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 8년전일이긴 하지만 정말 생각만해도 웃긴 얘기라 써봅니다 ^^
때는 7년전 1999년 여름 고3때였죠... 집에서 한참 KMTV를 보고 있는데......
어떠한 MC와 홍경민,김형석(박진영 곡써주는 사람)하고 나와서 전화가요제를 하더군요....
한마디로 3명정도가 전화로 연결한 후 생방송으로 노래를 불러서 바로 판정이 나와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였죠....
정말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전화 라이브로 부릅디다...... 감동 먹을정도로 잘부르더군요..
심심해서 비디오로 녹화를 시작했습니다. 한 1~2달정도 녹화하다 보니깐 엄청난 양이 쌓였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신문에서 700-90XX 전화 가요제! (30초당 X00원)
대상 : 대우탱크개벽 비디오
1등 : 최신 일제 CD플레이어
등등.......
갑자기 뇌리를 스치는 이기운...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그렇습니다 700-90XX에 전화를 하고 비디오를 틀었습니다. 비디오에서는 열심히 저대신 라이브를 불러주더군요..
열심히 녹음 했습니다. 1주일뒤 다시 700전화해보니 1차합격했다고 합니다.
2차 녹음하랍니다. 또 열심히 비디오에서는 저대신 라이브로 불러줍니다~~ 이렇게 3차까지 녹음했습니다.
뚜~~~뚱 결국 1등하더군요......... 룰루~~랄라~~~~ 경품이라 세금을 내라더군요 2만원이던가?
냈죠.... 진짜 CD플레이어가 오더군요.... 정말 기뻤씁니다. 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대상 상품이 탐났씁니다... 대우탱크개벽!!!!!!!!!!!!!!!!!!!!! 그당시에는 최고였죠 다이아몬드 헤드를 썼답니다... 최고 히트상품
결국 담달에 또 녹음했습니다. 1차,2차,3차~~~~~ 그러고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700전화를 한후......... 대상!!!!!!!!!!!!!!!!!!!!!!!!!!!!!!! 제이름이 나오더군요...
결국 스포츠조X 본사에서 가서 상품을 받아가랍니다. 세금조로 한5~7만원내고 비디오 받아왔습니다..
그때당시 30~40만원대이더군요......
그러고 며칠후 "안녕하세요 여기 SM엔터테이먼트에 XXX입니다. 혹시 가수해보실생각 없으세요~~?"
제가 부른게 아니라 시큰둥한 대답을 했드랬죠...
"그럼 오디션이나 한번보러 오시죠......"
"저 고3이라 시험공부해야 되요 이만 전화 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랬죠... 며칠후 서울미디어에서도 전화오더군요.... 똑같은 말만 했죠... 저 고3입니다.. 난중에 전화주세요.~~~ ㅎㅎㅎ
결국 연말에 "안녕하세요 스포츠조X인데요 년말 결선 대학로에서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상금 100만원이 걸려있어요.. 참가해주세요~"
"저 다음주에 유학갑니다 ㅡ,.ㅡ"
그 일이 있은후 한두번정도 더 전화가 왔었는데 참으로 뜨끔합니다....ㅎㅎ
지금 CD플레이어랑 대우탱크개벽 비디오(다이아몬드 6헤드) 자~알 쓰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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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전화목소리의 라이브(구별 힘듭니다)였고 유사한 목소리에 발라드만 골랐기 때문에 1,2,3차 안걸리고 통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