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쯤 낮잠 때릴려다 논에 논두륵 만들로 갓지
논두륵을 비료푸대 넓이로 두륵을 만드니라
두 시간 가량을 했구만...아직 늦은 나락들은 콤바인이 비니라 사람들도 왔다 갓다 헌디 흙을
떠갓고 두륵에 붙인께 봄에 로타리 치고 논두륵 붙여야 헌디 제가 머 헌다냐?했을거구만![]()
겨우 흙을 다 붙이고 논 바닥 높은 곳에 흙을 퇴비 푸대(비료 푸대 보다 질기고 큰데 푸대만 여유
있었으면 이중으로 푸대을 해갓고 담을 건디
)에 담았지...
글고선 논두륵 위에다 푸대을 일렬로 쟁이고![]()
그때사 내가 논두륵 만든다는걸 알았을 거구만...
논두룩은 논두륵대로 좁아 갓고 밑에 투기꾼이 사논 논으로 걸어 다닌디 묵혀 논 논이라
물은 썩었고 내 무릎까지 빠지고![]()
이참에 세법이 지랄 같이 바껴갓고 그늠이 팔라고 내 낫을 거구만...
돈만 있다면 내가 사블건디![]()
어쩌거나, 그렇게 헌디 푸대가 없어갓고 더 못허것네...
꼬박 다 섯시간을 허고 왔구만...
뭔 생고생인지![]()
집에 온께 잠은 잠대로 쏟아지고 더쑤구는 빠져 블라 허고![]()
푸대가 좀만 더 남았으면 아예 집에 안오고 논바닥서 자부럿을거구만...
그나, 이참에 비와갓고 저주 받은 땅 강원도는 여름에 유실된 도로가 또 유실되고 날리가 아니드만...
나만, 저주 받고 사는게 아니라 천만 다행이고![]()
멍청헌늠의 공무원들이 수해에 도로가 유실되면 거글 자갈로 매꾸고 아스콘만 깐디 해년마다
그 짖거리을 반복허드만...달리 니들이 공무원이고 다혈질들일라디![]()
장기적인 안목으로 하천 옆에 도로는 옹벽을 치면 될것인디 옹벽을 안친께 당연히 비만 많이 오면
급류에 자갈이 쓸려 내려가고 아스콘이 주지 앙지...
꼭 놈현 같은 애들이 공무원허고 있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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