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평 부개동에 사는 인천시민입니다.
매일 출퇴근 길을 신호등이 없는 6차선 도로를 아찔하게 건너기를 몇 년..
중앙선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그길은 오거리로써 차량통행이 너무나 많은 길.
언제 들어가서 언제 나와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얼마전에는 바로 눈앞에서 중앙선에 갇힌 사람을 차가 덮친것을 직접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민원을 해보려는 생각을 못했지요..
그러다가 일주일전부터 딸이 새 직장을 다니게 되었는데
세상에.. 그길로 다니게 된것입니다.
딸은 잘 모르니까 별로 안무섭다고 하지만
저는 잠도 못자고 걱정할 정도로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몇년을 벼르다 구청으로 경찰서로 민원을 올렸습니다.
부평경찰서 교통지도과 담당자님께 전화로 민원을 올렸는데..
아주 친절하게 답해주었고 최대한 빨리 해주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불과 며칠 후, 오늘,, 저는 퇴근하다가 그만 걸음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그 무섭던 오거리에 새 신호등이 켜져있고
그 신호에 맞춰 차들이 질서있게 움직이는 걸 보았기 때문이죠..
저도 딸도 그 길을 건너오면서 신호등이 이렇게 고마운 것이라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했던건..
저의 민원을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빠른시일내에 일을 해결해 주었던
부평경찰서 교통지도과 담당자님께 가장 감사했습니다.
이제 새 신호등으로 우리 마을 사람들이 계속 안전하게 다닐수 있도록
이 신호등의 약속이 끝까지 지켜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