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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 선배님들. 만나서 결혼까지 얼마나 걸렸어요?

예비신랑 |2006.11.05 14:11
조회 312 |추천 0

전 올해 선을 8번정도 봤습니다.  많이 만나면 어떤 사람이랑 결혼해야 할지 구체적인 생각이 들지 알았는데 그런것도 아니네요.  성격이 좋으면 매력적이지 않고 매력적이면 성격적인 문제가 엿보이고.. 이래저래 마음에 들어차는 사람도 못만나고.. 어떤사람이랑 결혼해야 할지 더 오리무중에 빠지게 되더군요.   몇주전에 선 보고 돌아오는 길에 택시기사 아저씨(30대후반 정도 되어보이시는) 에게 넋두리처럼 물어보았습니다.   난 도대체 어떤사람하고 결혼해야 하냐고.. 어떤 여자가 정말 좋은 여자냐고..

그랬더니 웃으시면서.. 그런거 없다. 한번에 느낌이 온다.  이 여자다 싶은 여자가 나타나게 될거라고..

좀 충격적이었는데.. 그래도 믿지 않았는데.............

 

우습게도 저흰 아직 만나지도 않은 상태입니다. 사진과 메일, 전화통화가 전부죠. 오늘에야 처음 직접 보게 됩니다.  그런데 서로 같은 마음입니다.  이 사람이다. 이런 생각있죠?   이런 순간이 오리라고는 상상하지도 않았습니다.  저도 나름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늘 생각해왔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은 드라마에서나 생기는 일이라고 생각했었죠.  이런 드라마틱한 일이란게 저한테도 생기다니..

 

서로 살아온 얘기, 현재의 삶.. 얘기도 많이 하고 밤새 통화도 많이 했죠.  매일 이메일 나누면서 싫은거 좋은거, 생활방식등등 알게되었구요. 싸이홈피통해서  서로가 어떤사람을 만나고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도 알게됐죠.

 

오늘 만나면 서로 어떤 얘기를 하게 될진 모르겠어요.  사진상으로 본 이미지와 너무 다르면 실망하게 될까요?  아뇨.. 전 그렇진 않을것 같네요.  이런 느낌이란게 그냥 외모한가지 좀 틀리다고 해서 쉽게 바뀔것 같진 않거든요.

 

선배님들 .. 님들은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결혼에 골인하셨나요?  그리고 기간은?.. 만난지 얼마나 지났을때.. 이사람이다 싶은 생각이 들었나요?  만난지 몇번만에 결혼얘기를 꺼내셨나요?  그리고 만난지 정말 짧은 기간안에 결혼 골인했다. 이런분. 체험담..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오늘 만날때 뭘 준비해 갈까요??   아낌없는 충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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