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님들~~ 즐거운 점심 드셨나요?
어제 글제목처럼 애매모모한 일(?)이 생겨서.. 여쭈어봅니다. 많은 의견 주세요.
제가 사회생활한지 10여년.. 그러다 보니 오빠, 이성친구, 혹은 거래처에 선배등..
아는 사람이 생기게 마련이죠.
다들 바쁜세상이니, 따로 만나서 식사나, 술자리 그런건 없지만... 가끔 전화인사 정도하고, 신년되면 문자정도 보내고.. 아마, 이글을 읽는 분들중에도 이런분들 많이있으시죠?
그리고 어느정도 몇해 지나니깐 각기 결혼도 하고,,, 직장도 충실하고,,,
그런데 어제의 일은..
그런분들 중에서 아는 오빠분이 작년봄쯤 결혼을 했죠. 결혼한다고 연락만 왔을뿐 굳이 가기에는 좀 그러대요. 신부될사람 얼굴도 모르고 해서...
그리곤 두어본 결혼생활 에 대해 전화통화도 하고,, 결혼식장에 못가서 미안하다고(인사말로) 했더니..
내일 바다 바람을 쐬러 놀러를 가재요. 그래서 전 그냥 "밥이나 먹지, 뭐"했죠.
그사람이.. "난, 한달에 한번 나자신에게 주는 포상휴가라고 할까? 하루쯤은 일과 가정에서 벗어난 시간을 가지고 싶어. 음... 한1박2일 정도로 여행을 다녀와. 와이프도 인정해주고(사실-중매였음),,, "
"부담갖지말고, 다녀오자... 얼굴본지도 3년째다.. 너무하다.. "
딱 잘라 말하기가 뭐해서.. "토요일은 데이트가 있어서 안돼, 주중에 저녁이나 먹지뭐."
"그럼, 다음주 토요일은? 그러대요??v.v;;;
" 다음주 토요일은 저녁밖에 시간이 없는데.. 일요일엔 약속도 있구,, 뭐 그렇게 멀리갈려구?"v.v;;
"잘됐네.그럼, 그때 저녁먹고 출발했다가 일요일 새벽녁에 도착하면 되겠다. 시간 비워둬"
"아니, 잘 모르겠다. 오빠. 내가 정해서 전화줄께, 끊자.. " 그렇게 얼머부리며.. 얼떨떨해하며 끊었죠.
그전엔 업무적으로, 또, 자기관리도 잘하고, 얘기상대로도 괜찮은 사람이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애인도 있는 제가.. 유부남하고 주말에... 그것도 1박2일로 바닷가에 간다는게.. 영.. 찝찝하네요.
남자가 결혼하면 세상 여자를 다 똑같이 본다고 하더니... 그건건가요?
그렇다고, 좋은 의도로 얘길했는데.. 제가 괜한 상상을 하나요?
아님, 결혼했다고 해서 이성친구,선배들을.. 애인이 싫어한다고 해서 연락을 딱잘라 끊을수도 없구,,(사실, 제앤은 친구도 별루 못마땅해하는 느낌인데.. 선배라면 당연 싫어 할거예요.)
그선배의도를 정말 모르겠네요.
님들이 제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