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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 도대체 왜이럴까요 ? 앰병할

지끼미 |2006.11.03 08:17
조회 443 |추천 0

맨날 톡톡에서 글만 훔쳐보는 23살 처자입니다 ..

하도 답답하고 짜잉나서 이렇게 글하나 적습니다 _

좋은리필 부탁

 

제가 저번주 금요일에 소개팅을 했습니다 . 그자리에는 제친구랑 제친구의 애인이랑 그오빠랑 저 네명이서 모였는데 제친구의 애인의 친구인 분은 24살이고 지금 일을 하고요 타지역 사람이었죠

키크고 쫌 마르고 얼굴은 사진으로 먼저본 저라 .. 쫌 실망은 했지만 ..

전 사람의 성격을 우선시 하기때문에 나쁘지는 않았죠 ..

1차로 술과 간단한 식사를 하기 위해서 술집으로 갔죠 .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서로 인사하고 오빠쪽에서 말도 놓고 자연스러웠습니다 모든게 .. 제가 회사를 마치고 바로간거라 밥도 못챙겨 먹었는데 먹으라면서 자상하게 해주더군요 .. 서로 이야기도 하고 즐겁게 1차를 끝내고 2차를 가자더군요

노래방으로 고고싱했죠 전 뭐 이제 다 친해졌겠다 싶어서 서서히 저의 성격대로 될대로 되란식으로 트로트면 뭐며 다 불러재겼습니다 히히 오히려 그게 더 먹혔던지 다들 신나서 나와서 놀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부르는 노래는 거의 그오빠랑 듀엣으로 부르게 되고 제친구커플도 막 그렇게 유도를 하고요

또 기분 좋게 2차를 마무리하고 3차 .. 헉헉 가자는겁니다 .. 간단히 먹고 나온터라 10시 쪼금 넘었죠

3차를 가서 이제는 다들 예전에 알던 사이냥 즐겁게 이야기 하고 제친구가 막 전화번호라도 알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하는겁니다 .. 전 가만히 있었죠 ,, 근데 오빠가 제 폰을 쓱 ~ 가지고 가더니 번호를 찍습니다 자기한테 전화를 걸고 .. 뭐 3차까지 놀고 돈도 안쓰고 ㅋㅋ 마무리를 했죠 ,

근데 제가 잠시 친구한테 가야할 상황이라 먼저 양해를 구하고 헤어졌죠 .. 헤어진후 문자가 오더군요

오늘 즐거웠다고 재밌었다고 .. 저도 뭐 싫지 않으니 답을 했죠 ,, 그러다가 계속 문자를 주고 받고 저 또한 말도 놓게되고 .. 어떤 남자 좋아하냐느니 묻더군요 . 여차여차 마무리하고 다음날

친구가 막 저한테 뭐라하는겁니다 ㅡ 제가 그 오빠 문자를 씹었다고-_- 전 안그랬거릉요 ㅡ

폰이 문자를 먹었는지 문자를 저한테 보냈는데 제가 씹었답니다 앰병 ㅋㅋ 그래서 오빠가 우울해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보냈죠 ,

그리고 또 넷이서 약속을 잡았죠 근데 오빠가 기숙사 생활을 해서 `12시전까지 가야하는데 못나온다는걸 제가 다음날까지 놀아준다고 꼬셔서 나오라고 했죠 나오데요 ㅡ ㅋㅋ

즐겁게 술 마시고 재밋게 놀고 근데 ............ 2차를 가서 제가 완전 취해서 졸아버린겁니다 ..

실눈을 뜨니 오빠에게 기대서 자고 있더군요 헙 모른척하고 잤습니다 -_- 그후 기억상실증 -_-

제 친구말로는 제가 졸고있는데 오빠가 자기 어깨에다가 머리를 대주더랍니다 그리고 2차를 나와 차에 잘 타고 했는데 잠시후 뻗어서 자더랍니다 ㅠ 오빠가 깨워도 안일어낫다고 ......

그건 기억나네요 ㅡ 웃으면서 제 볼을 꼬집으면서 일어나라고 -_-;; 몸이 말을 안들은터라 ㅠ

그리고 오빠가 너무 제가 힘들어하고 자니깐 여관에서 자게 하려고 아무런 사심없이 말했는데 제가 죽일라고 하드랍니다 - 전 기억없고요 ㅠ 그렇게 오빠는 제 옆에서 옷도 덮어주고 의자도 뒤로 해주고 자기는 멍하니 하늘만 보고 노래듣고 6시까지 -_- 제가 잘못햇죠

다음날 오빠가 삐졌담니다 제가 놀아준다해놓고 안놀아줬다고 그래서 제가 또 연락했죠

근데 안삐졌다고 -_- 아씨 너무 답답하고 너무 착하게 나옵니다 .. 속터져서 전 그냥 폰던지고 휴휴 ㅋ

또 다음날도 제가 먼저 연락하고 .. 오빠는 삐지기도 삐졌지만 여관가자고 했을때의 아무런 사심없이 저만 여관에 넣어(?)놓고 자기는 차에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저의 반응이 그렇게 나와서 미안하기도 하고 민망해서 그렇다는데 . 그래도 어떻게 연락은 한번도 !!!! 먼저 안합니까 ?

처음에만 하고 -_- 월요일 화요일에도 제가 먼저하고 성격에도 안맞는 애교도 부려보고 -_-

하도 답답해서 제가 물어봤죠 제가 싫어요 ? 하지만 . 싫지는 않는데 고작 두번봐서 잘모르겟다는식입니다 .또 자기가 소심해서 그렇다고 미안하다고 ^^ 이러는데 거참 ㅡ 저도 존심이 있는데 어제는 먼저 연락오더군요 그전날에 술먹어서 그런지 ..

그래도 달랑 2개 그후 연락없길래 저도 짜증나서 안보냈습니다 ..

혈액형을 운운하면 안되지만 .A형입니다 .. 소심하고 무뚝뚝하고 ............ 답답합니다

어제 제친구가 다음주에 또다른 친구 소개팅해주는데 그 오빠분도 나오니깐 저도 오랍니다

정말 짜증납ㄴㅣ다 -_- 왜 다른사람이 이렇게 도와주고 해야하는지 ....... 저도 솔직히 맘이 반반이라 선뜻 어떻게는 못하지만 ,, 그래도 친해지려고 노력하는데 오빠는 노력하는 기미가 안보입니다 ㅡ

왠지 예의상 이러는것 같은데 .. 휴 왜이렇죠 ?

제친구 애인은 오빠가 절 귀엽다고 하고 좋아하는 눈치라는데 -_- 정말 이 사태 뭡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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