한 없엇기에 .....
그 후론 배당금을 넣어주지도 그렇다고 원금도 돌려주지 않고 모든 전화를 다 막아놓았기에 이유 한마디 변명한마디 듣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자는 벌써 100통쯤 넣었고 회사에 찾아가 접견을 요청했지만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리곤
대기업이란걸 이용해 출입증이 없으면 들어갈 수없다는걸 악용하여 모든 경비들에게 날 감시하게 하고는 이후로 연락 한번 없습니다. 엄마와 동생이 알면 힘들어 할까봐 말도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다가 사촌오빠에게고민을 털어 놓고 도움을 요청했는데 처음엔 모르는 번호라서 받긴 받았나본데 그 자식 일방적으로 또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그후론 또 아예 받지를 않네요
아무 이유없이 나를 비롯해 내 주위 사람까지도 무시하는 연봉이 5000이라고 떠드는 그 과장이란 새끼를 죽여버리고 싶을뿐입니다. 곧 2달후 쯤이면 아버지 기일이네요 . 무엇보다 그게 아버지 보험 책임준비금이였다는게 더 화가 나고 그런 사람인 줄 모를고 한때 마음을 준 내자신이 죽도록 밉고 이제 그사람을 증오하고 죽여버리고 싶을뿐입니다. 경찰인 사촌오빠는 첨에 제 얘기를 듣고 그다지 심각한 일이라고 생가하진 않았는데 막상 이러고보니 고소하라고 합니다.
저는 도대체 왜 그사람이 이러는지 알고 싶고 왜 상처를 주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죽여버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