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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민됩니다. 혼전순결 문제

-_ |2006.11.03 23:17
조회 1,061 |추천 0


저는 올해 스물셋으로 혼전순결주의 입니다.
저는 7살때 초딩이 되기전에도 성적수치감이 투철했어요.. 그리고 강간당하면
대부분 자살할거라고 까지 생각했구요. 제생각에 저희 부모님도 지금까지 저랑 제동생 낳으려고
딱 두번만 하신줄알았습니다(중1때그렇게 생각했음)
그리고 지금도 혼전성관계에 대해선 단호하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관계는 단순 스킨십도, 쾌락만을 위해서도, 그걸 하면 서로의
마음까지 합일이 된다는건 더더욱 아니라 봅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론 성생활은 결혼후에 해도 충분하다 봅니다.
남자가 가정에 충실하는게 의무이듯 부부생활도 어느정도는 남자에게 성적자유이용권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요.
섹스를 하다보면 연애할때 설렘이나... 사소한스킨십에대한 감동같은게 없어지는건 사실이잖아요
근데 이 확고한 사고를 흔들어 놓은건 남친이 생기고부터+ 어떤 책을 접하게 되어서부터인데요.
그 책에 보면 남자는 섹스를 통해 사랑을 알고 섹스는 여자가 생각하는 것보다 삶에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되어있습니다.
남자를 만족시키고 충족시켜줄수 있는 방법은 섹스에 관해 여자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언제든 허락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일부다처제적 구조가 남자 생물학적구조에도 맞는 제도라 할수 있다고 하는걸
보면 남자는 한여자에 만족 못한다는것도 어느정도는 이해할듯 합니다.
물론 남자친구를 사랑하니까 그 사람이 기쁘고 원하는 것은 해줄 수 있는데까지 들어주고
싶은데... 섹스는 도저히 못하겠네요..
남자들이 결혼 후 외도 일순위 이유가 성생활에 불만을 느껴서라는데... 그럼 연인사이에도
그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홀해지고 답답하고(남자쪽이) 마음이 식어 딴 여자한테 가나요?
제가 하기싫어 지켜주는건 그쪽이 희생하는거고.. 제가 그쪽 요구를 들어준다면
제가 희생하게 되는건데요.. 그 사람이 참느라 힘들어하는모습 보면 우리 왜 사귀어야
하나 이런생각도 들구요.. 스킨십 하다보면 애무를 하잖아요. 남자쪽에서 애무를 하는건
섹스를 위한 과정인건데 마지막에서 노 해버리면 그쪽이 얼마나 허무할까.. 하는 생각에
미안해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제가 묻고싶은건 정말 사귈때 남자는 섹스없으면 안되나요?? 안되거나.. 고기빠진 햄버거
먹는 기분일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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