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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어본 편의점 이런 손님들~~

편의점 알바 |2006.10.27 22:49
조회 945 |추천 0

제가 편의점에서 알바 한지고 어느덧5개월이 다 되어 가네요~~~

편의 점에 있다보면 정말 별의별 손님들을 다 만납니다.....

제가 만났던 손님들중 기억에 남는 손님 예기를 좀 해 볼까 합니다...

 

1.

어느날 저녁 때쯤..... 오전 오후 근무를 끝내고  다음 타임 알바생을 기다리며 있었는데 어떤 30대 후반정도 보이시는 아저씨가 들어오시며 버지00담배를 교환해 달라고 하셨어요....

원래 담배는 교환이든 환불이든 웬만하면 잘 안해주거든요.... 유사 중국산 담배들이 시중에 나돌아서... 그래도 한갑이라 

"혹시 구매하신 영수증이 있나요? "

하고 여쭈니....

"안주던데.....요??"

당연하죠... 누가 답배 한갑하고 영수증 챙겨 갑니까??

"죄송한데.... 언제 구매 하셨어요?"

하고 물었더니....

 

"어제 저녁에 샀어요.~~` 에이~ 빨리 바꿔 주세요 다른 걸로..."

짜증나는듯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정중히

 

"원래라면 영수증 없으면 안되는데 오늘은 그냥 제가 해 드릴께요 "

 

하고 반품처리를 위해 바코드를 찍는순간....

모니터 에선 "등록되지 않는 상품 입니다."

하고 뜨더군요.... 이 건 저희 기게에서 구매하신게 아니란 증거죠~~~

그래서 제가....

 

"저기,.,, 손님 죄송하지만 이건 교환이 안되겠네요~"

 

"아이~씨~~~ 왜요??!! 어제 샀다니까!! 내가 않사고 샀다고 우길것 같나?? 그러지 말고 빨리 바꿔 줘요!! " 

 

"아니요.... 저기.... 저희가 상품 판매시엔 항상 바코드 처리를 하는데 이담배는 등록이 되어 있질  않네요 ..... 그러니까 여기 바코드가....." 하면서 전 바코드가 있는 담배에 옆면을 처다 봤죠.....

 

그랬더니.... 그옆엔 대문짝 만하게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면, 세. 품]

 

ㅡㅡ::::::::::::::::::::::::::::::::

 

너무 어이 없고 황당해서.... 전....

"아저씨 이거 면세품 이자나요~~~ ㅡㅡ""""

 

했더니... 그분 얼른 제손에 있던 담배 뺏어들고 후다닥 나가더 군요....ㅡㅡ:

다른 곳에서 갖고 오신거 교환 할려면 잘 알아보시고 가지고 오시지.....

또 어제 샀다며 박박 우기기 까지 했으니....ㅡㅡ:::: 얼마나 민망했겠어요.... ㅡㅡ

 

그날 그 손님 나가고 나서 종일 킥킥 웃었답니다././// ^^"  

 

2.

모든 편의점에는 24시간 현금을 인출 할수 있는 현금인출기가 있습니다.

저희 편의 점에는 @@은행인출기가 있습니다....

물론 밖에서 손님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수 있도록 눈에 띄일수 있게 간판도 걸려 잇구요

 

오늘 있었던 일이였죠

아침에 막 출근을 해서 인수인계하고.... 물건을 대충 정리하고 있는데

어느 40대 후반 정도 보이시는 아주머니가 급하게 뛰어 들어 오시더군요,,,,

그러고는

"저기 여기 @@은행어디 있어요?? 밖에 써 있던데??"

저는 당연히 안에 있는 현금 인출기를 가리키며.....(저희 가게 인출기는 조금 구석진 곳 안쪽에 있죠 카운터랑은 사선으로 일직선 거리에....)

"저어기~~~ 뒤쪽에 있습니다 "

 

했더니... 그아주머니 바로 들어오신 문으로 다시 나가시는게 아닙니까??....

전는 설마 하며.....

 

"저..... 저기......"

얼른 쫓아 나갔죠..... 하지만 이미 아주머니는 건물 뒤쪽을로 총총히 사라지고 계셨습니다...

제가 뒤쪽에 있다고 가리킨 쪽을 잘못 이해하시고 저희 편의점 건물 뒤쪽으로 돌아가신거죠...ㅡㅡ:

이런~~~~ 그렇게 내 설명이 어려웠나...? 다른 손님은 잘도 찾드만....

하고 잇는데 5분 정도 흘렸을까??

그 아주머니 다시 들어오셔서....

 

"어디 있단 말이고?? 없는데???"

제가 웃으며

"아뇨..... 저기 뒤쪽.... 아... 아니 손님 바로 오른 쪽으로 돌아보시면 있어요"

 

했더니... 또 다시 문으로 나가 오른쪽으로 돌아 가십니다.....

 

나원참...... 나가려던 아주머니를 가까스로 붙잡고

"여기 가게 안에!! 저 쪽에 있다구요.....바로 여기 에요...!!"

 

했더니 아주머니

"아~~~ 저거...."

 

휴~~~ 인제 발견 하십니다....ㅡㅡ:

 

"근데 @@ 은행꺼네??"

우엥??~~~ 지금까지 @@은행 찾으시고는 무슨 말씀을 하시는건지....

"네~ @@은행꺼 찾으셨자나요??"

"에이.... ##은행...... @@은행이랑 ##은행이랑 같은 은행 아닌가?"

ㅡㅡ:::

엄연히 다른 은행을 나하로 묶으시는 아주머니.....

결국 너무 멀리 있어 가기 힘들어 가져다 놓은 @@은행 지급기는 사용 않하시고 바로 옆에 두고도 못찾으시던 ##은행지점으로  제가 안내해 드렸죠..... (결국 아주머니꼐서 사용 하려던 은행은 ##은행 이였다는거... )ㅡㅡ:

 

정말 그 아주머니.... 말도 잘 이해못하시고..... 길건너면 바로인 은행을 못찾아 해메시기 까지........

ㅋ 가시고 나선 얼마나 웃음이 나던지.... ^^:::

 

아무튼 편의점 알바를 하다보면.... 참, 많은 사람들을 많난답니다....

현금지급기 에서 인출한다고 30분 동안 인출기앞에 있다 인출이 안된다며

고장 났다며 나에게 와서 기계좀 좋은걸 같다 놓지!! 하며 소리소리 지르며 나무라시던 한 아저씨....

알고 봤더니....넣어야할  현금카드도 넣지 않고 30분동안 이나 현금을 인출 하려 하셨던것....

 

택배를 여기서 접수 했는데 지금 어디 쯤 배송 되었는지 알고 싶다고 하셔서

저희는 접수만 받고 배송은 택배회사에서 하니 회사로 연락해 보라고 전화번호 알려 드렸더니...

왜 편의 점에선 그런것도 알수가 없냐고 바쁜데 전화 해서 꼬치꼬치 따지시던 아저씨....ㅡㅡ:

그럴  시간에 나같으면 택배회사에 전화해서 알아보겠구만.....

 

하루도 빠짐없이 거의 매번 저희 편의점을 이용 하시며 저녁마다 맥주며 안주꺼리 사가시던 아주머니..

매일 오시는건 좋지만서도 게산 할떄 마다 비싸다며 비싸다며..... 투덜투덜~~~~

그럼 조금 멀어도 할인 많이 해주는 할인 마트로 갈것이지 꼭 매번 사가면서도 비싸다고 너무 많이 남겨 먹는것 아니냐며 투덜대시는 ......단골 맥주 아주머니....

 

 

이상 재미 없어도 읽어 주셔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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