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사는 남 입니다.
전체적으로 뒷머리만 넘 길다 싶어서 미용실에 가기로 했습니다.
뒷머리만 조금 치는데 걍 써비스 해주거나 조금만 받겠지하는 생각에 동네 미용실을 찾았죠.
입구에 들어가니 원장,알바2명 이렇게 있더군요
당당히 말했습니다.
"뒷머리만 짜르는데 얼마나 하나요?"
그랬더니..
헐.. 이 넘의 인간들이 박장대소를 합니다..-_-;
앞에서 오크녀같은 한 명이 절보고 웃어댑니다..
원장이 하는 말..
"글쌔.. 뒷머리만 잘라서 얼마나 벌어먹고 살아야 할지 뭐르겠네..."
아.. 손님한테 이 게 할 소린가.. 절라 기분 조오 ㄷ 같더군요.
솔직히 이 미용실 단골하는 이유가 잘 잘라서가 아닙니다.
동네 미용실 다 다녀봐도 잘 자르는데가 없어서.. 그냥 가깝기도 해서 다녔는데.. 참..
아니.. 잘 자르고 그런말 하면 내가 미안하기라도 하지..
그래서 그냥 나왔습니다..
음 내가 너무 짠가.. 하는 생각을 해보며 다른 미용실로 ㄱㄱ했죠
들어가서 그냥 아까있었던 일도 있고 해서 그냥 앉아서 뒷머리만 손본다고 말하고 짤랐죠.
5분 넘게 짜르고 나서 얼만가 하고 물어 봤습니다.
원장님이 하시는 말이.. "1000원만 주세요"
헉.....................-_-
순간 "1000원 만요??" 하고 되물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가 있나.. 정말 극과극을 짧은시간에 직접 본 느낌은 뭐라 할 말이 었네요..ㅎㅎ
만원을 주니까 9천원을 거슬러 줍니다.
그리고 내가 너무 이상한 놈은 아니구나 하고 다시 생각을 하게 됬죠..-_-ㅋ
여러분 뒷머리만 조금 자르는데 돈 다 받아야 하나요?
솔직히 뒷머리만 조금 자르면서 돈 다주는 거 멍청한 행동 아닌가요?
뭐 시내나 비싼 그런 고급 미용실이라면 모를까.. 동네에서 너무 한 거 아닌가요?
그 인간들 뭐가 그리 잘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