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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 잘하면 급할때 돈된다

ㅎㅎㅎ |2006.11.06 10:22
조회 186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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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그룹의 서로 다른 계열사에서 근무하는 김과장(38)과 박과장은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 사이다. 박씨가 김씨보다 1년 정도 먼저 회사에 입사했지만 12∼13년간을 같은 그룹의 계열사에서 근무하면서 더욱 친분이 돈독해졌다. 최근 박씨는 부모님의 갑작스런 수술로 인해 자금이 필요해 거래은행에 2000만원의 신용대출을 요청했다가 보기 좋게 퇴짜를 맞았다. 6000만원의 고액 연봉에다 주택도 보유하고 있었지만 4개나 되는 은행에서 대출을 조금씩 받은 것이 문제였다. 결국 박씨는 제2금융권에서 급전을 빌리느라 높은 이자를 물어야만 했다.

반면 친구인 김씨는 오래된 아파트 수리를 위해서 신용대출을 신청, 3000만원을 빌릴 수 있었다. 김씨는 박씨보다 회사 근무 기간도 1년이 짧고 연봉도 4900만원으로 더 적은 데다 이미 같은 은행에서 1500만원의 대출도 있었지만 대출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대출금리도 낮았다.

의아해하는 김씨와 박씨에게 은행 직원은 “박씨는 연봉도 높고 연체도 없지만 서로 다른 은행 4곳에서 총 1억2000만원의 대출을 받았다”면서 “대출 신청한 은행에 평잔이 4200원에 불과할 정도로 거래가 거의 없어 대출이 거절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씨는 은행에 평잔이 3600만원이나 되고 은행 카드를 이용하면서도 연체가 없고 공과금, PC뱅킹 등 평소 은행 이용이 많은 주거래고객이라 대출이 쉬웠다”고 덧붙였다.

꾸준한 신용관리는 곧 ‘현금’이다.

은행 이용자들은 예·적금 금리는 0.1%포인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허술한 신용관리로 인해 나중에 받게 되는 대출 등에서의 불이익은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신용등급의 차이에 따라 앞서 김과장과 박과장처럼 아예 대출을 받고 못받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고 0.1∼1%포인트까지 큰 금리차가 나기도 한다.

한 시중은행의 경우 신용등급 1급인 고객이 빌린 대출 금리보다 신용등급 3등급인 고객이 빌리는 대출 금리는 0.05%포인트 더 높았고 신용등급 4등급의 고객은 무려 1.0%포인트가 더 높았다. 여러가지 다른 변수에 따라 금리는 달라지지만 신용등급에 따라서 더 높아진다는 것이 은행측의 귀띔이다.

한국개인신용(KCB)의 김용덕 사장은 “신용관리를 젊을 때부터 꾸준히 하도록 하는 신용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금리차가 1%포인트라고 해도 1억원을 30년간 빌린다면 3000만원의 차이가 난다”고 강조했다.

신용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신용카드와 대출금 연체를 하지 않고 주거래은행을 정해 꾸준히 이용하며 공과금 자동이체나 신용카드 등도 주거래은행으로 한데 모으는 게 좋다. 또 대출을 받더라도 주거래은행 등 1∼2곳으로 집중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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