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랑 결혼한지 1년 조금 넘었습니다..
15개월된 아들도 있구여 현재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구여
애기는 셤니가 봐주고 계시구여..
제가 요즘 넘 넘 힘들어여.. 집은 성남인데 직장은 방배동이라 출퇴근을 한시간반씩 이나 걸려서
다니고 있습니다.. 퇴근이 6신데 끝나고 집에가면 7시반이 넘어여...
그럼 저두 넘 넘 쉬고싶은데 쉴수가 없어여 집에가면 일거리가 잔뜩 쌓여있고
애기는 애기대로 정말 그지처럼 지저분해 있고 그러면 정말이지 넘 넘 짜증이 밀려오는데
애기가 날 보자마자 웃으면서 좋다고 저한테 달라붙어여.. 그럼 애기 조금 안아주고
옷갈아입자마자 나와서 젖병부터 삶습니다... 아침에 밤에 먹은거 삶았는데두
저녁에 집에가면 5-6개가 쌓여있습니다.. 젖병 부터 씻어서 삶구..
시엄니 애기보시느라 끼니도 대충 드신거 같아 바로 찌개나 국을 끓입니다..
저녁차려서 셤니랑 저녁을 먹고 바로 설겆이하면 그럼 중간 중간에 애기는 제 옷자락 붙잡구 있습니다..
저두 퇴근하면 애기랑 마니 놀아주고싶지만 집안일 하다보면 애기랑 놀아줄 시간이 없어여..
그게 애기한테 넘 미안하구여.. 저녁먹구 설겆이 하구 바로 청소 들어갑니다..
청소기 로 안방 마루 건너방 돌리고 나서 애기 목욕을 시키구 요즘은 애기가 커서
목욕시키구 옷입히는데 넘 힘이 들어여.. 그럼 전 정말 진이 다빠집니다..
그렇게 옷입히고 나면 시계 보면 10시가 넘습니다..
그럼 바로 애기를 재워여.. 애기두 바로안자서 재우기 정말 힘들어여
애기 잘때까지 옆에서 놀아주고 노래불러주고 그렇게 한참을 씨름하면 겨우 11시경 잠이듭니다..
그럼 전 그때서야 겨우 씻구 나서 분유통에 분유 담아놓구 가습기 물채워놓구 하다보면 12시돼여..
그럼 저두 그제서야 잠이들면 울애기 밤마다 우유먹구 자는버릇이 있어서..
요즘 밤중수유를 끊는중이라 안주는데 밤마다 몇번을 깨는지 모르겠어여..
하루에 2-3번은 기본이구 어제는 정말 1시부터 한시간마다 깨는데 정말 미쳐버리는줄 알았습니다..
망할놈의 신랑새끼는 일바쁘다면서 들어왔다하면 새벽 2-3시 아니면 아예들어오지도 않아여..
지금 3달째 그러구 있네여.. 툭하면 외박하구 아님 새벽에 들어오구..
지말로는 바빠서 그렇다는데.. 아무리 바빠도 어떻게 매일 그렇게 올수 있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싸우는것두 한두번이지.. 이러다 얼마전에 제가 둘째두 유산이 됐어여..
정말 넘 넘 하루하루가 지옥이고 살기가 넘 넘 싫습니다..
어제는 신랑새끼 들어오지도 않았네여..
정말이지 죽여버리고 싶어여.. 내가 왜 그새끼랑 결혼을 해서 이렇게 나혼자만 고생을 해야하는지
정말이지 후회막급이구 제가 제자신을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애기만 아니면 정말 끝내버리고 싶습니다.. 똑같이 일하구 왜 집안일에 애기돌보기 이런걸 내가 다해야 하는지
정말이지 억울해 미치겠습니다... 왜 나만 이렇게 손해보구 살아야하는지 정말 죽구싶어여...
옛날 혼자 살때가 넘 넘 그립습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갔음 좋겠어여..
하루하루가 지옥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