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입니다.
12월 19일 동반 입대 신청 했습니다.
남자라면 정말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고 군대를 다녀와야 진정한 남자가된다는 말
믿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왕 가는거 해병대나 특전사는 (시력 때문에) 못가더라도 최전방 으로 갈수 있다면
수색대 같은 빡센대로 가고싶은 마음입니다.
대한민국 남아로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이 제 인생에 밑거름을 다지기 위한 기회라 받아 들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정부 너무 하지않나요?
일년에도 서너차례 군대내에서 총기난사 사건등 해마다 사건이 터지고 있습니다.
뉴스에 나온 것만 서너 차례고 실제로 전역 하신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꼭 자기 주위에 한두명씩은 군대 내에서 죽었다고 하더군요. 더 무서운건 팔 다리나 눈 등 불구가 되어서 전역 했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그러한 위험을 무릎쓰고 자신의 목숨 받쳐서 군대가면 고생하고 나오는데 정작 대한민국 정부는 적역한 예비역들에 대한 보상? 같은거 복리후생?우대?하나도 않해줍니다. 군대에선 그야말로 개 만도 못하는 취급 받습니다. (선임한테 그런 취급 받는 다는게 아니라 군대 물품에 급수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 세계에서 이런 나라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예전엔 군필자 공무원 시험 가산점이란게 있었습니다.
여자들중 어떤 여자는 공무원 시험 군필자 가산점붙는거 남녀차별이라고 하고 없어지니까 좋아 하더군요. ㅡㅡ;
그리고 학교에서 강의 듣다가 군필자가 공무원 되면 2호봉 더해져서 월급 받는다니까 선배로 보이는 여자분이 교수님께 그것도 남여 차별이라면서 이해가 않된다고 우기더라고요.
공무원이 꿈이 저에겐 정말 매정하게 들리더라고요. 얼굴도 이쁘게 생겼던거 같은데 ㅡㅜ
참아 여자들 보고는 군대 가란 소리 못 합니다. 누나 여동생 딸 들을 칼들고 총 들고 사람 죽이고 전쟁 하는거 어떻게 시킵니까!
부모들이 자기 자식들 군대 보네놓고 군필자 가산점 없애겠습니까?
몇몇 국회의원들 몇몇고위층 간부들 돈, 지위, 권력 있는 몇몇 분들 자기 자식은 절대 군대 않보내겠죠? 그래놓구선 자기 자식들 군면제 됬으니까 불리할까봐 군필자 공무원 시험 가산점 붙는거 없앴겠고, 그래서 군필자 우대하는 조항들은 찾아보기 힘들고... ...
요세 군대가 좋아졌다고는 합디다. 그래도 아무리 좋아졌다고 하지만 직업군인 빼고 병으로 군대 두번 가고 싶은 사람 있나요? 예전에 더 길었지만 2년이란 시간 정말 긴 시간입니다. 2년간 돈을 벌면 차한대 뽑거나 사회생활 시작할 수 있는 종잣돈 정돈 될테고 공부를 했으면 토익 어느정도 원하는 점수 받을 수 있을 만한 시간 입니다. 인간으로써 70~80년 사는 인생에 2년 국가에 헌신 하는데 전역하면 딸랑 남는건 전역증? 끝?
대한민국 정부의 군필자에 대한 대우가 너무 허술하다고 생각 합니다.
일하고 와서 졸립고 피곤해서 글을 너무 대충대충 쓴듯 해서 죄송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입영 예정일이 다가 오네요. 남은 시간 동안 학교다니면서 알바도하고 돈도 짬짬히 모아서 하고싶은 것 도 하고 여행도 가려고요. 그리고 나서 씩씩하게 군대 다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